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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충격, 박근혜계 우왕좌왕
한나라당 박근혜계 의원들이 공천 결과에 할 말을 잃었다. 3월 13일의 영남지역 공천 발표는 ‘피의 목요일’로 선언될(?) 만큼 친박 계열에 폭격탄을 날린 꼴이 됐다. 망연자실한 의원들 스스로도 ‘몰살’ ‘학살’이라고 스스럼없이 말한다. 친박 진영 내부는 지금 공천심사위원회 등을 상대로 갖가…
“우린 홍위병, 문화혁명 일으킨다”
“중국 문화대혁명은 중국 현대사의 큰 상처 중 하나이다. 이를테면 가담자들이 서로 이념문제로 갈라져 서로에게 폭력을 가하거나, 종교인과 지식인, 고급관료 등의 문혁 피해자들이 공개적으로 수모를 당하는 등 문화대혁명은 폭력이 극에 달한 시기였기 때문이다.” 대약진운동 실패로 권력…
봉이 김선달, 대동강물 파는 날 온다
한반도 대운하 공약으로 대권을 거머쥔 이명박 대통령. 이 대통령은 강수량이 많은 우리나라도 이미 물 부족 국가가 되었다며 물 산업 육성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유유히 강따라 흘러 바다로 나가는 물을 효용있게 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물 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
대한항공 노사 “고유가 극복 함께 나선다”
“노사 상생에 힘을 보태 사상 초유의 고유가를 극복하여 글로벌 선도 항공사의 비전을 실현하겠습니다.” 대한항공 노동조합이 고유가로 인해 경영환경이 불확실해지자 2008년도 임금동결을 선언했다.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3월 13일 서울 공항동 본사 빌딩에서 이종희 대한항공 총…
봉이 김선달, 대동강물 파는 날 온다
한반도 대운하 공약으로 대권을 거머쥔 이명박 대통령. 이 대통령은 강수량이 많은 우리나라도 이미 물 부족 국가가 되었다며 물 산업 육성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유유히 강따라 흘러 바다로 나가는 물을 효용있게 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물 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물이…
지각 출범한 ‘한승수 내각’
이명박 정부 초대 내각인 ‘한승수 내각’이 우여곡절 끝에 ‘가까스로 지각 출범’했다. 이는 한마디로 내각의 수반인 총리를 비롯한 15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도덕성을 포함한 자격검증 ‘인사청문회’라는 거센 암초에 걸려, 자그마치 한 달 넘어 끌었던 검증시비 끝에 간신히 지각 출범의 닻을 올…
감독으로 성공한 영화배우들
지난 3월 4일, 배우 유지태가 3월 20일 개봉을 앞둔 단편영화 ‘나도 모르게’의 기자시사회를 갖고, 무대 인사에 나섰다. 자신의 영화를 보러 와 준 많은 기자들에게 ‘와 줘서 고맙다’는 인사 대신 “단편영화인데 왜 이렇게 많이 오셨어요”라고 말하는 유지태. 쑥스러워 하는 그의 모습에…
연기에도 정규직·비정규직 있나
최근 MBC TV의 대하 드라마 ‘이산’(이병훈·김근홍 연출)의 주연 탤런트 이서진이 조·단역 임금 현실화 및 스태프 포상휴가를 드라마 연장조건으로 내걸어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조건은 지난 2006년에 ‘주몽’의 송일국도 똑같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MBC 측도 송일국의 조건을 수용하겠다…
‘굿바이, 반 고흐!’
지난해 11월 24일 국내를 처음 방문한 반 고흐가 오는 3월 16일 100여 일 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고국인 ‘네덜란드’로 돌아간다. 예술가로서 가난과 좌절로 점철된 쓰라린 인생여정을 37세의 나이에 스스로 마감한 비운의 화가 반 고흐는 창작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독특한 화법과 내면 중…
서민경제 올인하는 MB정부 재래시장 실태 현황
이명박 정부가 7% 성장에 4만 달러 국민소득, 7대 강국을 목표로 내세우면서 서민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그러나 나라 안팎을 둘러싼 경제환경은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 국제 유가는 100달러 시대에 진입했으며, 세계경제는 갈수록 활력을 잃고 침체되는 모습이다. 서브프라임…
대학 등록금 1000만원 시대!
대학교 등록금 1000만 원 시대가 열렸다. 지난 10년 간 국내 대학들은 재정난을 이유로 무려 70%의 등록금을 올렸다. 매년 봄철마다 대학교 총학생회에서는 가파르게 치솟는 등록금 인상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그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등록금 투쟁’을 지속하고 있다. 연례행사처럼 이어…
빚 권하는 사회
과거 보릿고개를 넘기고 70년대에서 80년대 초반 한강의 기적을 만든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한 가지 불문율이 있다면 “빚 무서운 줄 알라”는 것이었다. 끼니를 거르며 쪼들리더라도 빚은 어떻게든 안 쓰고 버텼고, 있는 빚도 빨리 갚지 않으면 잠이 안 오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빚을…
전국 아파트 분양 봄바람 타고 활짝
아파트 분양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3~5월 사이 봄바람을 타고 전국적으로 12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질 예정이다. 서울 뚝섬, 경기도 용인 등 알짜 물량이 대거 포함돼 있어 올 봄 분양대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저가 항공사 ‘춘추전국시대’
대한민국 하늘에서 보이지 않는 전쟁이 한판 벌어질 전망이다. 이른바 ‘저가 항공사’들이 속속 등장해 저가항공 시장이 시끌벅적해지며 새로운 재편기를 맞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이 에어코리아를 설립해 저가항공 시장에 뛰어든데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부산 상공인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부산국…
최고갑부, 몽구·몽준 형제
세계 제일의 갑부 자리는 워렌 버핏이, 한국 최고의 갑부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정몽준 현대중공업 대주주가 차지했다. 먼저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정몽준 현대중공업 대주주가 각각 28억 달러의 재산으로 412위에 올라 한국의 최고 갑부로 랭크됐다. 이어 이건희 삼성그룹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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