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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삼성그룹 기업문화가 아킬레스건
“삼성반도체가 탕평으로 이전하는 동시에 삼성은 무너질 것이다. 우선 이유는 간단하다. 더이상 판로가 없기 때문이다. 램의 경우 이미 한계에 봉착했고 플래시메모리도 용량에서는 한계에 도달했다. 남은 것은 빠른 시기 안에 더 큰 용량의 플래시메모리 개발에 성공해야 하는데, 딱 한사이클만 놓쳐…
(커버스토리)내년11월 이재용 세습 공식화 삼성, 금융 계열사 분사 추진
전자·물산 등 기업군과 금융 기업군을 양대 산맥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를 장악한 삼성공화국. 대한민국 대표기업군인 삼성은 편법세습, 중소기업을 고려치 않는 일방적인 사업행태, 검찰 등 권력기관의 삼성봐주기 행태 등에서 삼성공화국, 이건희 왕국 등의 비판적 시선을 받기도 하지만 가장 들어가…
대통령,공무원 아닌 정치인 그래서 선거법위반 아님?
선거관리위원회가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일 연설에서 한말에 대해 선거법위반을 내렸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8일 원광대에서 명예 정치학박사학위를 받은후 가진 특강에서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 조항에 대해 "어디까지가 선거운동이고 정치중립인지 모호한 구성요건은 위헌"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면…
그놈의 대통령, 별놈의 대통령
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의 ‘참여정부 평가포럼’ 초청 특강에 나간 노무현 대통령은 4시간 동안 6만여자의 말을 토해내면서 “저도 토론하고 싶은데 그놈의 헌법이 토론을 못하게 돼 있으니까 단념한다”했다. 4시간 동안 할 말 못할 말 다했으면서도 헌법 탓으로 돌렸다. 그 놈의 헌법 때문에 할 말 못하고 참고 사…
살생부 논란의 핵심은 무엇인가
이명박측의 대선기획본부장인 정두언 의원이 박근혜 측근중에서 근거없는 네거티브 공세를 하는 일부의원들을 향해 자칫 다음 총선에 나오지 못하는 사유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그 같은 발언을 놓고 여러가지 해석을 낳고 있다. 박근혜 측근들과 그 지지세력들은 살생부에 올리겠다는 협박이라…
현대미술을 이해해 볼까?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 치고 미술에 문외한이 아닌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말하고 나니 당연한 말의 반복에 지나지 않는 문장이 되어 버렸는데, 미술에 문외한으로서 우리가 현대미술에 대해 느끼는 거리감과 낯설음은 쉽게 가셔지지 않는다는 점에는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역시 문외한인 필…
올 여름, 당신의 가슴은 핑크빛으로 물들다
올 여름, 심리 스릴러 는 위기 속에 싹튼 두 남녀의 사랑을, 는 신분의 벽을 넘어선 사랑, 은 짜릿하고 달콤한 로맨틱 러브스토리로 영화속 다양한 러브스토리가 관객들의 가슴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영화속에서 막 피어오르는 가지각색의 사랑이야기를 지금 공개한다. ■ 위기 속에 싹튼 두 남녀의 사랑…
“세상이 참 싸가지가 없어요”
“아~ 참…” 긴 탄식부터 흘러나왔다. 민중가수 손병휘 씨를 만났다. 87년 6월항쟁을 고스란히 지나온 86학번이다. 그를 만난 곳은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된 보도사진작가 이시우 씨를 위한 촛불문화제에서다. 이시우 씨 역시 86학번, 외모 상으론 서울구치소에서 단식농성중인 이시우 씨보다…
김훈이 잃어버린 ‘그들의 저들’
김훈의 의 핵심적 화두는 ‘역사에서 치욕은 죽음보다는 낫다’는데 있다. 속된 말로 ‘쪽팔림은 순간이지만, 삶은 길다’는 말을 김훈은 치욕으로 치환하여 을 읊조린 것이다. 사실 을 읽으면서 역시 김훈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난 김훈의 삶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안다면, 언론매체를 통해서 획득된 단편적인…
아름다운 것들은 언제나 눈앞에 있었다
소설가 한창훈은 ‘제대로 된’ 문학수업을 받아본 적이 없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글짓기 대회에서 상 한번 받아본 일도 없다고 한다. 그런 그가 소설이라는 것을 써보겠다고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나이 스물여섯이 지나서의 일이었다. 비오는 날 다시 꺼내보는 책, 은 고향인 여수 근처의 한 홍합 공장에서 그 자신이…
최민식, 그의 문제는 ‘정치적 관리 실패’
“영화 한 편 더 찍거나 혹은 그게 델몬트 오렌지건 사채건 광고 한 편 더 해서 부귀영화를 누릴 생각하지 않고 멀리 칸까지 날아와 고국으로부터 욕먹고 있는 최민식의 행보는 용기일까, 만용일까.” - 2006년 6월 4일자 기사 의 일부- 배우 최민식에 대한 논란은 해묵은 것이다. 한미 FTA 협상에 따른 스크…
일할수록 빚 쌓이는 영업직노동자
‘해태음료는 매달 영업사원에게 현실적으로 달성하기 불가능한 매출목표를 부여합니다. 제가 담당한 구역에서는 3천~4천만원의 매출이 나오지만, 회사는 저에게 1억원의 매출 목표액을 주었습니다. 나머지 부족한 매출을 채우기 위해 매일 ‘가판’(일명 가짜판매)으로 판매되지도 않은 매출액을…
똑같은 노동시간, 절반의 임금
주 5일제는 과연 모든 노동자들의 여가생활을 늘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켰을까? 적어도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이 정한 주 40시간제의 혜택은 아직 ‘남의 나라 이야기’이다. ■ 비정규직·영세사업장 노동자, 노동시간에서도 차별 받는다 2…
우리를 폐품노동자 취급하지 마세요
‘삼성이 우리를 폐품처럼 버렸으니, 이제 우리가 삼성 제품을 삼성 본관 앞에 버리겠습니다’ 삼성에서 일자리를 잃은 비정규직·하청노동자들이 7일 서울역 광장과 태평로 삼성 본관 앞에서 독특한 상징의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 비정규·하청 노동자 공동 투쟁단(아래…
금호아시아나, M&A통한 체질개선?
[전문] 국내 2대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사를 운영하며 국내 굴지의 그룹으로 거듭났던 금호아시아나. 타이어, 석유화학, 피엔비화학 등 화학/타이어 부문으로부터 시작해서 건설·리조트·생명보험 등을 거쳐 아시아나항공까지 때로는 지역안배에 의한 정권의 배려 속에 그리고 자체적인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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