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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은 과연 언론사에 해당하는가
인터넷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포털사이트를 통해 뉴스를 접하는 네티즌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85%가 넘는 네티즌이 포털을 통해서 뉴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 5대 포털사이트의 방문 숫자만 하더라도 3,700만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포털뉴스의 사회적 의제설정 기능 및 영향력이…
‘특명’ 박희태, ‘정몽준 고건을 포섭하라’
나는 정몽준 회장이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입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축구 보러 오라면 가는 사람이고,우즈베키스탄에 함께 가자면 가는 사람 박희태 국회 부의장(2006년 4월 19일) 4월 중순 발족할 이명박 경선 선거대책본부 위원장인 박희태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남지…
서울대의 국립대 지위를 박탈하라
나는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생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교육부가 대학에 가이드라인을 내려 보내고 이를 강요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각 대학의 특성과 장점에 맞는 학생들을 자율적으로 뽑아서 경쟁력 있는 인간으로 만들어 세상에 내놓겠다는 주장이 하…
‘3불정책’ 논란, 대선까지 갈까
‘대입 본고사’와 ‘고교등급제’, ‘기여 입학제’를 금지한 교육부의 ‘3不 정책’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대학들의 잇따른 ‘3불정책’ 폐지 주장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폐지 절대 불가’ 입장을 밝히자, 각 정당의 대선 주자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다. 지난 3월…
한미FTA 단식 3인방 ‘3인 3색’
한미FTA의 협상 시한이 3월 말로 바짝 다가선 가운데, 이를 둘러싼 정치권의 반응이 뜨겁다. ‘찬성’ 의견보다는 ‘반대’ 혹은 ‘졸속 협상 중단’의 주장이 훨씬 더 강하다. 보름이 넘게 청와대 앞에서 ‘목숨을 건’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 외에도 국회 본청 앞에서는 민생정치모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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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북 포용?
한나라당이 대선승리를 위한 일회성 이벤트로 연일 대북 포용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국보법 폐지부터 앞장서라며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개혁입법 가운데 하나인 국가보안법은 지난 2004년 10월 최용규 의원 외 150인이 제안한 것으로 한나라…
박정희 계승 비선 조직이 움직인다
“녹색회 회원들은 박정희 대통령의 나라 사랑과 자연보호 운동의 정신을 승계하고 박정희 대통령의 위업을 계승 완성하기 위해서 이자리에 모였다” 지난 3월17일 울산광역시 지부 창립대회에서 녹색회 회장인 박준홍 씨가 한말이다. 박 씨는 박정희 대통령의 중형이자 좌익으로 사형당한 박상희 씨의 아들이다. 대한축구…
(커버스토리)‘코드와 배짱 맞는 사람끼리’남북정상회담 국정조사로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 씨가 지난해 10월 베이징에서 북한 리호남 참사를 접촉한 사실이 청와대 관계자를 통해 확인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비공식 대북 접촉설을 강하게 부인했던 청와대가 거짓말을 한 결과가 되었기 때문이다. 정치권은 정부 조직이 아닌 대통령 개인 측근이 대북…
(커버스토리)‘이화영·안희정·이호철’ 대북채널의 전모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 씨가 지난 해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당국자를 비밀리에 접촉할 당시 정부에 일체의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일부 당국자는 27일 “안 씨가 북한주민 접촉사실을 사전에 신고하지도 않았고 사후에 신고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현행 남북교류협력법 제 9조…
호혜 평등의 역사 위에서
인간은 한 세상 살아가면서 주고(授) 받는(受) 관계를 유지하고, 거기서 적절히 대처해 나가며 생(生)을 유지해 가고 있다. 『기브 앤드 테이크(Give and Take)』는 인생의 기본법칙에 속한다. 인간이 산다고 하는 현실은 곧 주고받는 것으로 구성 되어있다. 우리는 가게에 가서 물건을 살 때에 돈을 주고 요구한 물건을…
미국을 모방하는 것만이 개혁은 아니다
오늘은 정부의?경영대학을 경영전문대학원(MBA)으로 바꾸기로 한 부문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의과대학원인 메디칼 스쿨에 이어 법과대학원에 해당하는 로스쿨제도의 도입이 확정된 마당에 경영대학까지 학부를 없애고 경영대학원(MBA)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진행되거나 앞으로 진행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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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아버지 영화가 몰려온다
‘사오정’ ‘오륙도’ 경제가 어려우면서 찾아오는 우리들의 아버지에게 붙여주는 명칭이다. 10년만에 아버지를 스크린화한 영화가 다시 우리곁으로 찾아온다. 지난 1997년 소설 ‘아버지’는 한정수라는 중년 아버지가 췌장암에 걸린다는 설정을 통해, 아버지들의 고독과 가족…
로모(LOMO) 이야기
2차 세계 대전 이후 소련은 구 동독의 지배권을 갖게되었다. 점령체제하의 압박을 통해 당시 제나에 위치한 칼 짜이즈 사로부터 세계 최고의 광학기술을 공식적으로 얻어가게 된다. 그 기술을 이용하여 냉전 중에 레닌그라드 광학기계에서는 수 많은 소련의 군사용 광학제품과 우주개발용 광학제품, 그리고 로모를 비롯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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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에는 시효가 없다
그 섬에 가본 적이 있건 없건, 우리는 그 섬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의 망막 속에 그 섬은 사계절 풍광 좋은 휴양지 그 이상은 아닌 경우가 허다하다. 4월 2일, 한미FTA 협상이 우여곡절 끝에 ‘결국’ 타결됐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 4월 3일, 한국사회 전체는 한미FTA…
<창천항로> 조조가 꿈꾼 푸른 하늘, 그 끝은?
“그는 민심을 사는 게 아니라, 얻고 있다.” 명쾌한 해답이다. 뒷받침하는 인재와 세력에서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던 유비를, 조조가 기어이 꺾지 못했던 진정한 이유다. 평생에 걸쳐 실리를 추구하며 파죽지세로 천하를 얻으려 했던 조조였지만, 가는 곳마다 그를 막는 이는 언제나 유비였다. 유비는 결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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