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최종편집 :
Home
>
뉴스섹션
>
문화
·
[겸재 그림 길 (108) 백악산] 청와대 둘레길에서 겸재가 그린 네 점을…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백악산(白岳山)은 북악산(北嶽山)의 옛 이름이다. 이름도 우뚝한 북악산과 청와대가 실로 54년 만에 우리들 품으로 돌아왔다. 1968년 김신조 무리가 자하문을 넘어온 후 청와대야 그 이전부터 막혀 있었지만 북악산마저 막혀 접근은 물론 그 방향으로 사진도 찍기 어…
[겸재 그림 길 (107) 도봉추색도] 우윳빛 봉우리를 ‘검은 붓칠’로 쓸…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도봉산 그림은 세 점이 전해진다. 도봉추색(道峰秋色), 도봉서원(道峰書院), 만장봉(萬丈峰)이다. 그림의 제목과 그린 범위는 다르지만 모두 도봉산에 우뚝 선 봉우리 만장봉(萬丈峰)과 만장봉 아래 자리 잡은 도봉서원(道峰書院)을 중심으로 한 주변 산과 바위…
[겸재 그림 길 (106) 임천고암] 너른바위 투성이인 백마강 건너편을 그…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부여에서 금강을 따라 내려가면 강경을 지나고 익산을 거쳐 군산과 장항으로 흘러간다. 이 금강 구간 중 부여읍의 강 건너 북쪽 마을 규암면 천정대에서 강 따라 내려오면서 고란사, 낙화암, 구드레 나루, 수복정, 장하리(삼층탑), 봉무정 나루, 옛 임천(林川) 반조원(頒…
[겸재 그림 길 (105) 화표주] 바위기둥 올라앉아 고개 돌린 학은 누구…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2006년 독일 성 베네딕도회 오틸리엔 수도원에 보관되어 있던 겸재 그림 21점이 왜관수도원으로 영구 임대 형식을 빌어 돌아왔다. 실로 감사하고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잠시 필자의 졸고 겸재 그림길 22(2018년 12월) 글을 되돌려 보려 한다. 조선을 사랑하고 안타…
[겸재 그림 길 (104) 반구대] 그림·자연·유적이 모두 다채로운 명소…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2008년 옥소(玉所) 권섭(1671~1759)이 엮은 공회첩(孔懷帖)에 실린 겸재의 그림 두 점이 세상에 알려졌다. 옥소 권섭은 이미 졸고 겸재 그림 길(73) 단양의 구담봉 옥순봉에 소개한 바 있는 문인이며 학자에 그림도 즐기고 여행가로도 빠지지 않는, 겸재(1676~175…
[겸재 그림길 (103) 해인사] 디테일 살려 온화하게 해인사를 그리다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한국인이라면 학창시절부터 해인사(海印寺)와 인연을 맺지 않은 이가 없을 것이다. 까까머리 시절 수학여행 길에 오른 이도 있고 아니면 국사 시험에서라도 해인사와 만나지 않은 이는 없을 것이다. 팔자도 예외는 아니어서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시험을 통해 해인사와…
[겸재 그림 길 (102) 회연서원] 마음 한 자락 내려놓으면 힐링 되는 굼…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2018년 한 고미술품 경매에서 겸재의 그림 한 점이 낙찰되었다. 낙찰 가격은 3억 원이었다 한다. 그 그림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회연서원(檜淵書院)도(圖)였다. 해당 지역 사람들이 아니면 서원 이름도 낯설고 그림도 낯설다. 해인사를 찾아간 길에 가야산 남동쪽…
[겸재 그림 길 (101) 쌍도정] 경북 성주의 ‘두 섬 정자’에 얽힌 이야…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하양 현감 시절, 50세가 되던 1725년(영조 1년)에 그린 것으로 여겨지는 그림 쌍도정(雙島亭)을 찾아 길을 나선다. 성주(星州) 땅이다. 대구의 서쪽이며 구미의 남쪽이니 지금 경산에 포함된 하양에서는 서쪽으로 말 타면 한나절에 다녀올 만한 고장이었다. 성…
[겸재 그림 길 (100) 달성원조] 일본이 두번이나 없앤 대구 달城, 겸재…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그림을 따라 글을 쓴 지도 100회에 이르렀다. 향후 몇 회는 어느 화첩인지 모르는 겸재의 경상도 지역 그림들을 찾아다니려 한다. 옛 글을 읽고 옛 길을 다니는 필자에게 겸재는 축복이다. 300년 가까운 시간 전 우리 땅 여러 곳을 다니며 그림으로 남긴 겸재의 발…
[겸재 그림 길 (99) 인곡정사 풍계유택] 나이 70에 ‘깊고 그윽한 집과…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퇴우이선생진적첩 덕에 오랜만에 인왕산 아래 마을로 돌아온 날이다. 이미 소개한 바 있듯이 이 화첩에는 계상정거, 무봉산중에 이어 풍계유택(楓溪遺宅)과 인곡정사(仁谷精舍)가 그려져 있다. 풍계유택과 인곡정사는 인왕곡(仁王谷) 품에 자리 잡은 자신의 외할아버…
[겸재 그림 길 (98) 무봉산중] 겸재 그림 덕 되살아난 만의사 두 건물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퇴우이선생진적첩(退尤二先生眞蹟帖) 중 두 번째 찾아가는 그림은 무봉산중(舞鳳山中)이다. 이 그림을 보면 이내가 낀 산 위로 수직 암봉(垂直 岩峰)이 하늘을 찌르고 개울가 초막(草幕)에는 신선 같은 두 노인이 응대하고 있다. 그런데 이 신선 세계는 어디에 있을까?…
[겸재 그림 길 (97) 계상정거도 도산서원도] 물러난 겸재가 물러난 퇴…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오늘은 안동(安東) 도산서원(陶山書院)을 찾아간다. 겸재가 이곳 도산서원을 그린 그림은 현재 두 점이 남아 있다. 도산서원 전신인 도산서당(陶山書堂)에 앉아 있는 퇴계의 모습을 그린 계상정거(溪上靜居) 도(圖)와 도산서원을 그린 부채 그림 도산서원(陶山書院) 도…
[겸재 그림 길 (96) 쌍계입암] 영양 선바위 같은 기개 뽐낸 그녀의 ‘디…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 그림 길은 동해 바다를 거슬러 내려와 청하에서 방향을 틀어 내륙으로 들어간다. 겸재는 특이하게도 우리 시대에도 오지 중 오지인 영양(英陽) 땅에 있는 선바위(立巖)를 그린 두 점의 작품을 남기고 있다. 한 점은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쌍계입암(雙溪立巖…
[겸재 그림 길 (95) 청하성읍(淸河城邑)] 그림 그리는 현감으로 행복한…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1733년(영조 9년) 겸재는 경상도 청하현(淸河縣) 현감직을 제수받는다. 1726년(영조 2년) 하양 현감을 끝으로 지방 관직에서 떠났었으니 실로 7년 만에 다시 지방관으로 나가게 된 것이다. 청하현은 경상도 오지로서 북으로는 영덕, 남으로는 흥해(포항 흥해읍), 서로…
[겸재 그림 길 (94) 내연삼용추] 포항 내연산 12폭포를 마음으로 그려…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관동팔경을 끝맺고 그림 길은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남으로 내려간다. 이제는 우리에게 낯선 땅, 옛 청하현(淸河縣) 지역이다. 지금은 포항시 청하면이 되었다. 겸재는 이곳 청하현에서 1733년(영조 9년) 6월부터 어머님이 돌아가신 1735년(영조 11년) 5월 사직할…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