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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당신, 이 연극 보면 생각 달라질 걸!”
“아무리 지성인·중산층이라 해도 자식 문제가 걸리면 밑바닥까지 다 나오는 것 같아요. 훌륭한 교사도 자기 자식을 가르칠 때는 손부터 올라간다잖아요.” 배우 오지혜는 4월 6일 첫 공연을 앞둔 연극 이야기에 목청을 높였다. 연극 (God of Carnage)은 오지혜가 이후 5년 만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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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구 영역 초월, 문화적 산물로 거듭난 몽블랑
“몽블랑의 제품들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이어져 내려가는 유산입니다.” 몽블랑 인터내셔널의 CEO 루츠 베이커(Lutz Bethge)는 몽블랑의 브랜드 가치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세대를 넘어 공유하는 몽블랑의 가치는 중요한 순간을 빛나게 하고, 무엇보다 소중한 것들을 오래도록 기억…
[PREVIEW]갤러리 M ‘2010 꽃바람 피다’ 외
갤러리 M ‘2010 꽃바람 피다’ - 봄에 갤러리서 느끼는 꽃향기 아직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따뜻하고 화사한 봄을 맞아 꽃바람이 분다. 갤러리 M에서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열리는 ‘2010 꽃바람 피다’전에는 여러 종류의 다양한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 세계에는 무려 5000여…
<내 운명과 한판 승부> 열 번째 이야기
글·김윤식 양백승이 설파하는 진화론은 마침내 지구상에 인류가 출현하는 대목으로 접어든다. “신생대는 속씨식물이 크게 번성하는 한편 포유류가 지배하던 시대로서, 제3기 플라이오세(530만 년~ 180만 년 전) 시기에 바로 최초의 인류가 출현하게 되는 것입니다.” 양백승은 지구 화석을 토…
<내 운명과 한판 승부> 아홉 번째 이야기
글·김윤식 잠시 생각에 잠기던 눌촌 거사가 입을 열었다. “허허, 그것 참! 난감한 질문이 아닐 수 없구려. 이왕지사 얘기가 나왔으니, 먼저 우화 한 토막부터 소개하리다. 어느 날 어린 아들이 아버지에게 ‘우주는 어떻게 해서 생겨났어요?’하고 물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데리고 정원으로 나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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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에서 악기 부쉈으면 연주한 건가, 안 한 건가?
진선희 (독립 큐레이터) 플럭서스(Fluxus)는 라틴어 Flux(흐름) 어원에서 나온 말로, 60년대의 대표적 국제 예술운동의 이름이다. 플럭서스를 내건 예술가들은 50년대 말 다다(Dada)의 실험정신에 강한 영향을 받는 문학가, 음악가 그리고 화가 등등의 젊은 예술가들로, 학파나 학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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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포장’ 버리고 샘 조로 다시 태어나다
조아진 (방문미술 그림샘 대표, 월간미술인 객원기자) 아는 사람 문득 깨닫는다. 예술을 위한 예술 그리고 대화를 위한 대화. 인터뷰라는 껍데기는, 작가라는 캐릭터를 해체하고 내 나름대로 재해석하여 그의 삶과 작품세계의 연결고리를 쫓아 특정 이야기를 유도해 낸다. 자칫하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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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같은 그림일기로 꿈을 표현합니다”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담벼락에 그려진 낙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낙서는 장난으로 아무 데나 글자, 그림 등을 남기는 행동으로 보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지만 아련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기도 한다. 이 같은 낙서에는 간단한 스크래치 표현에서부터 정교한 벽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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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언덕 위에서 골프를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한국의집 대표 겨우내 매서운 추위와 폭설에 시달렸던 대지 위에도 봄은 찾아와, 대지의 기운이 꿈틀거리기 시작하여, 산수유가 만개하고 온갖 생명들이 하늘을 향해 머리를 내밀고 있다. 양지바른 곳에는 보라색 제비꽃이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이고, 흰 실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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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위기의 경영, 삼성을 공부하다> 외
일본인 눈으로 본 삼성의 성공 비결 하타무라 요타로·요시카와 료죠 지음, 김대영 번역 및 감수 일본 열도에 한국의 우량기업 ‘삼성’을 공부하자는 붐이 일고 있다. 많은 일본 기업의 임직원이 삼성을 연구하는 벤쿄카이(스터디 그룹)를 자체적으로 만들고, 신문을 비롯한 미디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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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김연아 국민여동생 생겨 너무 좋아요!”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3월 31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 드라마 를 통해 이후 약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는 를 쓴 김규완 작가의 신작으로, 문근영·천정명·서우·2PM 옥택연 등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화 의 내용을 180도 비틀어 전개하는 이 드라마에서 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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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유연성운동은 ‘필수’
설준희 연세의료원 심장혈관병원 교수 성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성인병(成人病)’은 생활 습관의 잘못으로 생기거나 악화되는 질환들을 일컫는 용어이다. 그러나 이 성인병의 환자가 성인에게만 그치지 않고, 청소년층에서도 많이 볼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성인들이 주로 걸린다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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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염증 때문에 심내막염 왔다니…”
장병철 연세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원장 최근 치과의사협회는 치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건강한 치아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자는 캠페인으로, 치주(잇몸)의 건강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흔치는 않으나, 30~40대 중년층에서 치명적인 심장 내 농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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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만 판다”며?
“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습니다.” 요즘 동아제약이 대대적으로 내놓고 있는 ‘박카스’의 광고 문구다. 이 광고가 주는 메시지는 2가지다. 하나는 다른 음료수와는 달리 박카스만이 ‘진짜’ 피로회복제(약)이며, 그렇기 때문에 약국에서만 판매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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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안락하진 않지만 시내주행도 거뜬
근거리 저속 전기차(NEV: Neighborhood Electric Vehicle)를 봤을 때 과연 시내 주행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시승해보니 기우에 불과했다. 기자가 최고 시속 60㎞의 저속 전기차에 시승한 것은 3월 24일 오전 11시쯤이다. 서울시가 저속 전기차 운행 가능 구역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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