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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환, 우주의 심연을 생명의 노래로 담아내다
화면 가득 채워진 색상은 마치 저 깊은 바다 속을 여행하면서 채집한 듯 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푸르다 못해 검은 빛을 띠고 있다. 그렇지만 낯선 공간이 아니라 생명을 담고 있는 듯 따스함을 느끼게 해준다. 그의 40여 년 여행의 궤적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그의 그림에는 별 빛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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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철 “종교는 창조론, 작품은 진화론 믿어요”
공간 전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보이는 커다란 조형물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천정에 매달린 6m짜리 스테인리스 구 700여 개가 바닥에 반사되어 방안 전체를 빛나게 하고 있다. 일반적인 작품으로 여긴다면 커다란 조형물로 보이겠지만, 작가는 "커다란 전시장에 이 작품 하나를 놓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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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진화랑 ‘한희숙 개인전 - 힐링 다이어리’
바야흐로 ‘힐링의 시대’다. 힐링은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예술은 우리의 영혼을 정화시키는 힐링 방법 중 하나로 항상 존재해왔다. 진화랑에서 9월 19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열리는 한희숙 개인전 ‘힐링(Healing Diary)’는 25년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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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인사아트플라자 ‘선사랑 드로잉회’
예술을 통한 사랑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선사랑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인사아트플라자 5층에서 ‘선사랑 드로잉회’ 전시를 연다. 선사랑 드로잉회는 창립 이후 수차례의 크로키전과 국제누드 드로잉 아트페어에 참여했고 2008년 안양문예회관에서의 제1회 선사랑 회원전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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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가나아트부산 ‘이환권 개인전 - 일상의 장면들’
가나아트 부산은 일상의 장면을 조각으로 표현하는 이환권(1974~)의 개인전 ‘일상의 장면들(Scenes from the Ordinary Days)’을 9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연다. 이환권은 90년대 후반부터 주변 인물들을 대상으로 길게 늘이거나 납작하게 누르는 작업에 관심을 가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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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민병헌 사진집 누드’
‘민병헌 사진집 누드’ 민병헌의 누드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누드 사진과는 꽤 큰 차이를 보인다. 적나라한 듯 싶으나 흐릿하고, 흐릿해서 깊이 들여다볼라치면 벗은 몸을 생경스럽게 구분하는 일 자체를 참으로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린다. 이 책은 저자가 아끼고 숨겨왔던 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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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살림하는 여자들의 그림책’
‘살림하는 여자들의 그림책’ 저자 베아트리스 퐁타넬은 시인이자 도상학자이지만, 주부이기도 하다. 도상학자의 객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자신만의 시각을 마음껏 펼쳐놓는다. 또한 그림 속 여성들은 남성 화가들의 눈에 포착되어 그려진 수동적인 모델이 아니라, 당대에 가장 유행하던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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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저스트 키즈’
‘저스트 키즈’ ‘펑크 음악의 대모’이자 여성 뮤지션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거목 패티 스미스. 그녀는 문학과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적인 언어와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짜임새를 가진 펑크 사운드를 선보여온 록 음악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이 책은 저자가 처음 뉴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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