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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재 탈모 칼럼] 중증의 원형탈모와 항산화제
(CNB저널 = 홍성재 의학박사) 우리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해로운 물질 등이 침투하면 경보가 울리고 즉각적으로 체내 침입자를 없애기 위해 면역세포들이 재빠르게 움직임을 시작한다. 면역세포는 혈액과 조직에서 이물질을 잡아먹거나 항체를 형성, 감염을 막아내 신체를 보호한다. 면역세포는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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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 그림 길 (41) 양화진] 절두산 옛 이름은 ‘들머리’의 이두…
(CNB저널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그림을 담은 책들을 보면 양화진(楊花津: 양화나루)을 담은 두 점의 그림을 만난다. 하나는 양화진이며, 하나는 양화환도(楊花喚渡)라는 그림이다. 양화진은 양천팔경첩에 있고 양화환도는 경교명승첩에 포함돼 있다 한다. 이 두 그림은 겸재가 양천현령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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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33)] 미디어펑크: 믿음 소망 사랑
(CNB저널 = 이문정(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움직이는 이미지가 쏟아지는 시대이다. 영상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은 끝없이 발전해왔고, 그것의 소비도 증가해왔다. 2019년 오늘, 우리는 누구나 영상을 만들고, 편집하고, 보여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원한다면 언제든 내 삶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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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필환경 시대’의 기업윤리는 "환경에 진 빚 갚기"
환경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면서 관련 용어와 트렌드도 변한다. 이젠 친환경보다도 필환경 시대라고 한다.사실 몰랐다. 기업 관계자에게 필환경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다. 대화 중간 스쳐 지나간 이 단어는 머릿속에 강한 물음표를 남겼고 필이라면 내가 아는 필(feel. 느끼다)인가, 그렇다면 소중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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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40) 개화산] 행복했던 겸재가 그린 편안한 개화사
(CNB저널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는 65세 되던 해 1740년(영조 16년) 종5품(從五品)인 양천현령(陽川縣令) 직(職)을 제수 받아 12월 부임하였다. 사실 겸재는 나이 40이 되도록 어찌된 일인지 생원(生員)이나 진사(進士)도 되지 못한 유학(幼學)의 상태였는데, 김조순의 제겸재화첩(題謙齋畵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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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재 탈모 칼럼] 난소 기능 떨어지면서 여성 모발도 시들
(CNB저널 = 홍성재 의학박사) 여성은 남성에 비해 늙지 않으려고 더 노력한다. 여성들은 얼굴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여성들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여성으로서 숙명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미(美)를 추구하는 여성이라도 나이가 들면서 피할 수 없는 것이 갱년기다. 인생의 절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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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불편한 ‘인싸 마케팅’
# 모 대형쇼핑몰의 보도자료에서 한 상품을 소개하면서 최근 2030세대 인싸템으로 떠오르는 보이차, 히비스커스 차라고 표현한다.# 모 지자체의 시장은 올해 초 간부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사에서 교육지원정책과 관련해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다보니 인싸, 아싸라는 유행어를 배우게됐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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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8자리 번호판 일본차는 당해도 마땅? ‘불매운동’ 명분…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8월 일본 차 판매량이 대폭 줄었다. 지난달 일본차 신규 등록 대수는 1398대로 전년 동기 3247대와 비교해 57% 감소했다.렉서스는 지난해 8월 재고 부족으로 역대 최저 수준의 판매를 기록한 탓에 올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토요타 59%, 혼다 81%, 닛산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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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39) 안산 백련산 ⑤] 부하들이 ‘수도 땅’ 헤맬 때 리…
(CNB저널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 그림 안현석봉(鞍峴夕峰)처럼 안현(안산)에 언제나 평안의 횃불 하나 피어 오르면 좋으련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다. 전호(前號)에 소개했듯이 청장관 이덕무의 글처럼 안현에서는 치열한 전투도 있었다. 인조 2년(1624년) 일어난 이괄의 난 때 이곳 안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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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32) 권오상×김민기 협업전 ‘가구’]…
(CNB저널 = 이문정(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데오도란트 타입(Deodorant Type)에서부터 뉴 스트럭쳐(New Structure)에 이르기까지 조각가로서 조각을 이야기하던 권오상이 이번에는 김민기와 함께 가구라 명명되는 오브제들을 발표했다. 장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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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재 탈모 칼럼] 레이저로 탈모치료 될 수 있을까?
(CNB저널 = 홍성재 의학박사) 국민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탈모 인구는 2017년 기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를 고민한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중년 남성들이 주로 겪어왔던 탈모는 이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흔한 대중적인 질병이 된 셈이다.이에 따라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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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틀리다’가 아닌 ‘다르다’부터 시작되는 공감
뒤에서 같이 이야기해놓고 앞에서는 왜 말 안 하지? 얄밉기도 했어. (이효리)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항상 (이야기가) 조금 셌어. (성유리, 이진)우리 같은 성격은 너희가 그러잖아? 더 고조돼. (이효리, 옥주현)90년대 가요계를 점령했던 요정 그룹 핑클. 겉으로는 청순가련해보였던 4명의 멤버(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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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한국기자질문수준’ ‘근조한국언론’이라고요? ……
과거 기자 사회에서 유명한 얘기가 있었다. 영어 같은 외국어로 인터뷰가 진행된 뒤 각국 기자들의 행동방식에 대한 일화다.자국어에 비하면 아무래도 알아듣기 힘든 외국어 인터뷰가 끝나면 한국의 특파원들은 각자 알아서 기사를 쓰는 반면, 일본 기자들은 한 방에 모여 회의를 한다는 것이다.외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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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편 가르기 대신 포용하기
얼마 전부터 중국인 친구와 언어교환을 시작했다. 교환학생 경험은 있는데, 중국어 쓸 기회가 없다 보니 까먹어 가는 게 내심 아쉬웠다. 학원 다니자니 실생활에 크게 도움 될 것 같진 않고, 과외를 하면 비쌀 것 같고. 이래저래 따지다가 나 같은 사람들이 언어 교환할 친구를 구하는 인터넷 카페를 찾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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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38) 안산 백련산 ④] ‘평화의 봉홧불 네 줄’, 다시 오…
(CNB저널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오늘은 안산(鞍山, 안현鞍峴) 정상에서 뒤편(북쪽) 길로 내려가 홍제천을 건너 백련산으로 가 보리라. 옛 지도에도 이 길이 잘 그려져 있다(아래 사진 1). 안현에서 내려 가면 사천(모래내, 홍제천)을 만나고 상암(裳巖, 치마바위)를 만난다.이윽고 정토(淨土)와 정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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