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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자레인지, 유럽 시장 10년 연속 1위 달성

2024년 점유율 12.8% 기록…기술력·디자인·연결성으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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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6.09 10:24:57

10년 연속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 전자레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유럽 19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유럽 전체 시장 점유율 12.8%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소비자 맞춤형 디자인, 기능을 갖춘 전자레인지를 유럽 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전자레인지 내부에 99.9% 항균 성능을 갖춘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위생과 내구성을 높였다. 이는 항균 인증 기관 ‘호헨스타인’으로부터 99.9% 항균 인증 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집안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유럽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7가지 컬러와 글라스 소재를 적용한 ‘비스포크 전자레인지’를 선보이며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게 했다.

 

10년 연속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 전자레인지'. 사진=삼성전자
 

지난해에는 스마트싱스와 연동 가능한 와이파이 탑재 모델을 출시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 조리 모드를 제어하거나 잔여 조리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삼성 푸드’ 서비스와 연동해 레시피를 추천받아 조리하는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포스코와 협력해 재생 소재 함량을 높인 조리기기용 법랑용 강판을 개발, 전자레인지와 오븐 내부 소재로 적용했다. 해당 법랑용 강판은 지난해 9월 ‘UL 솔루션즈’로부터 ‘ECV(Environmental Claims Validations) 인증’을 획득하며 환경적 타당성까지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DA사업부 황태환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차별화된 기술력과 소비자 맞춤형 제품으로 유럽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 안에서 주방 가전이 하나로 연결되고 알아서 맞춰주는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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