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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철 건강 칼럼]초콜릿 선물하면 아내 심장 튼튼해져요
장병철 연세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원장 초콜릿은 모든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호품 가운데 하나다. 특별히 2월에 밸런타인데이가 되면 많은 젊은 남녀가 좋아하는 이성에게 맛있는 초콜릿을 선물한다. 밸런타인데이가 사랑을 표현하도록 상업적으로 기획된 날이라 하더라도 초콜릿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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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섭]두려운 위·대장 내시경, 편안히 받으려면?
문정섭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한국인의 암 가운데 위암이 20.2%로 가장 흔하고, 그 뒤를 이어 폐암 11.9%, 간암 및 담관암 11.3%, 대장암 11.2%, 유방암 7.4% 등 순서입니다. 남녀를 따로 나누면 남자는 위암이 24.0%로 가장 흔하며, 그 뒤로 폐암 16.0%, 간암 15.4%, 대장암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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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 건강 칼럼]소아내시경 검사 겁내지 마세요
차한 가천의대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국내에서 내시경 검사가 보편화되면서 건강검진을 받을 때도 위 내시경 정도는 기본 검사에 포함시킬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내시경 검사를 받고 있다. 그런데 소화기 증상 때문에 방문한 소아에게 내시경 검사가 필요해 내시경을 하자고 하면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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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성 성 칼럼]사랑은 침대 위 아니라 뇌에서 시작
박혜성 동두천 해성산부인과 원장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내분비학 전임, 인제대 백병원 산부인과 외래 조교수 역임) 일본인 아담 토쿠나가가 쓴 ‘슬로우 섹스’를 읽었다. 이 책은 1000여 명의 여성을 오르가슴에 오르게 한 마사지 테크니션이 쓴 책이다. 그는 조루였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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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성의 이야기가 있는 길-16] 바위 속 마애종이 덩그렁 울리면…
이한성 동국대 교수 수원·천안 방향으로 가는 1호선 전철을 타고 관악역에서 내린다. 한 때 안양을 자주 갈 일이 있었는데 그 때 관악역이란 역 이름이 낯설더니 오늘도 변함없이 낯설다. 이 지역에 살지 않는 사람은 ‘관악역’이라 하면 응당 관악산 근처 어디쯤이거나 관악구 어디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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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사근사근 여인에서 권투선수로
아담한 체구, 호리호리한 몸매, 귀여운 눈웃음, 사근사근한 목소리…. 연극배우 강지원(35)은 천상여자다. 강지원도 이 사실을 아주 잘 안다. 그런데 무대 위에서 샌드백을 바라볼 때 강지원의 눈빛은 매섭게 변한다. 줄넘기를 잡고 2단 뛰기를 하는 그녀의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링 위에서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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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작 ‘천국의 눈물’, 남는 건 음악뿐
가수 조성모의 ‘아시나요’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7초간의 장면을 모티브로 해 야심차게 만든 창작 뮤지컬 ‘천국의 눈물’이 2월 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천국의 눈물’은 2011년 기대작이다. 티켓 파워를 가진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김준수)와 브로드웨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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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하게 가슴 적시는 ‘만추’
현빈과 탕웨이 주연의 영화 ‘만추’가 2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서울 왕십리CGV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10일 공개됐다. ‘만추’는 한국과 일본에서 40년 동안 꾸준히 리메이크되며 사랑받아 온 이만희 감독의 1966년 작품을 한 번 더 리메이크한 영화다.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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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천국의 도둑’ 외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바티칸을 터는 큰 도둑 ‘천국의 도둑’ 리처드 도이치 지음, 안종설 옮김 마이클 세인트 피에르는 은퇴한 대도(大盜)다. 귀신같은 솜씨로 각종 첨단 보안을 뚫고 절도를 저지르던 그였지만, 이제는 손을 씻고 보안용품 가게를 운영하며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다. 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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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의 음악 에세이]프랑스 인상주의 빛낸 모리스 라벨
이종구 박사 (이종구심장크리닉 원장) 라벨(Maurice Ravel)은 프랑스의 바스크 지방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머니가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성장한 스페인 사람이라, 문화적으로 스페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어린 시절 라벨의 가족은 파리로 이주했으며 일곱 살에 피아노 공부를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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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 골프 칼럼]한 홀 한 홀 골프 치듯 경영하면…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 인생이든 기업경영이든 골프든, 변화무쌍하고 예측불허의 상황이 전개되면 이를 극복하고 해결하기 위해 온갖 지혜를 동원하게 된다.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골프가 인생의 축소판, 기업 경영의 축소판이라는 소리가 등장했다. 코스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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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인터뷰]함수연 Sooyun, Ham
어렸을 때 종종 일기를 쓰곤 했다. 방학 숙제로 밀린 일기를 한꺼번에 쓰는 것은 정말 싫었지만 나중에 그 일기를 읽어보면 웃음도 나고, 일기를 쓸 당시의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르기도 했다. 특히 중고등학생일 때 일기를 많이 썼다. 사춘기 시절 첫사랑의 기억, 학업에의 고민 등 그 당시 느꼈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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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안창홍展, 가나아트센터 2.11~3.6
최태만 (미술평론) 다리를 한껏 벌린, 그래서 당당하고 도전적으로 자신의 육체를 드러낸 남자에 비해 여자는 상대적으로 다소곳하게, 그래서 전통적인 누드화의 규범으로부터 크게 벗어나지 않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거벗은 두 육체는 에로티시즘과 거리를 유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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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호신展, 토포하우스 2.7~15
김상철 (미술평론) 작가 이호신은 전형적인 기행작가라 불릴 만하다. 해를 거르지 않고 일상처럼 반복되며 지속되고 있는 그의 작업 역정은 전국 구석구석을 더듬고 보듬어 안음에 게으름이 없다. 수려한 산천과 유구한 역사를 지닌 천년 고찰들, 그리고 이 땅과 더불어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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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현우展, 인사아트센터 1.28~2.14
고충환 (미술평론) 잔혹동화. 소현우의 조각을 관통하는 주제다. 이 주제는 부자연스럽고 비정상적이다. 잔혹이 동화를 부자연스럽게 하고 비정상적이게 한다. 잔혹과 동화는 같이 놓일 수 있는 단어가 아니다. 이렇듯 같이 놓일 수 없는 단어가 같이 놓이는 상황이 불편하고 낯설다. 동화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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