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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열대야, 식사·운동으로 극복한다
이정권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고 밤 기온도 섭씨 2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소위 ‘열대야’가 시작된다. 기온이 올라가면 왜 잠들기가 힘들어질까? 높은 온도가 체내의 온도 조절 중추를 흥분시켜 일종의 각성 상태를 만들기 때문이다. 즉, 일반적으로 수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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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살빼기’를 믿는 당신은 바보
서희선 가천의대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여름철에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고 싶지만 자신도 모르게 불어난 살 때문에 체중을 감량하려고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게 된다. 1992년, 렙틴(leptin)이라는 단백질이 지방세포에서 분비된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다. 이에 따라 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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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 위주 에스키모人들에 심혈관질환 드문 이유
차봉수 연세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지난 호에 이어, 지방 섭취의 질적(質的)인 문제에 대해 알아보자. 북극 지방에 사는 에스키모인들은 다른 인종에 비해 지방 섭취량이 매우 높지만 심혈관질환은 드문데, 그 이유는 양질(良質)의 지방산을 섭취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즉, 생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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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당하고 천대받는 등 근육
설준희 연세의료원 심장혈관병원 교수 우리 몸의 등에는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 이 근육군(筋肉群)을 통틀어 배근(背筋)이라 한다. 이들 근육은 천배근(淺背筋)과 심배근(深背筋)의 두 가지 계열로 되어 있으며, 배근을 좁은 뜻으로 해석할 때는 이 심배근만을 가리킨다. 천배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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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시선]처음 만난 사람들과 자유를 갈망하다
지난 일요일, 필자는 공단이 밀집되어 있는 서울 인근의 어느 교회에서 아프리카 이주노동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들 대부분은 불법체류자였다. 필자가 그곳의 불법체류자들을 처음 만나게 된 것은 그 지역 소방서에 근무할 때였다. 당시 우리 관내에는 3개의 공단이 있었는데, 야간 공장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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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존 맥스웰의 위대한 영향력> 외
타인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힘 존 맥스웰·짐 도넌 지음, 정성묵 옮김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삶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인생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이자 성공학 강사로 알려진 존 맥스웰은 이 책에서 ‘죽기 전에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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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 국내 공연장 빅3에 안착
경기도 성남시 성남아트센터가 개관한 지 어느덧 5년. 그동안 기대와 우려가 뒤섞인 가운데 뮤지컬·연극·오페라·무용·발레·대중가요 등 수많은 양질의 작품을 선보인 덕에 서울 세종문화회관·예술의전당과 더불어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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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남자 원빈, 이번엔 터프 훈남이다
잘생긴 얼굴과 천진난만한 미소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원조 꽃미남 배우 원빈(33, 본명 김도진)이 아저씨로 변신한다. 원빈은 8월 5일 개봉되는 영화 에서 비밀이 많은 아저씨로 나온다. 그가 분한 태식은 불행한 사건으로 아내를 잃고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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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우정 사이, 정말로 고민되는걸?”
7월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라이브 음악극 는 이탈리아 베로나와 밀라노를 배경으로 하여 두 친구 발렌타인과 프로튜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영국의 대 문호 셰익스피어 첫 희곡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에서 공연되는 이번 작품은 셰익스피어 전문 연출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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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문화’라는 늪에 빠진 현대인
예술이 일부 계층의 사람들만이 아니라 좀 더 많은 사람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그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가. 현대에 와서 예술의 범위는 상당히 넓어지고 있다. 예술가들도 이제 전통예술에 대중성을 가미하기 시작했다. 보는 것만으로 좋은 그림이 아닌 보고 느끼고 깨닫도록 말이다. 그림은 이제…
[전시 프리뷰]갤러리 반디트라소 ‘소통의 코드 전’ 외
갤러리 반디트라소 ‘소통의 코드 전’ - 자신만의 소통의 코드를 찾다 갤러리 반디트라소가 ‘소통의 코드 전’을 7월 10일부터 25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는 김진희, 손혜진, 박유미가 참여해 소통이라는 본질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소통에 대한 접근을 시도한다. 김진희의 작업은 개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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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랑 ‘정혜진 개인전’ - 호모루덴스
진화랑이 정혜진 초대전을 ‘호모루덴스’라는 이름으로 7월 9일부터 24일까지 연다. 호모루덴스는 유희하는 인간이라는 뜻으로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회화와 사진, 조각 장르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자신이 만든 ‘거대한 놀이터’를 선보인다. 작가가 처음 시작했던 작업은 회화였다. 1980…
[PREVIEW]갤러리2 ‘이동기 개인전’ 외
갤러리2 ‘이동기 개인전’ - 달콤쌉싸름 ‘아토마우스’로 잘 알려진 이동기 개인전 ‘달콤쌉싸름’이 갤러리2에서 6월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열린다. 하지만 이번 전시에는 ‘아토마우스’가 등장하지 않으며 작가가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 ‘사고의 복잡성’을 드러내는 많은 요소들이 혼재된 듯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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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여심을 닮은 조선 백자 항아리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백자 항아리-조선의 인(仁)과 예(禮)를 담다’ 테마전을 한 여인이 감상하고 있다.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인(仁, 영어로 sensitive)하고, 예(禮, 경우-때에 맞춤)를 갖추는 백자 항아리는 한국 여인네를 닮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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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는 정말 ‘허접’했나
허정무 감독이 결국 사의를 표했다.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인터넷을 도배한 ‘허접무’ 별명이 그간의 사정을 말해준다. 허 감독을 비난하는 인터넷 글의 논리는 대부분 ‘사상 최고의 멤버를 갖고 8강·4강까지 갈 수 있었는데, 허 감독의 잘못으로 16강에 그쳤다’는 것이다. 이런 글들을 보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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