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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1980년대의 귀환…세계가 과거를 소비하는 이유
2024년 6월 애플이 WWDC24에서 공개한 맥OS 세콰이어(Sequoia)용 레트로 배경화면 팩. 사진=애플언제부터인가 필름카메라가 인기다. 유명 연예인이 인스타그램에 필카로 찍은 사진을 올리면, 쇼핑몰에서 관련 제품이 매진되기 일쑤고, 당근 같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라이카, 펜탁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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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가 주는 행복① 세월 지날수록 香 더 짙어지는 1980년대
1980년대는 각종 산업에서 소비되고 있다. 식음료로, 패션으로, 문화 콘텐츠로 다양하게 재생산되고 있다. LP는 그 시대를 추억하는 아주 좋은 도구다. 사진=김응구 기자​​​​​몸이 고된지 생이 버거운지, 문득 1980년대가 떠올랐다. 오십 중반인 지금으로부터 거슬러 오르면 어림잡아 4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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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가 주는 행복② 10대 때 먹던 과자가 돌아왔다, 눈물 나게 반갑…
농심은 지난 2월 출시한 감자칩 크레오파트라 솔트앤올리브에 이어19일크레오파트라 솔트앤김을 선보인다. 사진=농심어렴풋이 기억은 난다. 당대 최고 스타 중 한 명이 코미디언 고(故) 이주일이었으니까.오랜 시간 기억에 사라졌던 그를 다시 보게 된 건 24초짜리 유튜브 영상 때문이었다. 어떤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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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가 주는 행복③ 술의 아날로그 소환, 생각보다 짠하네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과 아기공룡 둘리의 고길동이 출연한 백세주 브랜드 필름은 이 시대 어른들의 자화상이다. 최정훈은 백세주의 브랜드 앰배서더다. 그가 지난해 11월 열린 백세주막 팝업스토어를 방문했다. 사진=국순당1982년 10월, 육영재단이 월간 만화잡지 보물섬 발행을 시작했다. 숱한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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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가 주는 행복④ 인터뷰: 국순당 마케팅팀 김정화 과장
국순당 마케팅팀 김정화 과장은 제품의 속성을 강하게 알리는 광고도 필요하지만, 그래도 마음에 울림을 주는 캠페인은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국순당꼭 묻고 싶었다. 최정훈과 고길동이 우리에게 보낸 메시지에 눈물 흘렸다는 사람이 많은데, 정작 본인은 울컥하지 않았는지.청년에서 어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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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가 주는 행복⑤ 필름 감성 카메라에 푹 빠진 젊음
최근 들어 필름 감성의 따뜻한 결과물을 내는 디지털카메라가 젊은 세대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픽사베이국내 맥주의 패키지 리뉴얼 기념 팝업스토어 방문차 서울 성수동을 찾았다. 일이 아니고선 평소 꺼리는 동네 중 하나다. 역시나 금요일 오후의 성수동은 사람들밖에 보이지 않았다.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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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금천구의회 상임위원장 3인방 “우리가 구의회 움직인다”
이인식 의장을 포함해 10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제9대 금천구의회는 전반기 성과를 기반으로 후반기에는 구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경청하고, 공감과 소통을 통해 열린의회, 구민과 함께하는 금천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금천구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재경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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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타벅스 김윤하 커피대사 “단순 커피 이야기 넘어 감동 전…
스타벅스 커피대사. 이른바 스타벅스 바리스타를 대표하는 명예의 자리다. 스타벅스는 매년 각 나라별로 커피 대회를 열어 우수한 커피 지식과 열정을 보유한 바리스타 1인을 선정해 해당 국가의 최고 커피 전문가인 스타벅스 커피대사로 임명하고 있다. 한국 역시 2005년부터 매해 커피대사를 선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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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이슈] “주류도매 他지역 영업행위 금지해야” 목소리 커져
종합주류도매면허권자의 다른 지역 영업판매행위를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김응구 기자국내 주류(酒類) 경기 악화로 종합주류도매업계에 비상등이 켜진 가운데, 주류도매면허권자의 다른 지역 영업행위를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33년 전인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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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현대차 HMGMA vs 테슬라 기가팩토리…스마트 팩토리 경쟁…
현대차HMGMA(왼쪽)와 테슬라 기가팩토리. 사진=각사테슬라와 현대차가 전기차 분야의 경쟁을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까지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는 일찍부터 상하이, 베를린, 텍사스, 멕시코 등에 기가팩토리(Gigafactory)라는 명칭의 첨단 공장을 순차적으로 건립, 가동하고 있고, 현대차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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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酒토피아] 올림픽·MLB… 스포츠 현장에서 더욱 빛난 ‘카스’
오비맥주 카스가 한화 이글스와 대전 홈구장 한화생명 볼파크의 공식 맥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민구 이사, 한화 이글스 손혁 단장, 오비맥주 서혜연 부사장길상훈 본부장김상률 지점장. 사진=오비맥주한국프로야구(KBO) 한화 이글스가 12연승에 성공했다.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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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본업 경쟁력 강화로 위기 돌파한다
면세점 업계가 불황기를 타개하기 위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다이궁(代工면세품 중국인 보따리상) 의존에서 벗어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에 힘을 쏟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올 초 다이궁과 거래 전면 중단 선언과거 면세점 업계는 다이궁에 집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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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뜨는 기업] 하나금융지주, 1분기도 폭풍성장…은행이 실적 주…
하나금융지주가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1조 1,27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1% 성장,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2015년 하나외환은행 통합 이후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며, 지난해 3분기 분기 최대 기록이었던 1조 1,566억 원에 근접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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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CEO] ‘최장수 제약기업’ 동화약품 윤인호 대표, ‘4세 경영…
1897년 설립된 국내 제약업계 최장수 기업 동화약품이 4세 경영자 윤인호 대표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활명수, 후시딘, 판콜 등 인기 의약품을 보유한 국내 최장수 브랜드 부채표의 역사가 21세기엔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윤인호 동화약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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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다”는 헤다 가블러…관객은 지루할 틈이 없다
그녀가 걸어 나와 무대 한 가운데에 마련된 의자에 앉는 순간. 아직 한 마디도 내뱉지 않은 채 도도하게 다리를 꼬고 앉아 있지만, 관객들은 그 순간부터 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 없다. 그녀가 내뱉는 한 마디, 한 마디에도 절로 귀를 기울인다. 그녀는 연신 외친다. 지루하다고. 하지만 그녀를 지켜보는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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