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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방패’ 한국형 이지스함 세종대왕함 진수
‘꿈의 전투함’이라 불리는 한국형 이지스함 ‘세종대왕함’이 지난 25일 마침내 그 위용을 드러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神)의 방패를 뜻하는 이지스는 말 그대로 한국 해군의 위상이 자함 방공(개개의 함정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수준, KDX-1 광개토대왕함 급)과 구역방공(일정한 구역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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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선출마로 한나라당 ‘새로운 바람’ 분다
‘한나라 빅2’로 불리는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로 진행되어 온 한나라당 대선 구도에 홍준표 의원이 끼어들면서, 3강 구도로 전환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한나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어떠한 역할이라도 하겠다”며, 한나라당 흥행의 ‘바람잡이’ 역할도 마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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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박근혜’ 환호 속에 묻힌 5월 광주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당내 경선의 막이 5월 29일 본격적으로 올랐다. 이날 한나라당은 ‘민주의 성지’ 광주광역시의 5·18 기념문화관에서 이명박·박근혜·홍준표·원희룡·고진화 등 5인의 대선 주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1차 정책비전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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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캠프 장세동 장학생 뛴다
6월 민주항쟁의 시발 뒤에는 이른바 ‘용팔이 사건’이 있다. 87년 호헌철폐, 직선개헌을 내세운 김대중·김영삼이 통일민주당 창당을 시작하는데, 지구당 창당 때 주먹패들이 방해하는 일명 ‘용팔이 사건’이 벌어진다. 이 사건은 후에 5공 핵심인사 장세동(당시 안기부장)이 계획해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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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장고뒤엔 대통령 출마
“네티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으로 돌아온 유시민입니다. ?............ 당분간 책 쓰는 일에만 매달리겠습니다. 신문 정치면에 등장하는 일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지난 5월 22일 유시민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홈페이지도 당분간 정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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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항쟁 과거가 아닌 살아있는 역사로 되새겨야
6·10 민주항쟁이 20주년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서 그 역사적 의미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 6·10 민주항쟁의 의미와 오늘날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끼친 영향에 대해 평가를 한다면 “6·10민주항쟁이 20주년이 됐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나이가 20살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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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내년11월 이재용 세습 공식화 삼성, 금융 계열사 분사 추진
전자·물산 등 기업군과 금융 기업군을 양대 산맥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를 장악한 삼성공화국. 대한민국 대표기업군인 삼성은 편법세습, 중소기업을 고려치 않는 일방적인 사업행태, 검찰 등 권력기관의 삼성봐주기 행태 등에서 삼성공화국, 이건희 왕국 등의 비판적 시선을 받기도 하지만 가장 들어가…
대통령,공무원 아닌 정치인 그래서 선거법위반 아님?
선거관리위원회가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일 연설에서 한말에 대해 선거법위반을 내렸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8일 원광대에서 명예 정치학박사학위를 받은후 가진 특강에서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 조항에 대해 "어디까지가 선거운동이고 정치중립인지 모호한 구성요건은 위헌"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면…
그놈의 대통령, 별놈의 대통령
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의 ‘참여정부 평가포럼’ 초청 특강에 나간 노무현 대통령은 4시간 동안 6만여자의 말을 토해내면서 “저도 토론하고 싶은데 그놈의 헌법이 토론을 못하게 돼 있으니까 단념한다”했다. 4시간 동안 할 말 못할 말 다했으면서도 헌법 탓으로 돌렸다. 그 놈의 헌법 때문에 할 말 못하고 참고 사…
살생부 논란의 핵심은 무엇인가
이명박측의 대선기획본부장인 정두언 의원이 박근혜 측근중에서 근거없는 네거티브 공세를 하는 일부의원들을 향해 자칫 다음 총선에 나오지 못하는 사유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그 같은 발언을 놓고 여러가지 해석을 낳고 있다. 박근혜 측근들과 그 지지세력들은 살생부에 올리겠다는 협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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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을 이해해 볼까?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 치고 미술에 문외한이 아닌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말하고 나니 당연한 말의 반복에 지나지 않는 문장이 되어 버렸는데, 미술에 문외한으로서 우리가 현대미술에 대해 느끼는 거리감과 낯설음은 쉽게 가셔지지 않는다는 점에는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역시 문외한인 필…
올 여름, 당신의 가슴은 핑크빛으로 물들다
올 여름, 심리 스릴러 는 위기 속에 싹튼 두 남녀의 사랑을, 는 신분의 벽을 넘어선 사랑, 은 짜릿하고 달콤한 로맨틱 러브스토리로 영화속 다양한 러브스토리가 관객들의 가슴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영화속에서 막 피어오르는 가지각색의 사랑이야기를 지금 공개한다. ■ 위기 속에 싹튼 두 남녀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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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참 싸가지가 없어요”
“아~ 참…” 긴 탄식부터 흘러나왔다. 민중가수 손병휘 씨를 만났다. 87년 6월항쟁을 고스란히 지나온 86학번이다. 그를 만난 곳은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된 보도사진작가 이시우 씨를 위한 촛불문화제에서다. 이시우 씨 역시 86학번, 외모 상으론 서울구치소에서 단식농성중인 이시우 씨보다…
김훈이 잃어버린 ‘그들의 저들’
김훈의 의 핵심적 화두는 ‘역사에서 치욕은 죽음보다는 낫다’는데 있다. 속된 말로 ‘쪽팔림은 순간이지만, 삶은 길다’는 말을 김훈은 치욕으로 치환하여 을 읊조린 것이다. 사실 을 읽으면서 역시 김훈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난 김훈의 삶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안다면, 언론매체를 통해서 획득된 단편적인…
아름다운 것들은 언제나 눈앞에 있었다
소설가 한창훈은 ‘제대로 된’ 문학수업을 받아본 적이 없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글짓기 대회에서 상 한번 받아본 일도 없다고 한다. 그런 그가 소설이라는 것을 써보겠다고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나이 스물여섯이 지나서의 일이었다. 비오는 날 다시 꺼내보는 책, 은 고향인 여수 근처의 한 홍합 공장에서 그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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