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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37) 안산 백련산 ③] 아베는 아나, 현저동 101번지를?
(CNB저널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이제 다시 독립문 앞에 선다. 이 일대는 독립공원이다. 영은문을 철거하고 독립문을 세운 이래 이 지역은 독립을 상징하는 지역이 되었다. 독립협회를 이끌었던 서재필 선생의 동상도 여기에 있다. 무악재를 바라보면서 좌측에는 모화관을 본떠 지은 독립관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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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34) 목멱산 ⑨] ‘목멱 아침해’가 실제와 왜 다르냐구…
(CNB저널 = 이한성 동국대 교수) 삼순이 계단을 오르면 넓은 광장이 펼쳐진다. 지금은 이곳에 담을 치고 한양도성 발굴 작업하는 공간과 안중근 의사 기념관, 교육연구정보원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약 100 년 전으로 돌아가면 우리에게 뼈아픈 시설이 자리잡았던 공간이었다. 일제는 1925년 이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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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33) 목멱산 ⑧] 日이 망친 남산골, 북촌처럼 되살린다면
(CNB저널 = 이한성 동국대 교수) 어제는 오래 전에 미국으로 살러 간 친지가 왔기에 남산 길을 걸어 보았다. 그는 없어진 남대문초등학교를 나왔고 지금은 힐튼호텔 마당 한 편이 되었을 후암동 넘어가는 고갯마루에서 살았다길래 그가 뛰놀던 남산공원이 보고 싶을 것 같아 코스를 남산으로 잡아 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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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31) 목멱산 ⑥] 제갈량의 지혜와 조지훈의 詩情 기리는…
(CNB저널 = 이한성 동국대 교수) 오늘은 그림 1로 표시한 남산둘레길을 중심으로 답사길을 나서 보려 한다.이번에 알게 된 일인데 일제강점기부터 군사정권에 이르는 동안 어두웠던 남산의 역사를 되새기는 답사 일정이 많이 진행되고 있었다. 아마도 600년 남산 역사에서 최근 100여 년의 역사 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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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30) 목멱산 ⑤] 봄꽃 속 마음 싸해지는 남산둘레길의 공…
(CNB저널 = 이한성 동국대 교수) 이제 청학동 한옥마을을 떠나면서 과거를 한 번 둘러보려 한다. 1910년대 일제가 발행한 이 지역 지도에는 동쪽에 경무총감부, 서쪽에 헌병대사령부를 기록해 놓았다. 일제가 조선의 국권을 빼앗으면서 청학동을 일제의 경무총감부와 헌병대사령부가 차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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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27) 목멱산 ②] 日칼날에 숨진 이들 기린 장충단이 쪼그…
(CNB저널 = 이한성 동국대 교수) 광희동 4거리에서 길을 건넌다. 잠시 광희빌딩 방향으로 되돌아가면 이어지는 골목길이 계속된다. 남소문동천 물길을 복개한 길이다. 큰길은 DDP에서 광희동 4거리를 지나 장충체육관 방향으로 이어지고 남소문동천은 뒷골목길이 되었다.이 골목길이 끝나는 지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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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26) 목멱산 ①] 청계천 준설토 꽃산(방산)에 세워진 방…
(CNB저널 = 이한성 동국대 교수) 겸재의 그림 속에 목멱산(남산)이 보이는 작품은 여럿 보인다. 본격적으로 목멱산을 대상으로 그린 목멱조돈(木覓朝暾)을 비롯하여 목멱산이 배경으로 깔린 그림으로는 서원조망(西園眺望 또는 三勝眺望), 장안연우(長安烟雨), 장안연월(長安烟月), 필운상화(弼雲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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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두 골프만사] 101살에 101타, 에이지샷 꿈꾸다
(CNB저널 = 김영두 한국골프칼럼니스트협회 부이사장) 골프칼럼니스트 협회의 이사장을 지내셨던 김덕상 님이 작고하셨다. 세상을 하직하기에는 너무도 꽃다운 나이, 67세에.그리 오래지 않은 과거에, 그분은 나하고도 몇 번 동반 라운드를 했었다. 그는 감탄할 만큼 퍼팅 감각이 좋으셨다. 18번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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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25) 동소문 ~ 동대문 ⑥] 양팔 잘린 동대문 보며 극일(…
(CNB저널 = 이한성 동국대 교수) 다시 겸재의 동문조도(東門祖道) 도(圖)를 곰곰 살펴본다(사진 1). 그림 제목으로 쓴 단아한 겸재의 글씨 東门祖道. 도대체 무슨 뜻일까? 동대문이 길의 조상이 된다는 뜻일까? 간송의 최완수 선생의 설명을 읽고서야 그 뜻을 알 수 있었다. 그 뒤에 옥편을 찾아보니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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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식 골프만사] 한국 골프장의 전동카트 강매는 안전 위해서라굽쇼…
(CNB저널 = 강명식 한국골프칼럼니스트협회 이사) 골프 경기를 도와주는 물건들 중에 카트(cart)가 있다. 카트는 골프채를 운반해주고 경기자의 이동을 돕는 데 쓰인다. 요즘엔 전기로 움직이는 카트가 대세이나 과거에는 경기자 혹은 캐디가 직접 손으로 끄는 카트였다. 요즘에 널리 쓰이는, 캐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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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나홀로 세계여행 (188) 방글라데시] 다양성·민주·소통의…
(CNB저널 = 김현주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23일차. (다카)구글 맵에 의존하여 시내 탐방와이파이가 잘 터지는 숙소에서 지난 밤 다운 받은 도보 이동용 구글 지도에 의존하여 국립 모스크(Baikul Mukarram Mosque)를 찾아간다. 작은 골목길을 구불구불 안내하는 지도를 믿고 따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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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북한 소설 ‘단풍은 락엽이 아니다’…갈등 없어야 하는 북한…
(CNB저널 = 최영태 기자) 근대 이후 어느 사회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데는 소설만한 게 없다. 소설이란 문학 장르가 근대 시민 사회의 형성과 함께 시작됐다는 이른바 근대문학의 기원설(가라타니 고진의 일본 근대문학의 기원 등 철학서에서 거론된)에 비춰봐도 그렇다.근대사회가 끝나면서 소설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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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현 골프만사] 골프가 네 홀의 경기라고?
(CNB저널 = 조진현 전 SBS골프채널 / MBC-ESPN 골프 해설위원) 골프는 파3, 파4, 파5 홀이 이리 저리 모여 이루어진 18홀의 경기다. 하지만 그 홀이 어떤 거리를 가진 홀이더라도 사실 골프 홀은 코스 디자인 상 네 가지로 구성된다.훌륭한 코스 디자이너는 골퍼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여기저기에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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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예가 어디? “해운대라꼬 빛축제라꼬” 부산 힐링투어 5선
(CNB저널 = 부산 변옥환 기자)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한 부산관광공사는 매 시즌에 맞는 힐링 여행지를 추천한다. 올 12월 가볼만한 곳으로 △동래 온천 △해운대 온천을, 그리고 작년에는 △해운대라꼬 빛축제 △청사포 전망대 △동백섬을 각각 추천했다.겨울 부산도 춥지만, 다른 지역에 비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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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나홀로 여행 (187) 인도-방글라데시] 안 변하는 콜카타와 가…
(CNB저널 = 김현주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21일차. (델리 콜카타)반갑다 콜카타느지막이 숙소를 체크아웃 했지만 아직 시간이 아주 많이 남는다. 공연히 버스를 타고 델리 시내 나들이도 한번 다녀오니 그럭저럭 저녁 7시 40분 콜카타 행 에어아시아 항공기 출발 시각이 다가온다. 그러나 덜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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