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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의 나홀로 세계여행 - 야쿠츠크] 시베리아 유형지의 푸른 강변…
(CNB저널 = 김현주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4일차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캄차츠키 → 야쿠츠크 도착)너무 짧았던 캄차카 일정쌀쌀한 아침, 공항행 버스는 지난 밤 내린 비를 촉촉하게 머금은 원시림을 뚫고 달린다. 도로에서 한 발짝만 나가면 곧바로 대자연이다. 태고의 자연을 닮은 이곳에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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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억윤 골프 세상만사] 타이거 우즈의 멋진 마스터스를 기대하며
(CNB저널 = 유억윤 골프칼럼니스트협회 이사) 아직까지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 하지만 왕년의 골프 황제답게 그 일거수일투족은 여전히 골프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년 여 만의, 사실상 우즈의 복귀전이었던 히어로 월드챌린지의 시청률이 지난해 대비 200%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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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석의 미국 주식] 미국엔 ‘정치인’ 테마주 없다…‘정책’ 테마…
(CNB저널 = 장우석 유에스스탁 본부장) 미국 주식을 15년째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이맘때가 되면 늘 받는 질문이 “미국 주식시장에는 정치 테마주가 없나요?”라는 질문이다.결론부터 말하면 미국 주식시장에는 정치테마주가 존재하지 않는다.단, 정책 테마주 즉 정책과 관련한 주식들은 주목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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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기 변호사의 법률이야기] ‘이런 운전자’ 차에 동승하면 사고시…
(CNB저널 = 고윤기 로펌고우 변호사) 최근에 운전자가 운전 도중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다 사고를 냈다면 내비게이션 조작을 방치한 동승자에게도 10%의 과실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보도 자료에 따르면, 동승자 K씨는 B씨와 함께 사과농장 체험을 가기 위해 B씨의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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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의 나홀로 세계여행 - 캄차카] 머나먼 땅 한뼘도 소홀히 않는…
(CNB저널 = 김현주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1일차 (서울 → 블라디보스토크 도착)가깝고도 먼 러시아밤 9시, 서울을 뒤로 하고 북쪽으로 향한다. 항공기는 1시간 40분 걸려 블라디보스토크에 닿는다. 600마일이 채 안 되는 곳에 러시아 땅이 있으니, 우리에게 러시아는 가깝고도 먼 나라다.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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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화 골프 세상만사] 골프공과 정자의 홀인원 확률
(CNB저널 = 김재화 한국골프칼럼니스트협회 이사장) 이런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다. 머리 올리러 가서 홀인원 하는 것. 그러나 세계 골프 500년 역사상 몇 차례밖에 없는 일이어서 해외 토픽감이 되는 것이지, 수시로 생기지는 않는다. 백돌이건, 보기플레이어건, 싱글(로우 핸디캐퍼)이건, PGA 톱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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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의 나홀로 세계여행 - 사할린] 혹한을 살아내는 한인과 일본의…
(CNB저널 = 김현주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2일차 (유즈노 사할린스크 ↔ 홈스크 왕복)부동항 홈스크인구 3만 1000명, 일본이 지배하던 시절에는 Maoka(眞崗), 즉 ‘진짜 언덕’이라고 불렸던 곳이다. 항구 도시라는 것 말고는 홈스크는 특징적인 건물 하나 없는 삭막한 곳이지만 거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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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식 골프 세상만사] 정유라로 드러난 학습농단, 골프엘리트는 다…
(CNB저널 = 강명식 한국골프칼럼니스트협회 이사) 골프의 전설로 불리는 바비 존스(Bobby Jones)는 변호사였다. 집 앞 골프장 프로의 스윙을 따라하며 골프를 배운 바비 존스는 12세 정도에 이미 골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는 14살이던 1916년 처음 출전한 US아마추어 대회 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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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의 요즘 미술 읽기 - 혐오스러운 재료] 고개돌렸지만 또 되돌아…
(CNB저널 = 이문정(미술평론가, 컨템포러리 미술연구소 리포에틱 소장)) 지난 칼럼에서 버려진 쓰레기, 눈에 보이지 않거나 없어지는 것들처럼 요즘 미술에서 새롭게 부상한 재료(매체)들을 살펴보았다. 아직 익숙한 것이 아니기에 이러한 재료들로 만들어진 작품들 앞에 선 관객들은 당황하거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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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기 변호사의 법률 이야기] 자식을 자식 아니게 만드는 ‘친생부…
(CNB저널 = 고윤기 로펌고우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 사업이사) 남자와 여자가 만나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면, 아이의 어머니가 누구인지는 사실 명백합니다. 출산 후 아이가 뒤바뀌지 않는 한,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를 출산한 사람입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아마도’ 남편일 것입니다. 물론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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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행근 중국부자 칼럼] ‘가난이라는 암’에 걸린 ‘헬차이나’의 빈…
(CNB저널 = 송행근 (중국 경제문화학자)) 2016년 중국엔 자산 1억 위안(약 170억 원) 이상의 부자가 9만 명에 육박했다. “사회주의를 보려면 유럽으로, 자본주의를 보려면 중국으로”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쏴쏴(빠르게, 刷刷)’하게 증가하는 부자들은 개혁개방의 빛이자 승자이다. 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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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복지 칼럼] 외교전쟁에 몰린 한국
(CNB저널 = 이철호(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미국의 통상 압력이 밀려오고 있다. 수출 대기업들은 미국에 대한 투자 계획을 확대하는 등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에 알아서 기는 형국이다. 선장이 없는 한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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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기 변호사의 법률 이야기] 아들·출가딸·혼외자 상속분 똑같다
(CNB저널 = 고윤기 로펌고우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 사업이사) 명절이 끝나면, 상속에 대한 상담을 많이 받습니다. 상속 관련 상담을 하다보면, 종종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출가한 딸도 장남과 상속분이 동일한가요?” “모든 형제의 상속분이 동일한가요?” 이런 질문들은 상당히 고령의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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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의 나홀로 세계여행 - 사할린] 혹한 사할린스크의 인구 8 중 하…
(CNB저널 = 김현주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1일차 (서울 → 유즈노 사할린스크)슬픔의 바다 위를 날다인천 공항을 떠난 아시아나 항공기는 2시간 30분 후 사할린 서쪽 모네론(Moneron)섬 상공 위를 난다. 1983년 9월 1일 뉴욕발 서울행 비운의 대한항공 007 여객기가 소련 공군기의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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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미 골프세상만사] 노장 워커에게 배운 ‘집중이냐 즐거움이냐’
(CNB저널 = 손영미 골프 칼럼니스트) 신년 초 1월. 연일 매서운 추위와 강추위가 이어져 골프 마니아들과 프로 선수들은 따스한 나라로 동계 훈련을 떠나고, 아마추어 골프 마니아들은 점점 필드보다는 따스한 아랫목으로 몸을 움츠린다. 하여 겨울은 골프 마니아들에게 자칫 무료함과 나태함을 동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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