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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의 내집 짓는 건축이야기 38] 소형주택도 주거환경이 입주자·사용자 중심으로 전환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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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36호 왕진오⁄ 2013.07.28 20:26:43

이제는 건축물을 건축하는 건축주는 물론 설계자, 시공자 그리고 부동산개발업자도 건축은 물론 설계, 인테리어, 디자인, 선호도, 입지환경 등 모든 입주조건을 사용자 중심으로 하여 입주자들의 편리성과 주변환경에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주거환경을 건축초기단계인 설계계획시부터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일대에 평택 파라디아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이 오피스텔의 특징은 동북아시아 최대 미군부지가 위치해 배후수요가 탄탄하며 저렴한 분양가가 특징이다. 평택 파라디아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13층, 총 320실, 계약면적은 61.219㎡∼124.416㎡다. 주택형은 총 11개 타입으로 구성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 투자도 실제 입주자 중심의 거주환경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게 최상책 투자의 우선순위가 투자처의 교통여건과 주변의 편의시설을 최우선으로 뽑혔는데 이런 조건들이 기본이 된지도 이미 오래전 일이다. 현대인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면서 친환경까지 생각하는 실입주자 등의 세입자뿐만 아니라 투자자 역시 임차인과의 지속적인 임대기간과 안적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하여 거주환경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에 임하고 있다. 특히 평택 미군기지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단일기지로서 평택 미군기지의 관련 국내·외국인의 종사자들이 거주하는 주요임차 수요층으로 예상되는 만큼 입주민들의 성향을 고려하여 설계계획단계부터 각층마다 휴게발코니의 설치는 물론, 각 세대마다 천정형 에어컨, 냉장·냉동고, 드럼세탁기, 전기쿡탑, 렌지후드, 고급비데 등 각종 생활가전·가구를 빌트인 시스템화 시켰다. ▶ 투자자도 입주자도 친환경 오피스텔을 꿈꾼다 이 오피스텔에는 각 세대마다 실내의 전등을 일괄 소등하여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일괄소등 스위치의 설치를 기본으로 요즘처럼 전력부족이 심각한 시기에 불필요한 전력의 낭비를 막아주는 대기전력 자동차단 콘센트의 설치 그리고 생활전력을 한 번 더 아껴주는 친환경 고효율 조명기구 등을 설치하여 환경과 생활비 등을 줄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한 폭의 그림처럼 탁 트인 전망과 평택의 야경을 담으며 옥상에 설치되어있는 ‘하늘정원’을 비롯해 쉼터와 조경 등으로 충분한 휴식과 멋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중정공원’과 ‘공개녹지’가 제공되어, 보다 쾌적하며 환경과 어우러져 입주자들의 건강과 휴식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 층간소음문제, 주차문제 등 상린관계의 분쟁을 원천적으로 없애야 또한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하여 층간 슬래브를 일반 오피스텔의 150∼200㎜의 두께에 비하여 훨씬 두꺼운 300㎜ 이상으로 늘려 특화 설계·시공을 하여 입주자들로 하여금 이웃 간의 층간소음 분쟁을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등 건축업계에서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1세대 1주차 원칙으로 총 328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입주자의 주차고민을 해소했으며 불필요한 외부차량의 진입을 통제하는 주차차량통제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입주민 사생활보호와 안전을 위해 디지털 도어록 및 홈네트워크, 주차장 CCTV 등 안정적인 보안 시스템을 적용했다. 앞으로도 건축을 할 때 고려해야 하는 요소들이 반드시 수익이나 방의 크기에 국한되어 있다고는 생각하면 오산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인간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만큼 건축물이 자연환경과 친밀하게 어우러져야 할 것이며, 입주자의 주거환경에 관하여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그리고 층간소음이나 주차문제 등의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여 이웃간의 정다운 의사소통이 있는 여유로운 공간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호영 대표(2hoyoung@naver.com) 공인중개사/(현)미호건설 대표이사/(현)우리부동산 컨설팅 대표. 글:이호영(정리=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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