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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마이클 슐츠 갤러리 ‘볼프강 욥 개인전’ 외
마이클 슐츠 갤러리 ‘볼프강 욥 개인전’ - 디자이너에서 예술가로 시각언어를 통해 차이와 암시로 해석의 틀을 만들어 내는 독일의 패션디자이너이자 작가로도 주목받는 볼프강 욥(Wolfgang Joop) 개인전 ‘Death and Faith’가 마이클 슐츠 갤러리 서울에서 2월 5일부터 3월 6일까지 열린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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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목표 향해 달려가는 관념의 인간 그렸다”
이문열의 새 장편소설 은 기울어져가는 조국의 운명을 안고 고뇌하다 마침내 만주의 찬바람 속에서 불꽃처럼 타올라 30년 6개월 남짓의 짧은 생애를 마친 안중근 의사의 일생을 다룬다. 올해는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뒤 일본군에 의해 뤼순 감옥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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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세계가 인정한 협상교과서> 외
협상의 모든 기술 리 웨이시엔 지음, 박지민 옮김 우리의 일상은 협상의 연속이다. 가족 사이에도, 친구 사이에도, 회사와 회사 간에도, 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협상 속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협상에서 승리하면 승자에게는 반드시 이익이 돌아간다. 협상에서 우리는 어떻게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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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운명과 한판 승부> 네 번째 이야기
글·김윤식 보현보살은 중생들의 생명을 길게 해주는 덕을 펼치는 일명 ‘연명보살(延命菩薩)’이라고도 한다. 어리석고 욕심 많은 가엾은 중생들에게 전생에서 쌓은 업보를 이승에서 풀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그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한편, 조금이라도 더 연장시켜주고자 하는 자비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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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찍으면서 ‘운명은 있다’ 생각하게 돼”
은 지진희·이종혁·윤세아·박병은·하정우·박근형·오현경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 전개가 한순간도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그만큼 짜임새가 뛰어나다. 권호영 감독은 “평행이론은 할리우드 영화계도 놀랄 독특한 소재”라고 말했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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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딸 갈등 그린 연극 <뷰티퀸>
아일랜드 리넨의 외딴 농가. 이 작은 집에는 70세 노모 매그와 40세 늙은 딸 모린이 살고 있다.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딸에게 모든 것을 내맡긴 엄마, 그런 엄마를 증오하는 딸, 어쨌든 이상적인 모녀의 모습은 아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모린이 마흔 살이 되도록 혼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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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독수리·눈사람 나오는 골프 스코어 이야기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 / 한국의집 대표 골프 스코어의 어원을 알면 골프 라운드 때 더욱 재미있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골프 스코어 용어는 사냥, 포획하는 인간의 습성에 따라 플레이어에게 통쾌감을 주기 위해 새와 관련된(예: 버디를 잡다) 단어를 쓰고 있다. ‘버디(bir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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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디자인]잘못된 걸음걸이가 병을 부른다
설준희 연세의료원 심장혈관병원 교수 인간이 두 발로 자유로이 걸을 수 있다는 것은 신의 축복이라 할 수 있다. 인체 해부학에 달통(達通)했던 저 유명한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인간의 발이 신체 가운데 최고의 예술품이라고 극찬할 정도로, 발은 52개의 뼈와 76개의 관절, 64개의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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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클리닉]심방세동
박희남 연세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부교수 부정맥(不整脈)이란 맥박이 느리거나 빠르거나 또는 불규칙적인 심장의 리듬 질환이다. 심방세동(心房細動)은 부정맥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6%가 심방세동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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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수기]심장에게 말 걸기 “이제 아프지 말자!”
심장혈관 질환에 대해 평소 어느 정도 조심하며 살았습니다. 주변에 관련 환자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병이 갖고 있는 심각성을 들었던 터라 경각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거나 심장마비로 비명횡사하는 장면들은 굉장한 충격이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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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초로 생명 갈리는 환자 이송하며 스마트폰 전송
임도선 교수는 심장병 예방뿐 아니라 심장병 치료에도 뛰어난 의사다. 그가 소속된 고려대병원 흉통 클리닉(koreaheart.co.kr) 직원들은 스마트폰을 갖고 다닌다.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서다. 심장발작 등으로 쓰러진 환자를 앰뷸런스로 이송하면서 직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환자의…
연재소설 <내 운명과 한판 승부> 세 번째 이야기
글·김윤식 그런데 지금은 금정에서 천불정이나 만불정으로 가려면 관광용으로 설치한 모노레일을 무조건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은밀히 사람들 눈에 안 띄도록 하여 전에 만들어진 길로 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금정에서 길을 나서 천불정 쪽으로 한참을 가다 보면, 쭉 평평하던 길 옆자락으로 갑자기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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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내 운명과 한판 승부> 두 번째 이야기
글·김윤식 하지만 손을 뻗으면 금방이라도 잡힐 듯 둥근 보름달이 산마루 위로 두둥실 솟아오르더니, 석양을 대신하여 아미산 정상을 환하게 비추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바로 백중(百中: 음력 7월 보름)날이었다. 이날은 불교 5대 명절의 하나로서, 각 사찰마다 하루 내내…
연재소설 <내 운명과 한판 승부> 첫 번째 이야기
글·김윤식 序幕- 운명의 질곡을 넘어 이승과의 영원한 작별 사천성 아미산(峨眉山) 정상 한 모퉁이에 ‘석양의 낭떠러지’라고 불리는, 무려 3000미터 높이의 가파른 절벽이 도도하면서도 기묘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유난히도 청명했던 오늘, 어느덧 해거름이 가까워오자 고운 비단실로 수(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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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책 읽는 CEO> 외
“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김현예 지음 밑바닥부터 시작해 정상의 자리에 우뚝 올라선 사람들, 그들은 어떻게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어떤 지혜를 가졌기에 적게는 몇 백 명에서 많게는 수천 명에 이르는 직원들을 관리할 수 있었을까? 는 바닥에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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