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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의 한국 재벌사]금호그룹 편 2화
고진감래(苦盡甘來)라 했던가. 1973년 전주-순천간 호남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광주여객은 호남지역을 여행하는 고속버스 승객들을 독차지하다시피 해 회생할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광주여객은 이후 국내 고속버스업계의 왕자로 부상했다. 삼양타이어 또한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증대로 자동차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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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김영록 사무총장 “국민의 회초리 맞으며 쇄신·혁신으로 거…
“국민의 선택은 언제나 옳은 것이다. 민주통합당이 지난 총선패배에 이어 대선에서도 정권을 창출하지 못했다는 것은 어떤 변명도 필요 없다. 새 정치에 대한 희망과 정권교체를 열망했던 국민들께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는 것에 대해서 무한책임을 느끼고 있다.”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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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종진 의원, 朴당선인 지역구 맡아 무한 책임감…
‘진심을 품은 약속’, 일명 ‘진품약속’을 하겠다는 이종진 새누리당 의원. 이 의원의 지역구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이다. 덕분에 그는 지난해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하기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처음부터 국회의원이 되려던 생각은 없었다. 박 당선인이 야당 대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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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재 건강 칼럼]계속되는 추위, 건강관리 비상
지난해 12월 서울의 평균 기온이 영하 4.1도로 4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혹한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폭설과 혹한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추운 겨울철에는 평소에 가볍게 여긴 증상이 때로 생명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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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 골프 칼럼]부인에게 좋은 점수를 따려면…
사회적으로 ‘우먼파워’가 증대됨에 따라 부부 동반 골퍼가 크게 늘고 있다. 부인을 모시고 골프장에 갈 때에는 남편들은 각별히 신경을 써 부인만을 사랑한다는 애정표현을 해야 한다. 평소에도 그렇지만 골프코스에 가면 여성 골퍼들은 자기 남편에 대해 감시감독의 눈길이 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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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민이 초대하는 희망의 ‘상상 공간’
갤러리라는 공간 벽에는 또 다른 방이나 거실 등 공간을 그린 그림이 걸려있다. 이미 나는 한 공간에 들어섰지만 또 다른 공간들을 마주하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의 방이고 누군가의 거실이 되는 그 공간은 낯설면서도 따뜻한 느낌이다. 나아가 그 공간이 궁금하고 마치 그 안에 누군가와 함께 있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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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혜, 젊음의 고뇌를 토해낸다
이태백의 난, 청년백수 등 최근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신조어들은 우리 시대 자화상이다.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젊은이들의 실상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질풍노도 못잖는 취업궁핍의 일그러진 거울임에 틀림없다. 젊은 작가 양은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주변인들과 자신의 삶을 현실 세계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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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지사 “朴당선인, 분열된 국론 하나로 모아달라”
“새누리당 대선 경선 출마는 저 자신을 돌아보고 도정에 더욱 힘쓰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지난해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참여해 입지를 굳힌 김문수 경기지사는 자신의 경선 참여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당시 김 지사는 박근혜 후보를 위해서라도 치열한 경선을 치러야 한다며 저격수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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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의 한국 재벌사 _ 금호그룹 편 1화]중고택시 두 대 밑천, 정시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창업자 박인천(朴仁天, 1901~1984)은 1901년에 전남 나주시 다시면 신곡리에서 빈농(貧農) 박옥용(朴玉容)의 4남2녀 중 3남으로 태어났다. 다시면은 나주시 중서부에 위치해 있는데 금성산(450m)이 솟은 동북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낮은 구릉성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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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성 성 칼럼]왜 여성에게 오르가슴은 매번 주어지지 않는가?
여성의 오르가슴이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원인에 대해서 학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만일 여성의 오르가슴이 남성처럼 항상 나타나서 여성이 남성보다 먼저 오르가슴에 도달하면, 수정이 되기도 전에 여성이 성행위를 끝내버릴 가능성이 높아서 남성이 유전자를 퍼뜨릴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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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호스피스 현장 취재]“저와 아름이가 받은 사랑, 모두…
“전 ‘아름이 엄마’라고 불리는 게 가장 행복해요.” 부모보다 먼저 간 자식의 이야기를 꺼내놓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1월 3일 세브란스병원 호스피스실에서 만난 윤인숙 씨. 자신의 이름보다 딸 아름이의 엄마로 불리길 바란 그는 사랑스러운 딸을 2012년 3월 16일 먼저 하늘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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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시민단체 ‘태국판 4대강’ 반대, “국익창출이 최우선…
톨스토이 소설 ‘안나 카레니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행복한 집집마다, 행복한 이유는 비슷하다. 그러나 불행한 집집마다, 불행한 이유는 제각각이다.” 일상의 담배 끊는 이유는 엇비슷하게 건강이다. 그러나 담배 피는 이유는 가지각색이다. 여유와 명상, 습관과 중독 등… 새해를 맞아 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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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부의장 “비난보다 격려, 분열보다 화합을”
“우리나라 정치의 중심을 국회가 이끌어야하겠다는 다짐과 노력이 필요하다. 대통령 중심의 행정부는 집행의 효율성에 따라 움직이는 조직이다. 우리나라 정치에서 논의가 상시적으로 가능한 구조는 국회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여당의 행정부 거수기 전락에서, 당리당략에서 벗어날 때 정치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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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의 한국 재벌사 _ 금호그룹 편 1화]중고택시 두 대 밑천, 정시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창업자 박인천(朴仁天, 1901~1984)은 1901년에 전남 나주시 다시면 신곡리에서 빈농(貧農) 박옥용(朴玉容)의 4남2녀 중 3남으로 태어났다. 다시면은 나주시 중서부에 위치해 있는데 금성산(450m)이 솟은 동북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낮은 구릉성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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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기 변호사의 재미있는 법률이야기]국민참여재판 시행 5년 빛과…
2011년 12월에 열린 서울동부지방법원의 국민참여재판에서 재판부가 대도(大盜) 조세형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국민참여재판’이라는 제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조세형은 2011년 9월 출소하자마자 교도소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들에게 체포됐습니다. 체포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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