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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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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맹녕 한국의집 관장
“한국 속의 ‘한국의집’이 아닌 세계 속의 ‘한국의 집’으로 만들겠습니다.” 한국의집 신임관장 김맹녕(64) 씨의 각오는 대단하다. 그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실시한 ‘한국의집 관장 공개채용’ 시험에서 최종 합격하여 8월 5일부터 관장으로 취임한 비공무원 출신 관장 1호로 화제…
도마 안중근, 100년 만에 부활하다
2009년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역사적인 해를 기념하는 행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민족의 ‘영웅’ 도마 안중근(1879~1910)을 뮤지컬 무대 위로 살리는 작업이 한창이다. 대작 뮤지컬 를 제작한 (주)에이콤 인…
미제 사건, 12년 후 스크린에서 풀린다면?
[Preview] 12년 전의 분노, 스크린에서 폭발! 1997년 4월 8일 밤 10시경, 이태원에 있는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참혹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무고한 시민인 대학생을 10대 미성년자 한국계 미국인들이 살해했다는 것. 재미로 사람을 죽인 한국계 미국인 피어슨(장근석 분)과 알렉스(…
울릉도·독도 탐방기 - 3
글·사진 송영순 자유기고가 sys5602@hotmail.com 송곳산 신라 지증왕 13년에 신라의 이사부가 우산국(于山國)을 복속시켰는데, 그 우산국이 바로 울릉도이다. 울릉도의 옛 이름이 우산(于山)이니 또 다른 산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울릉도에는 산은 없고 최고봉인…
[건강 클리닉]성인 선천성 심장기형
박영환 연세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흉부외과 교수 선천성 심장 기형은 심장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기형인 상태에서 태어나게 되는 병을 말한다. 그런데 성인 선천성 심장 기형은 두 가지 점에서 다르다. 첫 번째는 선천성 심장 기형이 원래 있었는데 기형이 심하지 않아…
화제의 신간
“달을 보듯 고객을 대하라!” 계도원 지음 이우인 기자 jarrje@cnbnews.com 산속에 사는 스님 달빛에 반해/ 물병 속에 길어 담았네. 방에 들어와 달이 생각나기에/ 병을 기울이니 달은 사라져 보이질 않네. (이규보의 시 ) 에이프릴컨설팅의 대표 컨설턴트로…
화제의 신간
“달을 보듯 고객을 대하라!” 계도원 지음 산속에 사는 스님 달빛에 반해/ 물병 속에 길어 담았네. 방에 들어와 달이 생각나기에/ 병을 기울이니 달은 사라져 보이질 않네. (이규보의 시 ) 에이프릴컨설팅의 대표 컨설턴트로서 여러 대학의 경영대학원과 기업에서 CS·고…
짧은 거리 퍼트 결과는 눈으로 보지 말고 귀로 들어라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 / 한국의집 관장 골프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 요소가 퍼팅이라는 것은 골퍼라면 다 알고 있는 기본 사항이다. 가장 어려운 퍼트는 1미터에서 2미터 이하의 퍼트인데, 골퍼를 가장 긴장되게 하여 골퍼의 손과 어깨를 뻣뻣하게 만들어 실수하게끔 만든다.…
[TALK ABOUT ART]찬란한 인상 (Impression)
김하영 (화가, 색채학 강사) latecomer69@naver.com 햇빛이 찬란하게 빛나며 붉게 물들여지는 저녁노을을 보면, 나는 세 가지 장면이 떠오른다. 사랑스런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와 끌로드 모네의 와 가장 진한 붉은색 카민이다. 러시아 어를 비롯하여 많은…
[PREVIEW]
2009 태화강 국제 설치 미술제_‘호흡의 지평’ 울산시 10여 년간의 장기 사업인 ‘태화강 부활 프로젝트’의 성과를 기념하고 친환경 도시 이미지 창출을 꾀하고자 2007년 야심차게 시도된 국제규모의 설치 미술제인 태화강 국제 설치 미술제가 지난해까지 ‘환경과 자연’이라는 제한된 소재로…
[CNB화랑]산안개 이미지로 사유의 세계를 반영
신항섭 (미술평론가) 사실주의 또는 자연주의 회화에서 독자적인 형식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다. 독자적인 형식은 그만두고라도, 다른 이들의 그림과 확연히 구별되는 정도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일조차 쉬운 일이 아니다. 보이는 사실을 재현한다는 원칙에서 벗어나지…
[ARTIST]“유리로 새로운 역사를 쓰다”
자료 : 성윤진 (롯데 갤러리 큐레이터) jakob12@naver.com 워싱턴주의 타코마시에는 거대한 유리 다리가 있다. 총길이 152미터에 달하는 이 다리를 지나다 보면 장식장에 진열된 색색의 유리 화병을 만나기도 하고, 바다 속 생물을 모티프로 만든 유리 작품을 터널 삼아 지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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