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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SKT의 ‘T맵 미식로드’, 21세기 미쉐린 가이드 되려면
서울에서 캐나다산 활 랍스터를 먹을 수 있는 이유운송 기술의 발달은 인류의 식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었다.마차는 오전에 농가에서 출하한 제품이 도시 가정의 저녁 식탁에 올라갈 수 있게 했다. 몇 톤의 화물을 싣고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자동차가 개발되고, 냉동까지 할 수 있는 기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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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기업, ‘문학’으로 ‘소통’하다
식품기업 직원과 고객이 시인이 되고 소설가가 된다. 동서식품은 재능 있는 여성 신인 작가를 발굴 및 지원하는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동원그룹은 부모와 아이의 독서를 장려하는 동원 책꾸러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고, 크라운해태제과는 직원들의 창작 시집 바람이 세운 돌을 최근 출간했다.기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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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부동산에도 주식만큼의 리스크(보유세)를 부과해야 평…
(문화경제 = 최영태 편집국장) 부동산 망국병. 정말 오래 된 이야기다. 노무현 참여정부의 말기인 2007년에 나온 책 문제는 부동산이야, 이 바보들아(김태동, 김헌동 저)의 내용을 보자.부동산 거품을 통한 자산의 양극화는 규모가 어마어마하며, 거품이 꺼지지 않는 한 영속될 것이기 때문에 현명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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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의 음악가 이야기 (1) 차이콥스키 下] “왜 내 곡은 나만 좋아하…
(문화경제 = 이종영 전 경희대 음대 학장) 다시 차이콥스키로 돌아와서 그의 생애와 성장 과정에 대해 살펴보자. 그는 우랄산맥 가까이에 있는 Votkinsk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그곳에 철강과 관계된 일을 하러온 엔지니어였다. 차이콥스키가 4살 때 형을 가르치러 온 Fanny D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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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58) 광진(廣津) ②] 삼국쟁패부터 온달까지 굽이굽이…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옛사람은 산수화(山水畵)를 와유(臥遊: 누워서 유람한다는 뜻. 집에서 명승이나 고적을 그린 그림을 보며 즐김을 비유)의 대상으로 삼았지만 필자는 겸재의 그림 글을 쓰면서 행유(行遊: 그 반대의 의미로 쓴다면)를 위한 글로 쓰기 시작했다. 겸재의 그림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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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48) 송영수 50주기 특별전 ‘상념의 공간…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성북동에 들어서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기분 탓일까. 왠지 하늘도 더 푸른 것 같다. 한국의 근현대 예술가들과 인연이 깊은 이곳은 고즈넉하면서도 청명하다. 복잡하고 힘겨운 마음을 잠시 다독일 수 있는 곳이다. 그런 성북동에는 예술을 접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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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온택트라고 무료일 필요 있을까
영화제의 기본 공식이 깨지고 있다. 영화(映畵)는 있는데, 제(祭. 서로 접하다)만 쏙 빠지는 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탓이다. 관객이 밀집하는 영화제 특성상, 전염병에 취약해 온라인 상영을 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온택트(online+untact) 영화제다.출발선을 끊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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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주식 리딩방' 가입해 돈 벌 수 있나 봤더니… “공짜 점심…
상승세가 안 꺾이네요. 중국 흐름 좋아요. 상승 흐름 계속되고 있어요. 정방(유료회원) 문의는 프로필 링크를 클릭하면 됩니다. 연락해주세요.6월 30일 ~ 7월 1일 이틀간, 주식 리딩방인 ○○○○ n번방 오픈채팅방에 참여했다. 주식 차트, 뉴스 기사는 물론이며 해외선물 등의 종목을 추천하는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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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의 음악가 이야기 - 차이콥스키 上] 대중의 선율을 클래식에 담…
(문화경제 = 이종영 전 경희대 음대 학장) 러시아인들이 하나님처럼 떠받드는 차이콥스키(1840-1893)에 대해 20세기 유명한 러시아 작곡가 스트라빈스키가 단순히 말하기를 He(Tchaikovsky) was of all of us, the most Russian이라고 했을 만큼 러시아의 정신과 영혼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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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57) 광진(廣津) ①] 70대 영조가 정조 데리고 광나루 건…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어느덧 격세지감이 느껴지지만 한강에서 물놀이가 성행하던 날들이 있었다. 지금은 한강 고수부지에 인공 풀을 만들어 물놀이를 즐기는데 요즈음의 해수욕처럼 강수욕을 즐기던 시절에 서울 동쪽에는 뚝섬유원지와 광나루유원지가 삼복의 더위를 식혀 주었다.뚝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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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재 탈모 칼럼] 탈모 치료와 ‘√2는 무리수’
(문화경제 = 홍성재 의학박사) 본고사의 추억. 80학번까지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본고사를 치러야 했다. 국어, 영어, 수학만 보는 본고사는 매우 어려웠다.이 시절 대학에 입학하였던 1961년생 이후의 연령층 특히, 교수들 중에는 자신이 본고사 세대였다는 데 자부심을 갖고 학력고사 세대와 수능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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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47) 신준식 작가] “언택트 시대에 유의…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다음은 전시 퓨처데이즈(Futuredays) 시간의 공간(플랫폼엘)을 열고 있는 신준식 작가와의 대화 내용이다.- 전시 작품(공간)마다 눈(snow)처럼 보이는 이미지와 큐브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그 이유와 이미지에 담긴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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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코로나가 앞당긴 신기술과 해고걱정의 앙상블
(문화경제 = 최영태 편집국장)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영악한 병 코로나19은, 신기술의 현실적용을 크게 앞당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화경제 이번 호는 경제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신기술의 도입 양상, 그리고 동전의 뒷면이랄 수 있는 대량 해고 걱정과 그에 대한 도움의 손길들을 모아봤습니다(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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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원격진료’ 허용 논란, 아직은 의사들에게 ‘명분’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이 트렌드가 되면서 의료도 비대면 진료, 즉 원격진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국민 여론이 이제는 원격의료를 허용해야 한다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하지만 정작 비대면 진료를 해야 할 의사들이 반대하고 있다. 어떤 이유일까.의사들이 원격진료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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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로봇 맛집'도 사람손님이 있어야 번창한다
1980년대 말, 백 투 더 퓨처2라는 영화가 있었다. 장차 태어날 아들이 십대 시절 어느 날 큰 사고를 치고 인생을 망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아직 십대 청소년인 아빠가 이를 막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30년 뒤 미래로 가는 이야기다.미래의 아들이 사고를 치는 곳은 2015년(영화에선 30년 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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