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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희의 미디어 아트 읽기
진선희 (독립큐레이터) 비디오아트 작품의 시대적 분류적 관찰에 앞서 우선 비디오가 기존의 매체와 구분되는 특징을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강력한 TV 대중매체 문화의 반작용과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매력이 예술가들을 유혹했지만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비디오 영상과 저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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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광의 아프리카 미술과 친해지기
정해광 (아프리카미술관 관장·갤러리통큰 대표) 아마르(1964~)는 어떤 작가인가? 살라 아마르(Salah Amaar)는 아프리카가 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어 세상에 빛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춤을 추는 듯한 인물들과 장식적인 기호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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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산수에 가고, 산수가 마음에 들어온다”
길을 걷다가 혹은 여행을 떠나 무심히 보는 공간의 풍경은 누가 봐도 같은 모습일까. 사람마다 서울 남산을 보는 감상은 다를 수 있겠지만, 남산의 모양은 비슷할 것이다. 대통령이 보는 남산도, 내 친구가 보는 남산도, 나 자신이 보는 남산도 모양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돈 많은 부자가 보는 남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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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넋 나간 사랑에 빠져 보실래요?”
“왜 하필 그날 공연을 보셨나요? 그날은 몸 상태가 무척 안 좋았거든요. 좋을 때 보셨으면 좋았을 텐데….” 평일 오후 공연을 약 3시간 앞두고 한전아트센터 로비에서 만난 뮤지컬 배우 윤공주(28)는 기자가 이틀 전에 공연을 봤다면서 인사를 건네자 울상을 지었다. 컨디션이 형편없는 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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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극 보면 엄마에게 전화하게 될 것”
1996년에 MBC 창사특집 드라마로 방영됐던 TV 드라마 이 연극 무대에 오른다. 다섯 번째 작품으로 4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에서 공연될 은 어머니와 아내·며느리라는 이름으로 가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한 한 여자의 일생과 가족의 변화를 그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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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세계가 두 번 진행되길 원한다면> 외
“고전소설 다시 읽어볼까” 정혜윤 지음 CBS 라디오 프로듀서인 정혜윤이 펴낸 고전 탐독 에세이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방대한 독서와 감각적인 글쓰기로 ‘독서 에세이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주도해온 정혜윤의 두 번째 독서 에세이집으로, 2008년 10월부터 온라인 서점 YES24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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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
세계 최고의 럭셔리 세단으로 각광받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 ‘The new generation S-Class’는 한층 더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에 최첨단 기술력을 갖춰 새롭게 출시되었다. 시대의 선구자로 한발 앞서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온 메르세데스-벤츠 S-C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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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게임을 위해 감을 잡아라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한국의집 대표 스포츠에서 공통사항은 본게임에 들어가기 전에 몸을 풀기 위하여 워밍업(warming up)을 한다는 점이다. 골프에서는 특별히 연습 없이 게임에 나가도 관계없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어,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신 다음 곧바로 티잉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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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타고 떠나는 봄꽃여행 10선
올해는 참 ‘징그럽게도’ 추위가 오래 간다는 한탄이 많았지만, 그래도 봄꽃은 피고야 말았다. 진해 군항제 등 남녘의 꽃 축제들에 꽃이 제대로 피지 않아 걱정이고, 여의도 벚꽃 축제가 시작됐는데도 꽃망울조차 맺히지 않았다는 한탄이 이어졌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꽃망울들은 터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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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운동, 어떻게 해야 하나
설준희 연세의료원 심장혈관병원 교수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 출퇴근 걷기, 점심시간 걷기, 사내 계단 오르내리기 등을 하여 1만 보를 걸으면 하루 운동량으로 충분하다고 여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성인 질환을 예방·치료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려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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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황제 살린 ‘철가방’을 찾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15년 전. 궁궐로 들어가던 ‘철가방’이 있었다. 요즘의 중화요리 철가방과는 다른 용도라면, 내용물이 일반 음식이 아니라 임금님이 드시는 ‘수라’였고 자물쇠까지 달린 철통 경비를 받는 철가방이었다는 점이다. 때는 1895년 10월 중순. 을미사변(10월 8일)으로 명성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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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전문가에서 분양대행업 다크호스로
지속되는 경기불황의 여파는 부동산 시장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아파트 및 상가 계약을 성사시키기란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이런 환경 속에서, 평생 외식업 연구에 몰두하다 처음 도전한 분양대행업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는 사람이 있다. 외식연구소 (주)효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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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소리만 요란, 이번엔 도움될까
향후 5년 간 200만 명에게 최대 10조 원의 서민대출 확대가 기대되는 서민금융정책이 당정협의를 통해 발표됐다. 한나라당과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농림식품수산부·금융위원회 및 중소기업청은 지난 7일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등 한나라당 측 참가자 6명과 진동수 금융위원장 등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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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전략은 G20 이후 11월에나?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으며 시작한 2010년이 1분기를 마무리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1분기를 ‘안정성의 회복’이라는 말로 표현하며 한국 경제가 회복 국면에 돌입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살아났고 코스피지수와 환율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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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고객에 대한 대답은 딱 하나 ‘Yes’ 뿐”
자산가들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최근 PB(Private Banking) 서비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단순한 자산관리 개념에서 벗어나, 부동산·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PB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 1인당 적게는 수억에서 많게는 수십억의 자산을 관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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