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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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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기국회에 바라는 국민적 기대
뜨거웠던 8월이 물러가면서 결실의 계절인 9월로 접어들었다. 이런 계절의 변화에 맞춰 정치권도 9월 정기국회의 정상적 가동 모드(mode)를 조성, 산적한 크고 작은 현안들을 해결(결실)해보려는 모습들이다. 무엇보다도 우선 거대 여당인 한나라당에 맞대응해야 하는 제1야당 민주당의 불투명했…
[핫 이슈]이명박 대통령, 개각·청와대 개편 초읽기
이명박 대통령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國葬)정국’이 무사히 마무리됨에 따라 인사쇄신 결심을 굳히고 내주 초에 청와대 개편과 개각을 동시에 단행하기 위한 본격적인 검증 작업에 돌입하여 무성하게 떠돌고 있는 하마평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재보선…
행정체제·선거제도 개편…여야 총론 ‘동의’, 각론 ‘이견’
이명박 대통령은 8·15 경축사에서 정치개혁안을 제안했다. 이후 이 대통령이 선거제도와 행정구역 개편 등을 재차 강조함으로써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겉으로 보면 여야가 이 같은 제안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서로 다른 노림수를 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개혁진영의 ‘중심잡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떠난 서거 정국의 한복판에서 민주진영이 암중모색을 시작했다. 2007년 대선 참패 이후 민주세력의 ‘구심점’역할을 해온 DJ가 세상을 떠나면서 민주진영은 어떤 방식으로 그의 유고를 계승할지 고심하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 이후로 민주개혁진영의 통…
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도 45.5% 돌파”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국정운영 지지도가 45%를 돌파했다는 청와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개각과 청와대 개편을 앞두고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청와대 한 고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청와대는 8월 22일과 23일 각각 전국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두 번의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를 조사…
10월 재보선 지역구 누가 뛰나
10월 28일에는 재보궐 선거가 열린다. 온 정치권을 떠들썩하게 할 대목이다. 재보선의 의미는 단순히 자격을 상실한 지역구 국회의원의 빈자리를 채우는 정도가 아니다. 현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측정하는 바로미터와 같은 역할을 한다. 여권으로서는 지난 4.29 재보선 패배의 설욕전을…
첨복단지 선정 ‘잡음’ 나오는 내막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입지 선정에 대한 잡음이 무성하다. 당초 입지선정 요건으로 정부가 내세웠던 국토균형발전, 국내외 투자 유치의 용이성과 상관없이 정치논리가 작용해 지역 나눠먹기식으로 선정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 특히 정부의 석연치 않았던 두 번의 입지선정 발표…
상반기 건설시장 ‘빅4천하’
미국의 주택시장 불황으로 시작됐던 전 세계적 경기불황이 어느덧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국내외 모든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등을 살펴보면, 세계 경제를 2006년 이전의 호황으로 되돌리는 것은 아직 요원할지라도 최소한 한국경제는 디폴트 위기, 외환고갈론 등 각종 루…
용산 서부이촌동 주민갈등 심화
용산 참사가 이제 1주년이 지났다. 지난 2006년까지만 해도 코레일이 적자를 메우기 위한 자구노력 차원에서 유휴지 개발을 추진하던 것은 서울시가 갑자기 주변 지역을 한데 묶어 용산 비즈니스타운으로 개발하자는 역제안을 하면서 일파만파로 커졌고, 지난해 경찰의 강경 진압과 일부 시민…
KTX·GTX 길 따라 부동산 가치 급상승
‘길 따라 투자하라’는 부동산 격언처럼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후광효과를 크게 받는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교통수단은 KTX와 GTX다. 이들 교통수단은 전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만들어주는 통행단축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에 의하면, 고속철도(KT…
부동산 매매계약서 특약의 법적 효력
이행지체란 채무의 이행이 가능한데도 채무자가 그 이행기를 도과(법원에서 정한 기한을 넘김)한 경우를 말한다. 그런데 매매계약에 있어 잔대금 지급의무와 재산권 이전에 필요한 서류의 교부는 동시이행의 관계에 있다. 매수인이 중도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이행지체에 빠지게 되지만, 매수인이 잔금…
금융감독원, 일부 생보사에 자본확충 요구
지난달 한화손해보험과 대한화재의 합병 선언 이후 손해보험사 간의 합종연횡이 요란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생명보험사는 여전히 잠잠하다. 지난 2005년 이후 동양화재가 메리츠화재로 명칭을 바꾸고 대한화재가 롯데그룹으로 편입되는 등 한창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을 때도 생명보…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작 4대강 살리기
이명박 정부의 최대 숙원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국가경제와 지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지난 8월 24일 그 윤곽을 드러냈다.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최종 보고서가 발간돼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졌기 때문. 4대강 살…
휠체어에 올라 북치고 노래하며 외치는 ‘또 다른 희망’
“요즘 사람들을 보면 힘이 없어 보여요. 희망을 잃어가는 게 아닌가 걱정이 듭니다. 이제는 희망을 우리 스스로 찾아야 할 때가 됐어요. 희망은 별안간 성취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과정 그 자체입니다.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그 희망이 싹트는 것입니다.”(배은주 한국…
[인터뷰]최태선 교촌 F&B(주) 경북북부지사장
불우한 환경 속에서 여자로서, 또한 아내와 어머니의 신분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자신의 고난과 성공 스토리를 책으로 펴낸 최태선(45) 교촌 F&B(주) 경북북부지사장. 최 지사장은 1965년 6월 8일 경상북도 김천시 감천면 용호리에서 늦둥이로 태어났다. 당시 최 지사장의 아버지와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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