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6.19 16:38:07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0일, ‘1동-1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응암2동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교육과정을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AI 기반 생태계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과정은 ▲쇼츠 제작 ▲인공지능(AI) 콘텐츠 활용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과 AI 이미지 생성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은 중장년층까지 학습 대상을 확대했으며, 특히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 강의실에서 전문 장비를 활용해 실제 수업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작년과 비교하여 달라진 점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대학의 교육 환경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과정을 통해 은평구는 지역-대학-주민이 연결되는 학습공동체 선도 모델로서 인공지능(AI) 교육과정을 통해 평생학습의 폭을 넓히고, 청년·중장년층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학습공동체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평소 대학은 저와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학 캠퍼스에서 AI와 영상 콘텐츠 제작을 배우며 세대 간의 소통 방법도 함께 익힐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과정이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캠퍼스형 평생학습 거점을 마련하겠다”며 “1동-1대학 사업을 통해 구민 누구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대학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