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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왕진 가방은 마음까지 치료해줬는…
지금은 의사가 환자를 방문해 치료한다(왕진)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지만 내가 어렸던 시절만 해도 동네에 몸이 몹시 아파서 움직이기 힘들다는 환자가 있으면 의사들은 왕진 가방에 필요한 기구, 약품을 챙겨서 환자를 찾던 시절이 있었다. 나와 친형님이나 다름없는 사이인 김동건 아나운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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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이상 럭셔리에선 벤츠가 1등
불황 속에서도 1억 원을 넘나드는 럭셔리 카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수입차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독일차 3인방(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은 올 상반기 초고가 라인업을 통해 큰 판매고를 올렸다. 1~7월 1억원대 럭셔리카 판매량 17.9% 상승 한국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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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 자동차 칼럼]한국 차의 근본적 한계는? ‘노사 문제’에 있다
곧잘 버티던 상반기 경기가 하반기에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국내외 경제 분석을 통해 어려움은 예상되고 있다. 활성화가 쉽지 않은 데다, 경제성장률을 축소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불황에 가장 영향을 받는 분야가 바로 자동차다. 각 가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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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의 모병제 공약, ’군 민주화-현대화’ 논의의 출발점 돼야
공모제와 관련해서는 몇 가지 경험이 있다. 우선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초기에 이라크 군에 포로로 잡혔다가 기적적으로 생환한 금발의 미녀 여군 제시카 린치 일병의 웨스트버지니아 팔레스타인 시골 집을 찾아갔던 취재 경험이다. 한국으로 치면 강원도 산골 중에서도 산골인 팔레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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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하 건강 칼럼]여름운동은 물마시기로 시작하라
여름철이면 흔히 더위를 먹었다고 표현하는 증상군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피로감, 짜증, 무기력, 집중력장애, 식욕부진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만성병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지만 일시적으로 그런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역시 과로와 더위로 인한 신체리듬의 부조화에서 찾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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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철 건강 칼럼]식중독 설사 때 지사제 먹으면 더큰 독
더운 여름철 뿐 아니라 일교차가 큰 계절에도 주의해야 하는 게 식중독이다. 하지만 식중독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치는 수가 있다. 식중독에 관해 어떤 진실과 오해가 있는지 Q&A를 통해 알아보자. Q. 식중독의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나? A.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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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라 건강 칼럼]하의실종+에어컨은 ‘자궁냉방병’ 유발
9월까지 이어진다는 더위에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는 등 냉방을 통해 더위를 이기려는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냉방병으로 인한 피해도 늘고 있다. 냉방병은 지나친 냉방, 과도한 실내외 기온차 등으로 인해 인체가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발생한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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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 끌어들이는 “꽃중년” 열풍
8월 12일 종영한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일으킨 후폭풍이 심상치 않다.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고 세상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이 펼치는 로맨틱 멜로드라마로, 배우 장동건, 김민종, 김수로, 이종혁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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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안주’
오싹하면서도 아련한 100가지 괴담 ‘안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사회파 추리소설을 쓰는 저자가 100가지 기이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대 미스터리 시리즈 ‘미야베 월드 제2막’의 하나다. 에도 간다에 있는 주머니 가게 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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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 골프 칼럼]장타 치고 싶다면? 쭉 편 왼팔을 턱밑으로
골프는 과학인 관계로 인간의 골격과 조직 즉 체격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파워를 증대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러한 원리는 골프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 적용된다. 골프는 처음 골프채를 잡을 때부터 레슨 프로에게 스윙에 대한 기초를 배워야 실력이 빨리 성숙한다. 마치 수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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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성의 옛절터 가는 길 ⑮]‘노을이 춤추는’ 무의도 3연봉 종주길
문득 바다가 보고 싶은 날, 드넓은 수평선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을 배경으로 떨어지는 해를 보고 싶은 날에는 무의도(舞衣島)로 가 보자. 공항철도가 뚫리고 난 후 영종도를 중심으로 가까이 갈 수 있는 섬들이 여럿 다가왔다. 용유도, 무의도, 장봉도, 신도, 시도, 모도 등이다. 하룻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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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희 작가 “나뭇잎에 놓인 삶의 흔적, 그게 바로 자연의 질서”
생활 주변에서 항상 볼 수 있는 나뭇가지들을 유심히 바라본 이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피고 지고 인간에 의해 잘려나가고 그냥 지나쳐버린 시간이 부지기수였다. 하지만 이들 나뭇가지에 유독 관심을 보이며 작가만의 내면과 철학이 가득 담긴 조각 세계를 펼치는 조각가 장욱희(40)가 8월 15일부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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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로스 “반찬 얹을 밥처럼 캔버스는 무궁무진”
“여름에는 뭐니 뭐니 해도 시원한 냉면이 최고죠. 특히 소소하게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걸 좋아해요. 사실 요리를 잘 하지 못해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며 먹는 걸 즐겨요. 맛있는 음식이 기쁨과 행복을 주듯 그림, 디자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음식도 서로 맞는 재료가 있듯이 저도 한 곳이 아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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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종 , ‘보이드’로 세상을 뒤집다
‘보이드(void)’란 다층적인 의미가 있는 단어다. ‘빈 공간’이나 ‘공허감’ 또는 ‘~이 하나도 없는’ ‘무효의, 법적 효력이 없는’ ‘무효’ 등을 지칭한다. 컴퓨터 언어로는 ‘새로 시작’이란 의미로도 쓰인다. “빈 공간, 나만의 공간을 찾게 되던 중 도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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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적 추상미술의 대가 한묵
"나이를 잊어버리고 살았다. 곧 100살이 된다는 것도 몰랐다. 내 나이가 지금 몇 살인지를 생각하는 것보다 현재 살고 있는 나이에 집중하는 게 더 나은 삶이 아닌가? 어떤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죽은 사람들 아닌가, 모두 다 죽을 사람들인데…." 올해 99세가 된 도불 작가 한묵이 10년 만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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