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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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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어닝쇼크 공포’ 확산 속 현대차만 잘나가는 이유
(CNB저널 = 손정호 기자) 주요대기업들의 어닝쇼크 태풍이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그룹의 주가만 나홀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작년 4분기 실적이 어닝쇼크 수준이었음에도 큰 동요가 없었다는 점에서 주가가 악재를 뚫고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
[이슈] 파격·깜놀·소탈…재벌 총수들 왜 변했나?
(CNB저널 = 도기천 기자) 소통이 사회적 트렌드가 되면서 재벌 총수들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 전통적인 지시형 리더 스타일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고 젊은 사원들과 호프미팅을 갖는가하면 사업설명회에 직접 나서기도 한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활성화되고 권위주의, 갑질에…
[경제 정책] 잠자고 있는 ‘다중대표소송제’ 올해 깨어나나
(CNB저널 = 이성호 기자) 다중대표소송이란 모회사의 주주가 자회사의 이사에 대해 책임을 추궁할 수 있는 제도다.종속회사에서 이사 등의 행위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회복하기 위해 지배회사의 주주가 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하는 것.자회사의 손실이 모회사의 피해로 귀결된다는 점에서 모회사…
[제약] 동화·한독 웃었지만…다국적 제약사 내민 손은 독?
(CNB저널 = 이동근 기자) 다국적사와의 코프로모션(Co-Promotion, 다른 기업의 영업망이나 유통망을 이용하는 것) 때문에 국내 제약사들이 울고 웃고 있다. 코프로모션 변경은 국내 제약사들의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고, 때로는 소송전으로 비화하기도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왜 국내사들이…
[일자리] CU·쿠팡·카카오…‘실버알바’ ‘카풀알바’ 일자리 백…
(CNB저널 = 이병화 기자) 필요에 따라 단시간만 근무하는 시간제 알바 근로자가 늘어나고 있다. 최저임금 상승과 투잡을 뛰어서라도 남는 시간에 돈을 더 벌려는 경제적 동기가 새로운 일자리 문화를 창출하고 있는 것. 기업들 입장에서는 노동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데다 정규직에 비해 상대…
[배송] 신세계·동원·BGF…‘새벽배송’ 어디까지 진화?
(CNB저널 = 이동근 기자) 유통업계의 배송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는 분위기다. 이제는 전날 저녁에 주문하면 새벽에 집 앞까지 배달하는 방식으로까지 진화했다. 새벽배송의 문을 연 것은 반찬전문업체인 마켓컬리와 더반찬 등 스타트업 기업들. 하지만 최근 이들이 대기업에 점차 인수되거나 문을…
[부동산] ‘상암DMC’가 경기도에? 아파트 이름 전쟁 막전막후
(CNB저널 = 도기천 기자) 대형건설사들의 아파트 브랜드 경쟁이 점입가경에 이르면서 부작용 또한 커지고 있다. 지명과 아파트 명칭이 달라 혼란을 겪는 경우, 새브랜드 출시에 따른 기존 아파트 주민들의 반발, 네이밍 변경에 따른 공공성 훼손 등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 논란을 피하고자 아예 신규 브…
[사회공헌] 마음 보여주는 삼성·LG ‘착한 기술’, 빛이 되다
(CNB저널 = 선명규 기자) 국내 시각장애인이 2005년 21만명에서 2017년 26만명(통계청 조사)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주력 사업 분야에 기반한 지원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사물을 보다 또렷이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시각 보조 앱을 배포 중이고, LG전자는 시청각장애인용 T…
[화제] 롯데카드·사조·동원…‘고양이’에 빠진 기업들
(CNB저널 = 손정호 기자) 애완동물로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시회에 할인혜택을 주거나, 캐릭터 상품으로 애묘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수백개 기업들이 참여해 서울에서 박람회도 열렸다. 식품업계는 펫푸드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사료를 선보이고 있…
[아트북] 그라피티와 거리예술
그라피티와 거리예술은 그림이자 문자이며 행위예술이다. 만약 두 장르를 미술로만 바라보면 그라피티와 거리예술이 탄생한 도시 공간이 지니는 의미를 알기 어렵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이에 저자는 문자적 측면 즉 언어와 상징으로서 그라피티와 거리예술이 가진 의미까지 파악할 때 그 의의와 그…
[주목 전시] 日 미나미카와 ‘이미지 재현’과 美 힐든 ‘생산 과정’…
(CNB저널 = 김금영 기자) 화면이 간결하다. 여러 색이 아닌 단조로운 색 몇 가지만 사용했고 화면 구성 또한 복잡하지 않고 심플하다. 미나미카와 시몬, 네이슨 힐든 작가 작품의 첫인상이다.학고재 청담이 3월 10일까지 일본 작가 미나미카와 시몬, 미국 작가 네이슨 힐든의 2인전을 연다. 도쿄와 뉴욕…
[공연] 2월부터 꽃피는 창작 뮤지컬 대전… 관전 포인트는?
(CNB저널 = 김금영 기자) 2월 창작 뮤지컬 대전이 꽃피기 시작했다. 창작 뮤지컬의 원조격으로 꼽히는 빨래부터 대작 영웅, 그리고 지난해 첫선을 보인 신흥무관학교, 다시 돌아온 아랑가까지 풍성하다. 빨래는 신예-베테랑 배우의 조화, 신흥무관학교는 업그레이드된 무대 세트, 아랑가와 영웅은 넘버…
[데스크 칼럼] 오리지널 콘텐츠 전성시대, 국내 OTT 경쟁력은?
전란과 기근, 학정으로 고통받는 17세기 조선. 왕의 죽음을 둘러싼 궁중 권력쟁탈전의 와중에 변방에서 시작된 기이한 역병을 막으려는 젊은 왕세자와 민초들의 치열한 생존투쟁.지난 1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중세 좀비 스릴러 드라마 킹덤(Kingdom)의 시놉시스다. 킹덤은 공개되기 무…
위축됐던 기업 메세나 활동, 문화접대비 관련 세법 개정으로 살아날까
피렌체의 시민 출신 대부호 메디치 가문은, 과거 귀족들이 독점했던 예술 후원을 이어받아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는 찬양을 받는다. 메디치 가문 이후 기업들이 문화예술 후원자 역할을 대거 맡아 하고 있다. 이른바 메세나 활동이다. 그러나 김영란법(청탁금지법)시행 이후 기업들이 문화접대비를 줄…
이통3사 2018년 실적 들여다보니… 무선매출 “확 줄었다”
지난해 이동통신 3사의 실적이 모두 부진했다.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로 인한 ARPU의 지속적감소, 5G 투자비용 증가 등이 3사 모두에 악영향을 미친 것. 다만 LG유플러스는 여러 악재들 속에서도 IPTV‧초고속인터넷 부문의 매출 상승에 힘입어 타사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케이블TV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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