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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日是好日 (날이면 날마나 좋은 날)
아리스토파네스는 “정치는 학식이 있거나 성품이 바른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흐루시초프도 “정치인은 시냇물이 없어도 다리를 놓겠다는 공약을 한다”고 말했다. 정치에 대한 불신은 우리라고 예외는 아니다. 국민의 가장 큰 불만은 정치일 것이다. 우리는 베이징 2008 올림픽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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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신미·병인양요 온다
“근래 법령이 해이해져 부녀자가 절에 올라가는 것이 길에 끊이지 않으니 공공연히 음행(淫行)을 저지르고 절개를 잃는 것이 이러한 까닭에서 비롯되는데 이것은 시정의 아름다운 풍속을 해치는 것입니다. 부모를 추모하는 법회(法會)를 막론하고 부녀자들이 절에 올라가는 것을 일절 모두 금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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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vs불교 ‘악어와 악어새’
소망교회 장로출신인 이명박 대통령은 10년 만에 정권을 잡았지만 출범부터 불교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 특히, 이 대통령 주변의 일부 참모와 주변 인사들이 불교계의 심기를 건드리는 발언과 행동을 해 불교계가 산문까지 폐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는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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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냉전선…사정한파?
검찰이 여야를 막론하고 각종 비리 의혹을 저지른 정치인들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가면서 여의도 정가가 검찰의 손아귀에서 벌벌 떠는 이른바 ‘사정정국’이 도래하면서 바짝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수사 대상에 오른 정치인은 17대 국회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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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당 원내대표 리더십 상실
18대 국회가 임기 시작 82일 만에 파행의 종지부를 찍음에 따라, 원 구성 협상의 선봉에 섰던 한나라당과 민주당 원내 지도부에 대한 비판적인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원내 제1, 2당인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와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를 정점으로 한 양당 원내 지도부는 최종 협상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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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올림픽효과’ 국정 주도권 쥔다
이명박 대통령이 8월 15일 광복 63주년 및 건국 60주년을 맞은 8·15 경축사를 통해 리더십 회복 본격화, 정책·개혁 드라이브 등 대대적 ‘8월 공세적 국정운영’의 본격화를 예고한 가운데, 취임 200일이 되는 9월 초순으로까지 이어지는 ‘MB 개혁 드라이브’의 윤곽이 드러나 정치권의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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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사면금지’ 입장 바꾼 한나라당
지난 광복절에도 어김없이 특별사면이 이루어졌다. 역대 대통령들은 정권이 출범할 때마다 사면권을 남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해 왔으나, 김영삼 대통령이 모두 9차례, 김대중 대통령과 대선 후보 시절 사면권에 엄격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운 노무현 대통령도 임기 중 각각 8차례나 사면을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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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눈 뜬 장님, 노사는 한통속
신도 부러워하는 직장이 공기업이라고 한다. 해고당할 염려 없이 퇴직 때까지 높은 임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일터가 바로 공기업이기 때문이다. 고질적인 불경기에도 하늘 높은 줄 모르는 공기업 직원 연봉의 정체가 감사원 감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12개 주요 공기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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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올림픽 신드롬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한창이던 8월 19일, 중국의 주식시장은 상하이종합지수가 2,300선마저 무너지는 비극의 폭락 뉴스를 전했다. 5% 이상의 폭락세는 자국 개최 어드밴티지를 업고 금메달을 휩쓸고 있는 선수단과는 판이하게 다른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저명한 이코노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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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터넷 혁명’이 온다
최근 인터넷이 기존의 PC 중심에서 모바일로 확대되면서 글로벌 인터넷 이용자의 저변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08년 전 세계 인터넷 이용 인구는 14억 명에 달하며, 2012년에는 19억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모바일 인터넷 이용이 확산됨에 따라 2012년경에는 휴대 기기를 통한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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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 인상… 고금리 예·적금 가입해볼까
주식과 펀드에 밀려 한동안 애물단지로 전락한 예·적금이 최근 새로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국내 증권시장 침체가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원금마저 잃는 현상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예·적금은 주식이나 펀드보다 리스크가 적고 안전하다는 인식과 함께 이달 초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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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귀족금융
올해 초까지만 해도 시중은행들은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제2금융권 소비자에게까지 영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걸었다. 그간 외면받아 온 서민들을 고금리에서 해방하자는 취지였다. 특히, 연 50%에 가까운 고금리로 허덕일 수밖에 없는 대부업체 금융 소비자들을 자회사를 통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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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딱딱한 이미지 를 벗어라”
경제, 그 중에서 금융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아마도, 어렵고 딱딱하고 보수적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이처럼 금융이 딱딱하다는 인식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우선, 금융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려보자. 금융은 사실상 돈을 뜻한다. 그만큼 사람들과 밀접할 수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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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성적표’
제때 처리하지 못하면 악취에다 벌레까지 꼬이는 음식물쓰레기는 주부들의 가사 중 대표적인 골칫거리다. 이런 이유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는 주부 10명 중 8명꼴로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올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는 품목이다. 현재 시중에는 20개 이상의 제조·판매업체가 제각각의 장점을 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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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받아서 집 사도 될까
현재 부동산 시장을 보면, 대출규제로 수요가 줄어든데다 실물경기도 좋지 않아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가고 있으며, 대출금리도 오름세를 타고 있어 대출을 받거나 받으려는 사람들에게 심리적 압박 강도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현 상황에서 무조건 대출을 받는다고 해서 실익이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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