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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브레이크’번역되어 책으로 다가온다.
대한민국 여인들의 가슴에 ‘석호필’이라는 이름을 남긴 마이클 스코필드 주연의 ‘프리즌 브레이크’가 이번엔 책으로 번역돼 다시 우리곁으로 다가왔다. 미드(미국 드라마)의 선두주자 ‘프리즌 브레이크’는 케이블TV와 공중파를 통해 수많은 국내 시청자들을 열혈팬들로 만드는 마력으로 국내 드라마계를…
평창, 최선을 다했지만…
오는 2014년의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강원도 평창이 막판 투표에서 러시아의 소치에 역전패했다. 투표 직전까지도 유력한 듯 보였던 평창이 소치에 패배한 것을 두고, 주요 외신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저돌적인 추진력에서 그 해답을 찾는 분위기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프레젠테이션에서 모국…
노무현 정부 아래, 노동자는 닷새에 세 명 ‘구속’
“담벼락 50미터를 두고 민주주의를 생각했다. 양심수를 비롯한 재소자는 인권을 포기하고 살아야하는 현실이다. 화장실에서 쥐가 올라오고 한겨울 밑바닥 냉기로 잠을 설치는 현실을 생각하면 끔찍하다. 가족 얼굴 한 번 보고 싶어도 말 한마디 못하는 민주주의현실이다. 청주, 안동교도소에서의 8개월은 고통스러…
주가 고공행진속에 웃고 우는 재벌가
올 상반기동안 우리나라의 주식부자들 중 누가 웃고, 누가 울었을까. 또 주식부자 판도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코스피지수가 지난 1월2일 1,434포인트로 21.5% 상승한 가운데 상장사 대주주 및 오너 일가족들의 주식자산 가치가 대부분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크게 늘어났다. 특히 두산그룹 등 이들 전통 재…
아들의 亂 법정서 희비
[전문] 우리나라를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이라고 한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임금이 어머니 대왕대비마마에게 아침문안인사를 제대로 드리지 않은 것 만으로도 역성혁명의 충분한 명분일 만큼 효도는 절대적 가치였다. 오늘날도 조선시대만큼 절대적이지는 않더라도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
손학규, 과연 축머리를 맞을까
말이란 전달 과정에서 의미가 달라진다. 흔히 ‘문맥’을 강조하는 것도 결국 이렇게 단락된 언어의 해석 오류를 피하고 그 말의 뜻을 전체 문장 속에서 찾고자 할 때 필요한 개념이다. 역으로 누군가의 말과 글을 공격하려 할 경우, 일부 단어나 일부 문장을 발췌해 해석을 가한다면 효과적인 공격이 된다. 제 3자는 표…
박정희가 말한 그놈은 유신시대 辛旽
‘전 총재 비서인 김 모 여인과 10회 걸쳐 통정, 최모 사무총장과 통정 등 최태민 목사는 8명의 여인과 관계를 유지’ ‘횡령 14건, 사기 1건, 변호사법 위반 11건, 비리 13건등 최태민 목사는 총체적 범법자’ 올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가장 큰 검증으로 떠오르는 최태민 목사와 관련된 정부 문건…
<창간사> 破邪顯正(파사현정)의 필봉으로 국가번영에 앞장선다
고봉(高峰) 기대승(奇大升)은 그의 ‘논사록(論思錄)’에서 “천하의 모든 일은 시(是)와 비(非)가 있는 법이다. 이 시비가 분명한 뒤에야 인심이 기꺼이 복종하고, 정령(政令)이 순조로운 것이다. …언로는 국가에 있어서 가장 중대사인것이다. 언로가 열리면서 국가가 안정되고 언로가 막히면 국가는 위태롭다. 지금 언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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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1호선, 철로의 끝엔 무엇이 있을까?
매일 시 경계를 넘나들며 장거리 출퇴근·통학을 하는 사람들에게 전철은 매우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이다. 하루동안 서울과 인천을 오가며 쇼핑도 즐기고 바닷바람을 쐴 수 있는 것도, 수도권 곳곳을 다니며 일을 볼 수 있는 것도 모두 전철 덕분이다. ■ 시골 간이역 같은 정겨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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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먹거리와 함께 즐기는 참살이 여행
한국관광공사가 초겨울 여행을 즐길만한 지역 네 곳을 ‘11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지역들은 모두 우리 전통 먹거리로 이름난 지역이어서 우리 먹거리를 통한 참살이 체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다. ■ 한국인의 입맛을 책임지는 영양 고추 - 경북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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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왕곡마을’
흔히 전통마을이라고 하면 조선시대나 그 이전의 옛 집들이 모인 마을을 말한다. 대게 이 마을들은 도심과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마을 지세가 평범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 백년의 세월 속에서도 옛 전통과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처음 마을을 개척한 분들의 후손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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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 해산물, 사람도 활기… 철만난 소래포구
소래포구는 언제나 활기차다. 목청높여 손님을 부르는 상인들과 갓 잡은 물고기를 나르고 배를 손보는 어부들이 분주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사기 위해, 혹은 관광삼아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 게다가 계속 포구 주변을 맴도는 갈매기들까지 소래포구의 활기에 한 몫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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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로 만나는 정겨운 돌담길
정겨운 시골 풍경을 자아내는 제주도, 흑산도 등의 돌담길이 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제주도·도서지역 등의 6개 마을 돌담길을 추가로 문화재로 등록예고해 전국에서 문화재로 지정된 돌담길은 올해 상반기에 1차로 등록된 고성 학동마을을 포함해 총 15개 마을로 총 길이는 50km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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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유통점에 먹히는 ‘개미’ 상인들
지역 중소상인 400여명이 하루 동안 가게 문을 일제히 닫는 ‘철시’에 들어갔다. 해방 이후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중원구 구도심 재래시장 상인·슈퍼마켓 상인·대리점업 종사자 등 400여명은 14일 가게 문을 일제히 닫고 성남시청 앞으로 몰려 갔다. ‘공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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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벼룩시장 상 ‘하루살이 삶’
정오가 넘었지만 동대문 풍물 벼룩시장은 한가했다. 수북한 먼지가 쌓인 ‘개시’도 못한 가게들이 수두룩했다. 왁자지껄하게 흥정을 하는 시장 풍경도 찾기 힘들었다. 입동 추위에도 아침부터 나온 상인들만이 삼삼오오 모여 커피 한 잔으로 추위를 달래고 있었다. 동대문 풍물 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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