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의회(의장 조동탁)가 지난 4일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24회계연도 결산안 및 2025회계연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
강동구의회는 본회의에 이어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회의를 개최하여 위원장에 강유진 의원, 부위원장에 원창희 윤리특별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강유진 위원장과 원창희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문현섭·이희동·한진수·심우열·권혁주·김기상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이 예결특위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결특위는 오는 19일까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보고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5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종합심사를 하게 된다.
한편, 2024회계연도 예산현액은 총 1조 2,444억 8,921만 원 규모이며, 2025회계연도 제1회 추경안은 기정예산보다 398억 4,860만 원 증액된 규모이다.
강유진 위원장은 “지난해 집행된 예산이 사업 목적과 법규에 맞게 투명하게 집행되었는지, 낭비된 부분은 없었는지 철저하게 심사하여 향후 건전한 재정운영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어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도 예산이 실제 행정 수요에 맞게 편성되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재정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합리적인 예산심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