서울 성북제일새마을금고(이사장 황하연)가 지난 14일 창립 5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 전달된 장학금은 총 1,900만 원으로, 길음1·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19명이 각각 100만 원씩 지원받는다. 장학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제일새마을금고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이런 따뜻한 나눔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고 밝게 만든다”고 말했다.
황하연 이사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북제일새마을금고는 매년 장학금 전달뿐 아니라 ‘사랑의 좀도리쌀 나눔’, ‘김장 나눔’, ‘저소득 어르신 생신상 후원 사업’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