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21일 구청 광장에서 자원봉사협력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사)함께하는 사랑밭(대표이사 정유진)의 후원과 구로구 자원봉사협력단장협의회(회장 박상택)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다문화 가정이 함께 참여해 김장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행사는 16개동 자원봉사협력단, 다문화가정 등 봉사자 60여 명이 참여해 배추 손질부터 속 버무리기, 포장 작업 등 김장김치 담그기 작업을 함께하며 김장김치(5kg) 350박스를 정성껏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관내 저소득·홀몸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게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