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0.28 16:40:55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2동(동장 정재원)은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1인 가구에 소불고기를 지원하는 ‘담백하게 먹고 건강하소’ 사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정서 지지로 고독사 등 사회적 고립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했다.
협의체는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 함께 대상자 추천, 가정방문 및 전달까지 전 과정에서 협업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소불고기를 만들어 포장한 뒤 대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으며 안부도 확인하면서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눴다.
총 40가구를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반찬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정서적 안정을 도우며 지역사회 내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오영우 북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이웃분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생활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정재원 북가좌2동장은 “민관이 함께 마음을 모아 추진한 이번 사업이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세심한 복지로 따뜻한 북가좌2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