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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벼룩시장 상 ‘하루살이 삶’
정오가 넘었지만 동대문 풍물 벼룩시장은 한가했다. 수북한 먼지가 쌓인 ‘개시’도 못한 가게들이 수두룩했다. 왁자지껄하게 흥정을 하는 시장 풍경도 찾기 힘들었다. 입동 추위에도 아침부터 나온 상인들만이 삼삼오오 모여 커피 한 잔으로 추위를 달래고 있었다. 동대문 풍물 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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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재개 미국산 쇠고기, 전량 폐기 가능할까?
한·미 FTA의 4대 선결 조건으로 드러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 농림부가 올해 1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결정한 지 3개월도 지나지 않아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세 번째 광우병 소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최근 미국산 쇠고기 금수조치를 해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민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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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또 이사가?”
“이 사진들을 기억하시나요? 부동산 투기 광풍에 절망하는 서민... 16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습니다” 최근 경실련에 실린 글과 사진이 최근 독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 “쓸데없는 데 쫓아 다닌다”며 “방 빼!” 1988년부터 1990년까지 전국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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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신기술제도가 되레 신기는다
건설신기술 제도의 맹점으로 인한 비리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신기술 제도는 기술개발자의 개발의욕을 고취시켜 국내 건설기술 발전 및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1989년 도입됐다. 하지만 건설신기술 제도는 인증과정에서 브로커가 개입, 심사위원을 상대로 로…
농협 신·경 분리 한국농업 청산 신호탄
최근 진행 중인 한미 FTA의 농업부문 협상으로 전국 농민들의 흉흉한 민심이 농업협동조합의 신용사업부문과 경제사업부문의 분리 움직임으로 인해 폭발 직전에 있다. 농민들은 “정부와 정치권에서 시도하고 있는 농협의 신·경분리는 결과적으로 농민들의 마지막 버팀목을 없애자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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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논리로 출발한 부동산 정책 결국 실패
“부동산 시장에서 돈 벌려면 정부 정책에 정 반대의 행보를 보여라”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불고 있는 격언이다. 실제로 지난 1998년 IMF의 희생양으로 중견 식품회사에서 밀려난 박모(46)씨는 청개구리 부동산 투자전법으로 30억원대 재산을 모은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 송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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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개발이익금은 비자금?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잡기 일환으로 신도시를 수도권에 건설키로 최종 결정했다. 그러나 또다시 공급확대만을 줄기차게 요구해 온 개발세력의 요구만을 수용한 것으로 나타나 개발업자와 투기세력을 위한 ‘투기조장’ 대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정부가 싼값에 강제 수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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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미FTA특위는 ‘정부 거수기’
한미FTA협상개시 5개월 뒤에 구성된 국회 ‘한미자유무역협정(FTA)체결대책특별위원회’가 준비부족으로 부실 운영이 되면서 정부의 거수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 특위는 정부의 ‘거수기’ 노릇만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시민단체인 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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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회장비서실은 ‘CIA’
“가방 속에 디지털카메라가 있네요. 가지고 건물 밖으로 나가시려면 해당 부서에서 반출증을 받아오셔야 합니다 .” 서울 중구 태평로에 자리 잡은 삼성 본관 건물을 방문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철통같은 삼성의 보안시스템에 놀라움을 표시한다. 신분증을 맡기고 칩이 저장돼 있는 방…
삼성은 대통령위에 있다?
“정권은 짧고 재벌은 영원하다”. 이 말이 우리나라에서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재벌들이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먹이 사슬을 연결하듯이 정치-학계-경제등 염주알식 연결고리를 연결해야 한다. 그래서 재벌들은 서로 경쟁하면서도 ‘어제는 동지 오늘은 적’의 전선을 넘나들고 있다. 일예로 중앙일보를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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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위 군림‘삼성제국’해체길로
■ ‘안기부 X파일’ ‘이건희회장 국감 불출석’ 이것이 최근 삼성그룹의 걸어온 길이다. 즉 삼성그룹은 이제 우리나라를 먹여살린다는 논리에서 벗어나 ‘삼성공화국’ 나아가 ‘삼성제국’으로 치닫고 있다.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아우토반 ‘삼성그룹’에 대해 삼성그룹과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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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동산대책에 빠진 매우 중요한 2가지
“정부가 부동산가격을 잡고 나면 경기부양을 하고 싶은 욕망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키들랜드와 프레스콧은 ‘가장 합리적인 정부도 이런 모순에 빠지게 되는데, 그 결과 부동산 가격도 잡지 못하고 경기부양도 하지 못하는 최악의 결과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1980년 논문의 결론이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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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운하는 한반도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드는 제2의 국운 융성…
이를 놓고 의견과 견해가 분분하다. 참신한 정책으로 평가하는 측이 있는가하면, 말도 안되는 구상이라고 평가하는 측도 있다. 단순한 정치상품화로 폄하하는 의견이 있는가하면, 경제적 이유와 환경적 이유를 들어 반대를 하는 사람들도 많은 상황이다. 지난 10월 일주일간의 이 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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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은 국정원 손에?
우리 나라 대통령선거에는 항상 따라다니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바로 한 겨울에 찾아오는 따듯한 남풍이 아닌 북풍이다. 내년 북풍의 주역은 야당 아닌 여당에서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조연을 연출할 사람은 국가정보원이 설 것으로 정치권에서 보고 있다. 그동안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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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숙 관련 국정마비, 한나라당 책임있다
지난 9월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한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문제가 두 달이 지난 지금도 여·야간 첨예한 대립의 장으로 커지면서 국정 마비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 문제에 대해 전효숙 헌재소장 내정자가 헌법재판관 임기 중 중도 사퇴했기 때문에 재임명하는 것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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