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5월 26일까지 "2025년 송파인문학 최고위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송파인문학 최고위과정’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재를 오피니언 리더로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매년 참여자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를 제공하고, 회원 간에 다양한 인적 관계를 구성하도록 도우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업 대표, 문화‧예술‧체육계 종사자, 직능‧사회단체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송파구민 53명이 참여하였다. 연령층도 4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었으며 회원들 맞춤형으로 리더십, AI, 심리학, 노년의학, 스피치 등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하였고, 92%의 높은 수료율과 95%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였다.
참여자들은 “강연을 들으며 요즘 CEO의 리더십을 높이려면 이른바 ‘꼰대마인드’부터 고쳐야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최고의 인문학 교수님들의 수업을 들었고, 여기서 만난 좋은 동기들과 앞으로도 송파에서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올해도 50여명의 참여자를 선발하여 6월 11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7번의 강연과 모임을 진행한다. 또한 짧은 운영기간으로 배움의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하반기 특별강연을 추가로 운영하는 등 수강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개인이나, 송파구 소재 기업(법인) 및 단체 대표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송파구청 누리집의 공고게시판을 참고하여, 지원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후 전자메일로 제출하거나 구청 교육협력과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정에 관심 있는 지역인재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올해도 참여자들을 위해 수준높은 강연을 엄선했다.‘송파인문학 최고위과정’으로 양성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