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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맨, 그가 사표를 낸 이유
미디어다음의 블로거 기자인 김욱 기자에게서 날아온 한 통의 이메일 안에는 우리가 흔히 ‘고소득 전문직’으로만 알고 있는 IT 분야 종사자의 애환이 담겨 있었다. 그것은 김 기자가 그간 미디어다음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진행한 ‘야근 이슈’에 대한 IT 분야 종사자들의 비명과도…
금산분리원칙, 저축은행서 새고 있었네
[전문] 우리나라 금융정책의 제 일 원칙은 금융·산업 자본 간 분리이다. 정확히 말하면 산업자본 즉 삼성그룹·현대차그룹 등 재벌들이 은행을 소유하는 것을 원천 금지하는 것이다. 금융산업의구조개선에관한법률 24조와 은행법 16조 4항등은 금융주력자와 비금융주력자를 정의한 뒤 비금융…
“200만 재외국민도 선거권 행사할 수 있다”
재외국민도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헌법재판소(헌재)가 재외국민의 선거권을 제한한 관련 법 조항들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헌법불합치란 해당 법률 조항의 위헌성을 인정하면서도 위헌 결정에 따른 법적 공백을 막기 위해 법 개정 때까지 일정기간 해당 조항의 효력을 유지하거나 한시로 중지시…
시민단체, ‘선관위, 2007 대선 네티즌 입 다물라’강력항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국면이 본격화되면서 올 대선의 최대변수로 꼽히고 있는 ‘선거UCC 운용기준’을 발표하자 시민단체들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시민단체들은 선거 UCC지침 철회 촉구 캠페인에 돌입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유권자는…
민추협, 또 한번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등 범여권이 총동원돼 이명박 전 서울시장 죽이기에 나선 가운데 지난 86년 직선개헌의 원동력이었던 민주화추진운동협의회의 회원 300여명이 이명박 전 시장의 지지를 선언하고 대통령 만들기에 동참한데 이어 또 다시 민주계 인사가 이 캠프에 승차했다.…
경부대운하 유출수사 이명박 죽이기로 둔갑
경부 대운하 보고서 유출과 관련, 시민단체인 뉴라이트 간부가 관련되어 있다는 경찰 수사가 밝혀짐에 따라 이번 대선에서 뉴라이트 조직의 행동반경이 위축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뉴라이트 일부 조직이 특정 후보 밀기에 나서 이번 사건을 의도적으로 언론에 흘린…
한나라 경선 ‘전쟁’ 불붙나 토론회 후 또 비방 이어져
한나라당이 ‘정책대결의 장’을 만들어 보겠다는 취지로 야심차게 마련한 예비후보들 간의 정책토론회가 4차 종합토론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횟수를 더할수록 후보 간 공방과 설전이 더욱 달아올랐던 토론회를 끝으로, 앞으로 후보간 대립과 공격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특히, 7월10일부터 시작되…
(커버스토리)세상엔 웬 밀알과 불쏘시개가 이렇게 많은가
세상에는 좋은 말이 참 많이 있네. 희생, 사랑, 헌신, 용서. 화해. 평화 등이 좋은 말인가 하면 파괴, 음모, 질시, 저주, 갈등, 이기주의 등이 좋지 않은 말들이네. 세상에 좋은 말만 있다면 세상은 좀 좋아지지 않을까. 그러나 세상이 어디 좋은 것만 존재하는 곳인가. 악마가 있어 천사가 고귀하고…
(커버스토리)본격 대선 행보 나선 손학규 김근태라는 날개를 달 수 있을…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대선 행보에 날개가 돋친 듯 하다. 범여권 대통합 작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고,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라는 ‘40년 지기’의 도움도 얻고 있다. 신당 창당설까지 나돈다. 손 전 지사 측은 “신당 창당은 말도 안돼는 얘기”라며 손사래를 치지만, 이를 곧이 믿는 정치인은…
朴, ‘李 부동산 특혜’ 문제 언론 해명 다시 해야...
한나라당 유력 대선후보 박근혜·이명박 후보 간 검증 공방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박 후보 캠프에서 ‘브라운스톤 천호’ 의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상대방의 공세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무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
통합민주당은 총선용 정당(?)
중도개혁통합신당(중도신당)과 민주당이 지난 6월 27일로 우리 정당사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 두 정당은 이날 “총선용 정당”과 “대통합이 아닌 소통합”이라는 정치권 안팎의 거센 비난을 뒤로 하고, 중도통합민주당(통합민주당)으로 법적 합당 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정당으로서의 명운을 다했다…
[특명]황우석 줄기세포 특허권 사수하라
“황우석 박사는 정운찬 서울대 총장이 죽인것이나 마찬가집니다. 사건이 벌어졌을때 정 총장이 재빨리 수습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특히 정 총장은 작년 1월초 황 교수의 논문을 취소하고 특허도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 - 박희섭 변리사 “위대한 과학자는 보호해야 합니다. 난…
생존자 만델라는 호사하는데 사망한 이한열 추모행사 어떠한가
1961년 넬슨 만델라는 아프리카 민족회의의 무장투쟁 조직 「민족의 창(槍)」을 결성하면서 선언했다. 『모든 국가는 투쟁이냐, 복종이냐의 갈림길에서 양자택일을 해야 할 때가 반드시 있다. 지금 그런 시간이 다가왔다. 우리는 복종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역량을 모아 미래와 자유를 위해 반격할 것이다』― 그 만델라가 백…
자연재해 극복 좌·우 화합으로 극복하자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각종 자연재해가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04년 12월 동남아에서 발생한 ‘쓰나미’, 2005년 8월 미국 동남부를 강타한 ‘카트리나’ 허리케인, 10월 파키스탄에서의 대형 지진 등등. 자연재해는 피해의 대규모성과 돌발성으로 인해 관련 국가들에게는 군사위협 못지않은 중대한 안보위협요…
전도연의 ‘여우주연상’ 하지만 짚고 넘어갈 것들
가문의 영광이다. 나의 보잘 것 없는 글을 모 언론의 기자가 그대로 인용(정확히 말하면 복사)해 기사를 작성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일개 누리꾼으로서 이런 영광이 어디 있겠는가? 우리 영화 이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칸 영화제의 시상식을 몇 시간 앞두고 언론의 ‘호들갑’을 경계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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