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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전시]로버트 카파, 전쟁사진의 전설을 만나다
“결정적 순간을 잡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당신의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충분히 다가서지 않아서다.” 전쟁을 싫어한 종군 사진작가 로버트 카파(1913∼1954)를 상징하는 사진 ‘어느 공화파 병사의 죽음’은 1936년 스페인 내전 당시 전선에서 돌격하려던 그의 친구가 머리에 총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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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하반기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신청 접수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이 2013년 9월부터 12월 중순까지 하반기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을 개강한다.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은 미술관이 비영리 단체, 기관, 학교 를 우선으로 찾아가 작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무료 지원대상에 선정이 안되어도 강사외 신청기관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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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아티스트]박성민, 실재와 허상을 넘나드는 중도의 미학
박성민 작가가 얼음조각을 작품의 주인공으로 선보인 것이 2002년부터니까, 올해로 만 11년이 됐다. 그리고 박성민 작가를 처음 만난 것도 11년의 세월이다. 그동안 옆에서 지켜본 일명 ‘박성민의 아이스캡슐(Ice Capsule)’ 시리즈는 같은 듯 다르게 그 모습을 꾸준히 변모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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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큐레이터 다이어리 - 27]민족의 정서 표현하는 ‘보리밭 화가…
요즈음 세상의 화두는 진정성이다. 기업, 종교, 정치 등 우리 사회는 진정성을 찾으려는 생각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작가들은 다양한 미술 장르에서 각자 끝없이 노력한다. 정신과 육체를 온전히 작품제작 하나하나에 작품을 위해 쏟아내는 것만큼 진정성을 가진 모습이 또 있을까. 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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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뉴스]서울시립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 개관 눈길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갤러리가 개관한다는 건 미술 애호가들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즐거운 소식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이 대안적이고 실험적인 동시대미술을 위한 공간 ‘프로젝트 갤러리’를 새롭게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은 프로젝트 갤러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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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제지마스 ‘소경섭 개인전’
제지마스가 미니스페이스(MINISPACE) 공모 선정작가 소경섭의 개인전을 제지마스 내 테라스공간에서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연다. 미니스페이스 공모전은 제지마스의 작은 전시공간을 지원해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와 작품을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대중에게 숨은 보석 같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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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갤러리 포월스 ‘안성규-염지현-하이경 3인전-S…
갤러리 포월스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안성규, 염지현, 하이경 3인전 ‘썸머 브리즈(Summer Breeze)’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감성 가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각각의 작품에서는 계절의 느낌이 담겨 있다. 안성규는 무심히 올려다 본 그 하늘의 색감을 보여준다. 하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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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에이치 ‘사윤택 개인전-순…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에이치가 8월 기획전으로 사윤택의 개인전 ‘순간, 틈에 대한 언술’을 8월 6일부터 22일까지 연다. 작가는 기존 작업에서 ‘시간, 공간’의 왜곡된 풍경을 포착해서 작품에 보여줬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보이는 작품들은 막연하고 편안한 거리의 스침 속에서 마주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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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고·붙이고·빛으로 덮은 조각, 김종영미술관’크리에이티브 영 아티…
13톤이 넘는 커다란 돌덩어리가 정에 의해 쪼개지고 갈라져서 1톤짜리의 인체 모양을 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산과 들에 쓰임을 다하고 버려진 나무들이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내는 도구로 재탄생되어 순환의 진리를 보여주는 다양한 기구들이 즐비하다. 여기에 레이저로 빛을 쏴서 공간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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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의 다음세대, 두산갤러리에 ’한국현대미술의 내일을 펼친다’
김민애, 김영나, 백정기, 이완, 장보윤, 전소정, 정지현, 차재민 등 8인은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에 태어난 젊은 작가들이다. 최근 인터넷과 대중매체의 발달, 그리고 작가들의 활발한 해외 활동경험을 통해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시대 미술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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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아티스트]김범수, 감성의 환기
김범수(48) 작품의 기본재료는 영화필름이다. 유학시절 버려진 영화필름을 발견한 이후 그는 한결같이 주된 재료로써 영화필름을 사용해 왔다. 미묘하게 변화하는 연속적인 평면 이미지의 구성은 3차원의 견고한 형태감을 지닌 조각에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유연함이 있다. 화려한 색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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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전시 _ 국립민속박물관 ‘쉼’]노 저어 금강산 가자
바쁜 도심생활에서 휴가는 청량제다. 휴가철 한여름에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생각하며 추억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굳이 차를 타고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됐다. 국립민속박물관이 7월 24일 개막한 특별전 ‘쉼’이다. 대단한 이슈와 개념을 전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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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큐레이터 다이어리 - 26]‘매트릭스’에서 전시의 본질적 해답…
워쇼스키 형제 감독의 영화 ‘매트릭스’는 SF로 포장돼 있지만, 그 실질은 종교와 철학이야기다. 갤러리 큐레이터로서 계속되는 도전을 위해 필요한 본질적 해답 또한 매트릭스에서 얻을 수 있다. 미술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갤러리는 그저 여유롭고 차분한 공간이다. 하지만 그 우아한 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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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갤러리 비케이 ‘박선기, 정정엽 2인전-In sein…
갤러리 비케이가 7월 16일부터 8월 25일까지 감각과 경험을 통한 숨겨진 이면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 나서는 박선기와 정정엽의 2인전 ‘인 세인’(In sein)을 연다. 박선기의 작업은 조각에 새로운 시점을 부여한다. 대상의 탈 맥락화를 시도하는 그의 작업은 주변부에 위치해있던 환경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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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아트선재센터 ‘11회 다음작가전 정희승-부적절한…
박건희문화재단과 아트선재센터가 다음작가상 11회 수상자인 정희승의 ‘부적절한 은유들’을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공동주최한다. 다음작가상은 박건희문화재단에서 2002년부터 매년 5월 공모를 통해 사진을 매체로 작업하는 한국의 젊은 예술가를 선정해 지원해온 젊은 작가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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