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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직원·소비자는 봉”
그룹 전 직원들을 향한 계열 상품 판매 강요 행태가 롯데그룹(회장 신격호)에서 재현되고 있다. 지난 2일 롯데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그룹의 일부 주력 계열사에서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롯데카드 모집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 수년 전 삼성그룹이 자동차 사업에 뛰어들면서 계열사 직원들을 대상으…
현대중공업, “현대그룹 경영권은 내 것”
현대상선의 2일 주주총회 이후 현대그룹(회장 현정은)과 현대중공업·KCC와의 경영권 분쟁 3라운드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현대상선은 이달 임시국회를 통해 관련법들이 변경됨에 따라 정관의 문구를 보다 구체화시키기 위한 정관 변경을 시도했다가 좌절됐다. 이사회의…
삼성금융, 자통법 통해 은행기능 인수 기도
우리나라 금융시장은 지난 1998년 IMF체제 아래에서 사실상 개방됐다. 당시 외국인 투자가들은 우리나라 은행들의 지분을 상당부분 사 모으기 시작해 지금은 전체 은행권의 지분 절반가량이 외국인들의 손에 들어간 상태. 이 과정에서 정부는 이왕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완전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동…
김문수‘제2노무현꿈 돌입’… 道혈세 쏟아붓기
대선정국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온·오프라인 매체의 장악에 나서고 있다. ‘김문수 도지사 알리기’에 돌입한 경기도청은 이를 위해 일부 온라인매체에 기사와 광고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경기도청은 경기도 모처에서‘김문수 이미지…
UCC ‘태풍의 눈’ 위력으로 2007년 대선 흔든다
인터넷 세상을 강타하고 있는 UCC(User Created Content 사용자제작콘텐츠)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면서, 그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초기에는 단순히 영화나 드라마를 패러디하거나 연예인들의 실수 등을 공개하는 수준에 머물렀으나, 최근 들어서는 사회 각층의 다양…
황당 사학 BEST 20
지난 2월 사립학교개혁국민운동본부(사학국본)는 ‘사학법 재개정 논란의 허구와 진실’ 토론회에서 사립학교법이 현행처럼 개정되기 직전인, 2004~2005년의 ‘사립학교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건 Best 20’을 선정해 발표했다. 사학국본은 “사립학교법이 개정되기 전에 벌어졌던 사학비리와 사립학교의 현…
그들은 왜 ‘사학법 재개정’에 목숨을 걸었을까
사립학교법 재개정에 대한 한나라당의 집착이 대단하다. 거의 ‘목숨을 건’ 수준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다. 지난 2004년 말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했던 국가보안법 폐지 투쟁 당시의 한나라당의 대응과 최근 사학법 재개정 문제에 대한 한나라당의 반응을 비교해 본다 해도, 사학법에 대한…
박정희(다카키) 친일인명사전수록 재쟁점화
3·1절 88돌을 맞이하여 항일투쟁자료가 새롭게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박정희 전 대통령도 친일명단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다시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05년 8월 민족문제연구소는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1차명단’ 3,090명을 발표했을 때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방응모·김성수·…
박정희 대통령 만든‘간첩 황태성’재판기록 없다
지난 63년 대선에서 박정희 후보가 윤보선 후보를 50만표차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간첩 황태성 사건’ 재판기록이 남아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언론이 ‘간첩 황태성 사건’의 조작여부를 보도하려고 하자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으로부터 거액의 융자를…
(커버스토리)“바보 노무현”의 호위대들
“난, 오이·혁보·마리만 있으면 돼”-고구려를 세운 주몽. 그는 3인을 평생 동지로서 대국의 꿈을 이뤘다. 2044년이 지난 지금. “난 시민이와 계남 형만 있으면 맘 편해. 여기에 두관 친구가 보조하고 희정이와 광재가 앞을 정리하면 돼” 이는 임기 11개월을 남겨 놓은 노…
(커버스토리)‘노무현 지킴이’ 명계남 대표 전격 인터뷰
그를 지칭하는 말들은 많다. ‘노무현 지킴이’, ‘홍위병’, ‘광노빠’ 등등. 그는 또 벌써 몇 년째 자칭 ‘1등 신문’인 조선일보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TV에 나올 때마다 어리둥절해 하기도 한다. “어? 저 사람 영화배우 아냐?”라고. 참여정부 출범 이후, 자신의 본업인 영화나 드라마보다…
싱가포르 리콴유 대학원에 리카싱, 615억 기부 “부유한 채로 죽는 것은…
『부유(富裕)한 채로 죽는 것은 인간의 치욕이다』― 미국의 철강왕(鐵鋼王) 카네기의 말이다. 『인생은 벌거숭이 맨손으로 왔다가 맨손으로 간다』는 종교철학적인 뜻도 담겨있는 카네기의 말에는 「인류 양심의 정의」라는 큰 뜻이 담겨있는 것이다. 그는 일생을 통해 4억 달러를 벌었지만 돈을 모…
한국은 지금 위험하고 불온한 사회, 어디에 있는가?
며칠 전 인천의 오피스텔 분양에 사람들이 구름같이 몰려들고, 파도같이 몰려왔다고 했다. 요즘은 뇌물을 받았다하면 아파트 값과 경쟁을 하는지 몇 억은 우습다. 몇 억, 몇 백억 할 때마다 교통비를 아껴야 하고 반찬값을 아껴야 하는 우리네 서민들로서는 삶의 의욕이 꺾이는 소리요 기가 푹~ 죽는 소리이다. 알고 보니 돈은…
프랑스 영화의 새로운 흐름 ‘누벨액션’이 온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영화계에 최근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의 예술 영화로 주로 인식되어 있던 프랑스 영화들이 많은 변화를 통해 전세계 영화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4월 5일 국내 관객을 찾을 예정인 는 100% 리얼 스카이 액션에 도전한 프랑스의 새로운 액션 영화로, 영화 속에 녹아…
타인의 철학자, 레비나스
은 서강대학교 철학과 강영안 교수가 레비나스의 철학세계를 비교적 쉽게 그러나, 전문적으로 해설한 책이다. 을 통해서 주체와 타자를 둘러싼 레비나스의 철학적 여정을 이해할 수 있다. 레비나스의 철학에도 다른 철학과 사유처럼 학문적 엄격함과 권위가 존재한다. 그러나 레비나스 철학의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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