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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표류하고 있다
재보선이 끝났다. 결과를 놓고 각 당이 어지럽다. 한나라당은 국회의원 세 석 중 하나 밖에 못 얻었으니 참패라고 난리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까지 재보선 불패라는 그럴 듯한 지위를 누려왔으니 충격은 충격일 게다. 후보매수, 돈 공천, 과태료 대납 등 선거에서 일어 날 수 있는 모든 부패를 버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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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내분 사태 그 끝은?
4·25 재보궐 선거 참패의 후폭풍이 거세다. 당 지지율 50%와 대선 주자 지지율 합계 70%를 웃도는 원내 1당 한나라당 얘기다. 이번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은 이명박·박근혜 등 유력 대선주자까지 나서 총력전을 펼쳤지만, 3곳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1곳을 차지했을 뿐, 기초단체장 선거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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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열린우리당, 발목 잡는 정동영·김근태
열린우리당의 와해가 사실상 시작됐다. 열린우리당 내의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들인 김근태 전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이 ‘5월 중 탈당’을 시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정세균 당 의장은 여전히 ‘대선 후보 중심 통합론’을 고수하고 있고, 장영달 원내대표는 “탈당은 당의 노선이나 정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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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다음열차는 ‘이명박 캠프行?’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으로 한나라당을 잠재적으로 위협해온 ‘범여권 대항마’가 사라지고 이명박-박근혜 갈등이 봉합되었다. 그러나 이 봉합수술이 언제 부풀어 터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나라당이 해체될 것이라는 한나라당내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정 전 총장의 불출마는 특히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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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진달래꽃속 新북풍 일으킨다
신록이 우거진 5월. 진달래꽃으로 빨갛게 물든 북녘 땅에 12월 대선에 나서는 주자들이 대거 방북했다. 마치 12월 대선을 북녘 하늘아래에서 띄우기 시작하겠다는 것 같다. 여기에 김대중 전 대통령도 “차라리 현직 대통령이 평양에 다녀오는 게 좋을 것 같다. 오는 12월에 선출된 차기 대통령의 세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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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빈 자리 손학규 거침없이 하이킥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지난 30일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범여권의 잠재적 대선주사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급부상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손 전 지사는 현재 범여권 후보 적합도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열린우리당 수도권 인사들로부터의 러브콜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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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 국민들이 요구하는 인물은 이명박
“개인적으로 박 전 대표와 이 전 시장 두 분 다 훌륭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 상황에서는 이 전 시장의 자질이나 능력이 국민들의 요구에 더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지금 가장 절실하게 요구하는 것이 하나는 경제성장이고 다른 하나는 국민통합 이 두가지이다. 경제성장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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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연속 호재 속 한화, 황제 폭력 파동으로 주가·이미지 하락
한화의 황제 김승연 회장 부자가 전 국민을 흥분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황자의 술집 싸움과 아들의 상처에 분노한 황제의 보복폭행, 황제일가에 머리숙인 경찰에 검찰의 개입, 한마디로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는 세도가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이와함께 개인적인 일에 한화그룹의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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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이택순 경찰청장, 한화 로비 받고 ‘보복 폭행 사건’ 축소…
‘술집 종업원 납치 폭행 사건 혐의’를 받고 있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에 대한 경찰의 사전구속영장이 빠르면 4일 중으로 청구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택순 경찰청장이 한화그룹의 로비를 받고 이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청장과 한화 고문은 고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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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정치권, 한화 김승연 회장 ‘엄정수사’ 촉구 한목소리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의혹’ 사건에 대해 정치권이 일제히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김 회장의 숨겨진 ‘만행’이 속속 드러나면서, 김 회장에 대한 정치권의 ‘철저 수사’ 목소리도 같이 높아지고 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등 각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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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경찰 수사권부여는 고양이한테 생선맡기는 꼴
“경찰한테 수사권을 주면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자의 폭행사건이 사회문제화 되면서 경찰에 대한 불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전직 경찰총수가 한화그룹의 고문으로 앉아 이 사건을 진두지휘하는 꼴을 보여 퇴직후에도 전관예우가 횡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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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무소불위 자본권력…‘무력이 법보다 위’
김승연(55)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의혹 사건은 마치 한 편의 조폭영화를 보는 듯하다. ‘아들이 맞고 들어온 사실에 재벌 회장이 경호원을 이끌고 응징하는 활극’에서 대한민국의 사법체계는 헌신짝처럼 내던져졌다. 무엇보다 이 사건은 재벌로 대변되는 ‘자본권력이 한국 사회에서 그…
다시 맞이하는 5·18에 희생된 영령들을 생각한다.
1972년 10월 유신(維新)을 단행하여 영구집권을 노렸던 박정희 대통령이 청와대 궁정동 연희장에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쏜 흉탄에 별세하자, 당시 보안사령관 전두환 육군 소장이 김재규를 처단하고 스스로 권좌에 올랐다. 전두환 소장은 자기보다 상급인 육군참모총장 정승화 대장을 총장 관사에서 납치하는 사태…
미국의 속지주의와 일부 한국 국민의 원정출산
미국은 국적 취득에 있어서 속지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다. 우리나라의 유학생들이나 상사 주재원들이 미국에 머무는 동안 그곳에서 출생한 자녀들은 자동적으로 미국시민권을 취득하는 혜택을 받아 왔다. 그러나 최근 몇년 동안에는 미국의 이같은 속지주의를 악용하는 사례들이 빈발하게 됨으로써 미국의회는 이를 방…
박근혜는 프랑스대선에서 배우라
프랑스의 사르코지, 프랑스의 좌파의 패배 ‘아비스타시옹’ 대한민국에서는 상상도 하기 어려운 좌·우동거정부의 기묘한 형태의 집권을 제외한다면 좌파는 그들의 역사에 비해 짧은 14년간의 집권만 가능했을뿐 며칠전 끝난 프랑스대선전 패배를 포함해서 3번의 대선전에서 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프랑스 사회당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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