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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세계의 배꼽이다'
'나는 세계의 배꼽이다' 기존의 것과 기지의 것들에 온몸으로 부딪혀가면서 자신의 삶 그 자체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20세기 최고의 예술가 중의 한 사람인 살바도르 달리. 그는 초현실주의 운동을 시각언어로 구체화시킨 대표적인 화가다. ‘나는 세계의 배꼽이다’는 달리가 37살의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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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디자인너머’
‘디자인너머’ 이 책은 우리나라 시각디자인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모인 홍익커뮤니케이션디자인포럼이 다섯 번째로 발간한 무크지이다. ‘디자인을 상상하기’ ‘디자인에서의 상상’ ‘디자인계를 상상하기’라는 주제로 18인 필자들의 다양한 글을 모아, 각각 학제적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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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그림 산책’ 어때요?
차가운 겨울 기운이 물러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왔다. 아직은 쌀쌀한 바람이 부는 꽃샘추위로 완연한 봄을 느끼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벌써부터 봄나들이는 시작됐다. 봄나들이 하면 도심을 벗어난 야외나 서울 근교를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많은 인파와 교통체증으로 나들이 기분을 망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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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남자성기 같다?
어릴 땐 슈퍼맨과 배트맨이 우상이고, 초-중-고 시절엔 싸움을 잘 하는 아이가 반을 장악하는 힘이 있고, 대학교를 졸업할 즈음엔 대기업에 취업한 선후배가 멋있고, 사회에 나와서는 상사들이 권력 있게 보인다. 현 시대에 힘은 여러 형태로 존재한다. 그런데 진정한 힘, 즉 권력은 도대체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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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큐레이터 본색’
‘큐레이터 본색’ 지난 2007년 일명 '신정아 사건'으로 큐레이터라는 직업이 미디어를 통해 크게 부각됐다. 이후 걸핏하면 부잣집 딸의 고상한 여가활용 정도로 그려지기도 하는 TV 속의 큐레이터 관련 이미지를 바로잡으려면 현실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이 책은 현 시점에서 큐레이터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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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네의 그림 같은 식탁’
‘모네의 그림 같은 식탁’ 인상파의 거장 클로드 모네. 그는 오늘날 가장 사랑받는 화가 중 한 사람으로서 탁월한 예술가이지만 대단한 미식가이기도 했다. 그가 화가로서 세상의 인정을 받지 못하던 시절에도 요리사를 두 명이나 두었을 정도니 먹는 것에 대한 그의 열정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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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국 그림의 전통’
‘한국 그림의 전통’ 100년이 되지 않은 짧은 역사의 한국미술사. 저자 안휘준은 한국 미술사를 이야기하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이 책은 ‘한국 회화사’라는 개념의 기틀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듬직한 역할을 수행했던 저자의 1988년 출간 ‘한국 회화의 전통’을 재편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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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왕조가 숨 쉰, 2000년 왕도 익산
한국 역사에서 최고의 도읍지는 어디일까. 무려 3개 왕조가 명멸한 왕도가 있다. 신라 천년 사직의 경주도 아니고, 백제의 애환이 서린 부여도 아니고, 조선이 숨 쉰 서울도 아니다. 역사와 신화가 혼재된 익산이다. 금강과 만경강을 젖줄기 삼아 넉넉한 호남평야를 품고, 노령산맥을 배경삼은 익산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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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철, 무지갯빛 색채 입은 조각 이야기
조각가 최성철은 스테인리스 스틸이라는 재료의 물성을 감추기 위해 작품 표면에 채색을 한 후 하단에는 스테인리스 스틸이 주는 거울 효과를 내는 작업으로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고 있다. 작가가 이탈리아 카라라에서 돌아와 석조에 채색을 할 때만 해도 그의 조각은 미술계에 상당히 낯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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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전시는 미술 대중화 위한 새로운 대안?…
미술관들이 대중 친화를 도모하는 과정은 전시 형식과 내용에 큰 변화를 가져 왔다. 그 가운데 최근 특히 부각된 전시 형식으로 블록버스터 전시를 꼽을 수 있다. 보다 폭 넓은 관객을 타깃으로 하는 대형 전시는 미술관들이 변모된 기능을 수행하는 데 효율적인 방법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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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인프라 없는 상태에서 대형 전시의 의미 되새겨야”
“21세기 인류의 새로운 코드는 문화입니다. 다채로운 문화와 풍요로운 예술의 향기가 21세기를 만듭니다.” △오르세미술관 전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 '루이 14세에서 마리 앙투아네트까지' △터너에서 인상주의까지 영국 근대 회화전 △프랑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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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가나아트갤러리 ‘이숙자의 색채 여정’
일명 ‘보리밭 작가’로 유명한 원로화가 이숙자가 5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40여 년간 보리밭, 이브, 꽃 등을 주제로 한국적 감성과 미를 연구해온 이숙자의 개인전 ‘이숙자의 색채 여정’이 가나아트갤러리에서 3월 9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옛 여인들의 체취가 배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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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갤러리엠 ‘클러스터즈’ 전
각기 다른 재료로 작가 개인의 취향과 관심에 따라 정의된 현대 사회의 의미를 보여주는 ‘CLUSTERS’ 전이 갤러리엠에서 2월 23일부터 3월 24일까지 열린다. 김주리, 박형지, 신건우 3인의 젊은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의 제목인 클러스터는 음악용어로, 동시에 여러 음을 내는 다중화음을 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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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목적 화랑이냐’ 따라 화랑 구조 달라진다
화랑을 열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호(264호)에 화랑을 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화랑의 의의와 시작 그리고 성격 등 기본적인 사항들을 짚어봤다. 화랑을 열고 운영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수익성이다. 화랑은 초창기 투자로부터 시작해 많은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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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예술]‘밀본세력’이 장영실도 죽였다?
에비타, 엘리자벳, 모차르트…. 한국 무대에 오른 서양인들이다. 아르헨티나의 퍼스트레이디였던 에비타는 뮤지컬 ‘에비타’로 작년 무대에 올랐고,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은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현재 공연 중이며,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는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으로 3월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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