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녹번동은 지난달 27일 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하는「2025년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녹번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직접 절임 배추와 양념소 재료 등을 정성껏 준비했으며, 완성된 김치를 10kg씩 50상자로 개별 포장해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하였다.
특히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 명은 포기 배추와 무를 옮기고 쪽파와 갓 등을 손질해 김치 양념소 재료를 만들며 이번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김현이 녹번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배추 등 김장재료 가격이 큰 부담이 되는 요즘, 김치가 필요한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1인 가구에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드시고 앞으로 다가올 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규 녹번동장은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애써주시는 녹번동 새마을부녀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살펴볼 수 있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