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동장 이나령)은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 한아름 이천 여행’을 성황리에 진행해 참여 어르신들께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성금 지원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평소 문화 활동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어르신 30명이 함께했다.
협의체 위원 1명과 어르신 5명이 한 조를 이룬 가운데 일상에서 벗어나 이천의 대표 관광지와 문화체험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겼다.
이천시 최대 규모 도자마을인 예스파크 도자기 마을에서 사각 접시 위에 그림을 그리는 도자기 체험을 한 뒤 점심으로는 이천 쌀로 지은 솥밥과 정갈한 한정식을 즐겼다.
오후에는 설봉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이천시립박물관에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어르신은 “도자기 체험은 처음 해보았는데 이렇게 내 손으로 그린 접시가 완성되니 기분이 좋다”며 “좋은 음식도 먹고 도시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도 보니 오랫동안 잊지 못할 좋은 하루가 되었다”고 말했다.
홍기윤 남가좌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며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뵈니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나령 남가좌1동장은 “이번 나들이에 동행해 애써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남가좌1동만의 특색있는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