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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고위험 작업 대체 ‘원격제어 타워크레인’ 도입

국내 최초… 어제 과천 현장서 기술 시연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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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6.01.30 09:38:52

국토교통부, 동반성장위원회, 경기도청 등 유관 공공기관과 스마트건설 관계자들이 29일 현대건설의 ‘원격제어 타워크레인’ 기술 시연회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건설 현장의 고위험 작업을 대체할 ‘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29일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디에이치 아델스타’ 건설 현장에서 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을 비롯해 실내 점검 드론, 자재 운반 로봇,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보이는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국토교통부, 동반성장위원회, 경기도청,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대한토목학회, 한국건설자동화·로보틱스학회를 비롯한 유관 공공기관과 스마트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격제어 기반 타워크레인의 현장 도입에 따른 운영 성과를 확인했다.

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은 작업자가 고소·고위험 작업 구역에 직접 진입하지 않고도 지상 원격 조종실에서 장비를 운용하도록 설계한 장비다. 현대건설은 국토부로부터 ‘건설기계 안전기준 특례’를 승인받아 해당 기술을 국내 최초로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전방위 모니터링 카메라와 저지연 원격제어기술을 결합한 시스템으로, 운전원이 지상에 마련된 원격 조종실에서 타워크레인을 제어하도록 설계됐다. 타워크레인에 총 아홉 대의 카메라가 설치돼 작업 반경 전반을 다각도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고, 기존 상공 조종석에선 확인이 어려웠던 사각지대까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또 실시간으로 작업 영상과 함께 풍속 정보, 주요 안전 정보가 통합 연동돼 조종실로 전달된다. 특히, 저지연 통신기술을 적용, 조종 입력과 장비 반응 간 지연을 최소화함으로써 원격제어 환경에서도 즉각적인 조작이 가능하게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 현장 최초의 원격조정 타워크레인 도입은 고위험 작업 환경에서의 안전 관리 강화와 작업 여건 개선을 위한 기술 도입 사례”라며 “디지털 기반 운영 방식을 주요 작업 영역으로 확대해 현장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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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타워크레인  원격 조종  안전  디에이치 아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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