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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47) 궁산 탑산 ②] 겸재 작 ‘종해청조’는 공간이동의…
(CNB저널 = 이한성 옛길 답사가) 필자의 친구 어떤 이는 지난 호에 실린 시화상간도를 보고 묻기를, 겸재와 사천이 인왕산 기슭 소나무 아래에서 마주보며 앉아 나눈 이야기를 그린 것이냐고 묻는다. 필자인들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겸재가 사천의 시와 그림을 바꾸어 보자는 제안의 뜻을 살려 그냥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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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재 탈모 칼럼] 한국인의 탈모가 심해 보이는 이유
(CNB저널 = 홍성재 의학박사) 탈모의 70~80%를 차지하는 안드로겐형 탈모는 모낭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호르몬으로 전환되어 모발 파괴 물질이 분비되어 모발이 가늘어지고 짧아지면서 서서히 진행된다.탈모 유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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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38) 2019 아르코미술관 중진작가 초대전…
(CNB저널 = 이문정(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올해 아르코미술관의 중진작가 초대전에는 각각 대구와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배종헌과 허구영 작가의 작업이 소개되었다. 층별 개인전이자 전체 2인전이라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가 마무리될 즈음 작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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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웃는 시무식이 진지 시무식보다 한 수 위?
(최영태 편집국장) 시무식과 웃기기. 중장년 이상의 한국인에겐 이 두 단어처럼 어울리지 않는 조합도 드물 것 같다. 시무식이란 게 1년 업무를 시작하면서 파이팅과 결의를 다지는 모임인데, 이 자리가 하하하 웃는 자리가 된다는 건, 권위주의적인 사람에겐 몸서리쳐질 만큼 끔찍할 듯싶다.그런데,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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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상 칼럼] 현장에 답이 있다
(CNB저널 = 문규상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1989년 3월, 이른 봄 무렵에 강원도 홍천읍에 있는 다방에서 종업원의 과실로 화재가 발생하였는데 건물이 거의 전소될 정도로 재산 피해가 많아 실화죄로 입건하겠다는 취지의 수사보고가 경찰로부터 올라왔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은 사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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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LCC 업계 작아진 파이... 서비스 개발 통한 수익 확보에…
파이는 그대로인데 나눠 먹을 사람이 많아졌다. 저비용항공사(LCC) 항공 업계의 얘기다. 작년 국토교통부가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3곳의 국제항공운송사업자 면허를 발급하면서 올해 LCC는 총 9곳으로 늘어났다.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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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일자리 디스토피아’ 예고하는 4차산업혁명
지난해 말, 씁쓸했던 뉴스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현대차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업계 노사갈등. 그리고 또 하나는 타다 금지법 논란이다. 이 두 가지는 매우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의 키워드를 품고 있다. 바로 4차산업혁명이다.4차산업혁명이라고 하면 무언가 미래를 품고 있는 듯 하다.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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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대기업사원다움 사라지는데 정치검찰다움은 그대로?
(최영태 편집국장) 이번 호에는 기업 문화 기사로서 △신한금융롯데롯데건설LG생활건강의 여성 리더 키우기 노력(10~12쪽) △여자다움-남자다움 아닌 나다움을 권장하는 롯데그룹(14~18쪽) △70년대생 40대 회장들의 전면 대두에 따라 기업 문화가 바뀌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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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재 탈모 칼럼] 탈모와 당뇨 고민엔 비오틴과 비타민C가 효과적
(CNB저널 = 홍성재 의학박사) 중년기를 지나면서 인체의 모든 기관은 퇴화한다. 그 중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피부다. 50대 이후에는 20대에 비해 표피세포의 분열 속도와 재생 속도가 50% 수준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피부의 진피에는 콜라겐, 탄력섬유, 히알루론산 등이 감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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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현대차·LG그룹의 젊은 리더가 만드는 변화…구글처럼…
현대자동차그룹과 LG그룹은 지금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그룹을 이끌고 있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과 LG그룹 구광모 회장의 젊은 리더십은 재계에서 전통적보수적인 조직 문화를 고수해 온 것으로 알려진 두 그룹을 1년 만에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분위기로 바꿔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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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칼럼 - 몬타뇰라의 헤세 ①] 生 절반 꺾일 때 山속으로
(스위스 몬타뇰라 = 이상면 CNB저널 편집위원(연극영화학 박사)) 많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1877~1962년)에게 몬타뇰라(Montanola)는 특별한 곳이다. 헤세는 독일 남서부 칼브(Calw)에서 출생하여 청년 시절을 보낸 후 가이엔호펜(Gaienhofen)에서 7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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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46) 양천 궁산 탑산 ①] 올림픽대로가 없애버린 그때 그…
(CNB저널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그림을 따라 찾아온 행주산성을 떠나 옛 양천현아(陽川縣衙)가 자리잡았던 강서구 가양동 궁산으로 향한다. 9호선 양천향교역 1번 출구를 나서면 마을 안쪽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직선도로가 끝날 즈음 양천현아지(陽川縣衙址, 사진 1)를 알리는 표지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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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37) ‘수집: A Map of a Man’s…
(CNB저널 = 이문정(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오래된 집은 오랜 시간을 머금은 공간과 동시대 작가들의 상호작용이 돋보이는 곳이다. 누군가가 이사 나가고 텅 비었던 집은 작가들의 예술적 실험을 위한 특별한 장소로 전환되었다. 2015년 이후 잠시 문을 닫았던 이곳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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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펭수와 구마몬, 성공한 캐릭터 마케팅의 미학
펭수가 난리다. 유통업계를 비롯해 패션업계, 요식업계, 방송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펭수와의 컬래버레이션 기회를 잡기 위해 경쟁이 치열하다.최근 KGC인삼공사는 펭수와 CF 계약을 체결했고, 스파오는 올해 마지막 컬래버레이션 주인공이 펭수임을 밝혀 관심을 고조시켰으며, 나일론은 펭수와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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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현대차는 현대인과 車기계 중 어디를 더 사랑?
(최영태 편집국장) 이번 주 커버 기사는 현대자동차와 다임러 벤츠의 최근 모빌리티 기업 선언을 다뤘습니다. 모빌리티 선언이란 차를 만드는 회사들이 더 이상 차를 만드는 회사만은 아니 되겠다라는 선언입니다.모빌리티가 목표임을 선언한 기업은 현대차나 벤츠 같은 자동차 회사만이 아닙니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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