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5.20 09:24:21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원(원장 김영일)이 5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제3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역 내 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물 발굴을 위해 ‘성북의 가족과 추억’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2010년 이전 기록물 중 성북구와 관련된 개인·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성북구의 역사가 담긴 다양한 유형의 근현대 기록물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대상은 △성북구에서 찍은 가족, 친척, 지인들의 특별한 사연이 있는 사진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일상용품 △성북구 내 학교, 사회, 일상생활 사진 등 성북구와 관련된 자료 등이며 이외에도 성북구의 역사·문화·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물이라면 응모할 수 있다.
모집 종료 후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하고,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기록물은 전시와 성북마을아카이브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이후 성북구의 기록 자산으로 보관해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내 다양한 일상과 사회상을 볼 수 있는 기록물을 수집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하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김영일 성북문화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들의 추억과 성북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기록들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