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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자산관리(WM) 잔고 9조원 돌파

절세상품 수요 증가·고객 편의 제고·마케팅 효과 ‘3박자’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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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6.01.30 16:11:22

키움증권 전경.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30일 리테일 자산관리(WM) 잔고 9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6년 1월 기준 금융상품 잔고 기준이다.

2024년 자산관리 잔고가 5조3,0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2년간 성장세가 가파르다. 기존 강점이었던 위탁매매 부문에 이어 자산관리 영역에서도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자산관리 잔고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연금저축과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 절세상품에 대한 수요 확대와 고객 편의성을 높인 프로세스 개선이 꼽힌다. 여기에 고객 니즈에 맞춘 마케팅 전략도 성과를 냈다.

특히 연금저축과 ISA 등 절세상품이 전체 자산관리 잔고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키움증권은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21년 연속 1위(주식 약정금액 기준·코스콤 자료)를 기록하고 있으며, 해외 주식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등 주식 브로커리지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산관리 부문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07년 온라인 펀드 판매를 시작으로 채권, ELS, RP(환매조건부채권), 랩 어카운트 등으로 판매 금융상품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발행어음 상품도 출시했다.

자산관리 인프라 구축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자산관리 챗봇 ‘키우Me’ 베타 서비스를 선보였다. 키우Me는 금융상품 관련 질문에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며,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약 23만명을 기록했다. 현재는 투자자 상황에 맞춘 포트폴리오 제안 등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로의 고도화가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해 8월 자산관리 인프라 전담 조직인 ‘자산관리 CX혁신팀’을 신설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퇴직연금 사업을 본격 개시해 자산관리 사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리테일 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정범 키움증권 자산관리부문장(상무)은 “올해는 자산관리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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