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이미지
[고윤기 변호사의 법률이야기] 개정된 의료분쟁조정법 이야기
(CNB저널 = 고윤기 로펌고우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 사업이사) 일명 ‘신해철법’으로 불리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에 관한 법률(약칭 : 의료분쟁조정법)이 2016년 11월 30일부터 시행됩니다. 솔직히 이 의료분쟁조정법은 기존부터 있어왔던 법률이고, 이번에 개정된 규정은 고…
대표이미지
[김현주의 나홀로 세계여행 - 아르헨티나] ‘저렴한 백인’ 볼수있는…
(CNB저널 = 김현주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21일차 (산티아고 → 부에노스아이레스 경유 → 이구아수)산티아고를 떠나며마침내 칠레를 떠난다. 오늘 항공기 출발은 아침 7시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새벽 비행기지만 그것도 오늘로 마지막이다. 공항버스가 아직 다니지 않는 시간이라 택시(1만…
대표이미지
[유억윤 골프 세상만사] 골프황제 우즈의 부활을 기다리며
(CNB저널 = 유억윤 골프칼럼니스트협회 이사) PGA경기에서도 골프에 대한 열기가 식어가는 추세다. 하지만 많은 골프팬들은 아직까지도 세계 골프 무대를 호령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화려했던 경기를 기억하며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이는 인기가 높았던 골프 경기가 옛날처럼 활성화되…
대표이미지
‘트럼프노믹스’ 실현될라 현기차 불안불안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45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었다. 그의 집권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여러 부정적 전망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그간 자유무역주의를 지지해 온 오바마 정부와 달리, 트럼프 당선자는 미국 내 일자리 증가와 제조업 부활을 외치며 한미 FTA를 재…
대표이미지
[공연] 신춘수의 새로운 '지킬 앤 하이드'는 성공할까
(CNB저널 = 김금영 기자) 신춘수가 그간 조용했다. 오디컴퍼니는 올해 들어 신작 ‘뉴시즈’를 선보이고 대표작 중 하나인 ‘스위니 토드’ 등을 선보였지만 공연장에 얼굴을 비추기 일쑤인 신춘수 대표를 잘 볼 수 없었다. 그랬던 그가 이번에 ‘지킬 앤 하이드’ 월드 투어로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대표이미지
[미대 추천작가 ⑭ - 세종대 김혜숙] 어둠 속 적산가옥의 쓸쓸함 찾아
영화 ‘아가씨’, ‘모던보이’ 등의 배경이 된 건축물을 보면, 이국적으로 다가오는 동시에 마음이 어딘가 무겁다. 이 시기 건축물은 우리에겐 일제 강점기의 역사적 상흔처럼 남아 미적 판단을 늘 보류하게 만들었다. 아니, 어쩌면 들여다보는 것조차 저어했던 것일지 모른다. 그런데 김혜숙 작가는 아…
대표이미지
[주목 작가 - 오민] 연주자의 태도로 발견한 불안의 구조
정제된 화면 속에서한 여자가 신중하게 물건을 옮기고 있다. 가만히 살펴보면 키가 큰 화분부터 연필, 실타래, 연필깎이, 그릇 등 작은 소품들을 키순서대로 배열하는 모습이다. 제각각인 사물들이 규칙을 갖고 정리되고 있는 영상에서 고개를 돌리자 전시장 한쪽 구석에 통일성 있는책상과 탁자 그리고…
대표이미지
[주목 전시 - 한진 ‘백색소음'전] 소리가 함축된 풍경
바람에 휘몰아치는 갈대숲을 떠올려보자. 갈대들이 바람에 어지러이 움직이는 모습에 앞서 마른 갈대들이 부딪히는 시원한 소리가 먼저 귓가에 닿는다. 눈에 담은 이미지와 함께 감각으로 체득한 모든 것이 기억에 축적된다. 예술가들 중다양한 감각을 활용하는 작가들이 적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한진…
대표이미지
[다원예술 시리즈 ② - 주세균] 마주보는 두 개의 '사이'를 만들다
현대의 예술은 여전히 일상적인 삶과의 간극을 유지하고 있는 듯하다. 뭔가 남들이 찾지 못한 새로운 개념과 형태를 발견-창조하는 것이라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 그 덕분에 ‘아름다움의 추구’라는 같은 전제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예와 현대미술은 그 경계를 뚜렷하게 하고 있는…
대표이미지
[아트북] 피카소
스페인 청년 피카소가 19세에 처음으로 파리에 도착했을 때부터 그를 대표하는 큐비즘의 시작인 ‘아비뇽의 처녀들’을 완성할 때까지 약 7년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그래픽 노블(그림 소설)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피카소는 예술가로서는 드물게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쥔 사람이다. 그리고 화려한 여성…
대표이미지
[공연] 요즘 청소년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어떻게 볼까?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이미 너무 유명하다. 주세페 베르디(1813~1901)의 대표작인 이 작품은 오늘날까지 전 세계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내용은 이렇다. 파리 사교계의 꽃인 비올레타를 사랑해 온 알프레도는 파티에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매일 계속되는 향락에 폐병을…
대표이미지
김환기 시대별 라인업, 서울옥션 20회 경매에 구성된다
서울옥션이 제 20회 홍콩 경매를 연다. 이번 홍콩 경매는 총 123점의 작품이 추정가 약 250억 원 규모로 출품된다.지난 2008년 홍콩 미술품 경매 시장에 진출한 서울옥션은 20회 경매를 맞이해 다양한 작품들을 출품했다. 해외에서 여전히 높은 수요를 보이는 추상 1세대와 단색화를 포함해 한국 근현…
대표이미지
[공연] '톡톡' 두드려보는 이 시대의 "난 안돼" 강박증
(CNB저널 = 김금영 기자) 인기 예능 프로그램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허지웅은 먼지웅이라 불린다. 먼지 한 톨조차 용납하지 않는 깔끔함으로 먼지웅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청소이고,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고서는 음식이 묻을까봐 김장비닐을 거실 한가운데…
대표이미지
[문화 블랙리스트 ②] "엄마는 왜 블랙리스트에 없어?" 말. 말. 말.
(CNB저널 = 김금영 기자) 어지러운 나라 정세를 지적하며 ‘예술공감’ 토론회에서 예술인들 사이 여러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중 일부다.노순택 작가 “박근혜 대통령이 아빠 미워하나보다” “좋아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요?”노순택 작가는 보도에 나온 블랙리스트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을 발…
대표이미지
[문화 블랙리스트 ①] 21세기에도 검열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CNB저널 = 김금영 기자) “빨간꽃 노란꽃 꽃밭 가득 피어도 / 하얀 나비꽃 나비 담장 위에 날아도 /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 /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1960~70년대. 살기 어려웠던 시절 노동 환경은 열악했다. 그래도 자신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속 젊은이들은 청춘을 불태우며 미싱을…


CNB 저널 FACEBOOK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