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5.19 13:32:11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025년 신규사업으로 오는 6월 10일(일) 중랑문화체육관에서
‘제1회 중랑구청장배 어울림 보치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장애 여부나 유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어울림대회이자 참가자들이 팀을 이루어 함께 경기하며 협력과 존중, 화합의 가치를 체험하는 통합 스포츠 행사로 기획되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으로 구성될 수 있어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3인 1팀 단체전으로, 어울림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어울림부는 24개 팀, 동호인부는 12개 팀을 선착순 모집하며, 예선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든 경기는 (사)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경기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중랑구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대회로, 올해 하반기에는 ‘구청장배 어울림 탁구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5월 19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이며, 중랑구 거주 또는 활동 중인 장애인 및 보호자 등으로 구성된 팀을 우선 모집한다.
류경기(구청장)는 “올해 신설된 구청장배 어울림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함께 땀 흘리는 통합 스포츠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