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이미지
“현장에서 노동운동의 돌파구를 찾다”
흔히 노동운동의 힘은 단결과 연대에서 나온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의 노동운동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라는 ‘1국가 2총연맹’라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또한 IMF 이후 꾸준히 늘어난 비정규직은 노동자들 사이 다원화와 양극화 현상을 가져왔다. 노동자들이 서로 마주잡은 끈은 느슨해진 것…
대표이미지
‘삼성 무노조 경영’에 반기 들다
삼성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하청노동자들이 뭉쳐 무노조 경영을 고수하는 삼성에 맞선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시작했다. 삼성SDI 사내하청노동자 등 삼성을 원청으로 하는 하청업체 노동자들과 비정규노동자들이 주축이 돼서 만든 ‘삼성 비정규·하청노동자 공동투쟁단’은 5월 10일…
대표이미지
달콤한 유혹의 대부광고 이젠 안녕
2001년부터 6년간 방치 되어온 대부업광고를 전면 규제하기 위해 지난 10일 국회 앞 광장에서 민주노동당 대선주자 3인방(권영길·노회찬·심상정 의원)이 모였다. 이날 노회찬 의원은 “공공의 자산인 지상파 방송을 통해 고금리·허위·과장 광고가 버젓이 방송되는 것을 정부가 방치하…
중국산 짝퉁, 「 漸入佳境 」
얼마전 현대·기아차 핵심 기술 유출로 사회를 들썩이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최대 22조원의 피해액이 발생할 것이라는 통계치가 나와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사실 이런 ‘산업 스파이’가 하루 이틀의 일인가? 그래도 이쯤은 양반. 더욱더 심각한 산업…
대표이미지
또 다시 엔진 달고 FTA 박차… 이번에는 유럽연합이다
한미 FTA가 체결된지 한달여 만에 또 다시 한-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지난 7일 시작된 한-EU FTA에 대한 정부나 언론들은 포괄적인 측면에서 한미 FTA와 별 차이는 없겠지만 농산물 입장에서 예외가 인정될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대표이미지
LS산전, 사업매각 후 직원 부당해고
서민들에게 직장은 생활의 터전이다. 우리 대한민국이 중국·북한과 다르게 채택한 경제이념인 자본주의는 소속 국민들이 각자의 일터에서 열심히 일한 후 벌어들인 정당한 재화를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자유롭게 소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하지만 돈을 벌 수 있는 일터가 없어져 생활에 필요한…
대표이미지
C&상선, 인위적 주가부양설 분분
자본시장은 국가경제의 심장이다. 서민들에게 일터를 제공하고 재화의 생산과 수출을 담당하는 우리 기업들은 금융기관을 통해서 그에 대한 자금을 끌어들이고 신용을 보증 받는다. 우리가 아직 개발도상국 수준이던 지난 1990년대 까지 우리 기업들은 대출 등 간접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그러…
대표이미지
대신생명 인수 스켄들 법정으로
국가 경제는 기업의 생산과 가계의 소비가 균형을 이루면서 발전해 나간다. 하지만 이같은 균형은 개인의 무능력 및 비리, 기업의 경영실패, 국가 부도나 북핵위기 등 외적 요인 등에 의해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지난 IMF기간 동안 수많은 기업들이 부도를 겪었고 이에 따른 무수한 실업자 양산…
대표이미지
너무 빠른 변화에 통신산업은 되려 ‘昏迷’
최근 통신 산업은 기술, 정책, 수요 형태, 경쟁 구도 등 산업의 전방위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 이들은 비록 그 경중의 차이는 있으나 통신 산업의 향후 전망과 사업자들의 전략 방향을 결정지을 매우 중요한 이슈로 보인다. 이들 이슈들이 제기하고 있는 근본적 문제와 대응 방안을 찾아 본다…
대표이미지
“남·북 평화협정 체결에 중국과 미국도 책임 부여해야”
BDA 송금지연 사태의 해결이 임박한 가운데,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가 “평화체제를 수립해서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종료하는 일이 2008년 중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쇄와 IAEA 사찰단 방북허용 등 ‘2·13 합의’에 명시된 불능화 단계 이후 일정이 부시 대…
대표이미지
남북, 54년만에 혈맥 이어지다
남북은 제5차 장성급(소장급. 북측은 중장) 회담에서 17일로 예정된 경의선·동해선 열차시험운행을 위한 군사보장 조치를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54년 만에 끊겼던 남북간의 혈맥이 이어진다. 북측은 회담 첫날이었던 8일 열차시험운행의 군사보장 조치를 담은…
대표이미지
왜 ‘경기고’ 출신들은 정치적으로 몰락할 수밖에 없는가?
또 한 명의 유력한 대선 후보였던 경기고 출신의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대선가도에서 낙마(落馬)해서 결국 낙상(落傷)하고 말았다. 그것도 변죽만 울리다가 말이다. 서울대에서 총장이 될 수 있는 출신 성분은 반드시 경기고라는 성골집단이어야만 한다. 역대 서울대 총장 출신 성분이 대부…
대표이미지
로비위해 로비활동 법제화
각종 정책이나 이권사업과 관련해 이뤄지는 은밀한 뒷거래, 이른바 음성적 불법로비를 합법화 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로비스트 양성화’ 논의는 론스타 사건과 김홍일 씨 로비 사건으로 활발해졌으며, 이번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의 국회 상임위 로비 의혹 파문으로 다시 뜨겁게 일고 있…
대표이미지
‘친노’냐 ‘반노’냐, 고민 깊은 정동영·김근태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김근태 두 전직 열린우리당 의장이 말 그대로 ‘계급장 떼고’ 언쟁을 벌였다. 언쟁의 이유는 ‘열린우리당의 진로’다. 또 하나 있다. ‘곧 대선 정국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결별하지 않고는 미래가 없다’는 두 전직 의장의 판단이다. 물론 노무현 대통령은 “나갈 테면 하루…
대표이미지
최열, “대선 출산 산모 역할 하겠다”
최열 환경재단 대표가 시민사회단체의 연대를 통해 신당을 창당하고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이 대선후보로 나설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 대표는 지난 7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신당창당과 관련 “연초에 ‘미래구상’하고 통합과 번영이 국민에게 염원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정…


CNB 저널 FACEBOOK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