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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처럼 당신만의 별 꾸미세요”
한국인이 특히 사랑하는 ‘어린 왕자’(생텍쥐페리 지음)에서 어린 왕자는 자신만의 별을 가꾼다. 어린 왕자는 소설 속에서 자기만의 별을 가꾸지만, 현실의 인터넷에서도 자기만의 별을 ‘분양’받을 수 있다. 바로 별을 소재로 하는 친구 맺기 사이트(Social Network Service, 이하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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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있는 결단…3선 포기 박광태가 뜬다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이 광주시민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3선 도전을 포기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광주시장 공천 방식을 시민배심원제로 가닥을 잡자, 그는 ‘광주시장은 광주시민들이 선출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지난 3월 18일 민주당 경선 불참을 선언하며 아름다운 퇴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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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애인에서 오쟁이 지는 작가로 변신”
MBC 사극 에서 미실(고현정 분)의 정부 ‘설원공’을 맡아 악역 변신에 성공한 배우 전노민(44ㆍ본명 전재룡)이 이번엔 연극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5월 7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처음 선보인 연극 에서 전노민은 지적이면서도 냉철함이 요구되는 추리소설 작가 ‘앤드류’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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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토리 산업’이 꽃피우려면
최영태 편집국장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1723억 원을 투입해 ‘한국형 해리포터’ ‘한국형 아바타’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를 휩쓴 해리포터나 아바타 같은 스토리(이야기)를 우리도 개발해야 21세기 콘텐츠 산업에서 살아나갈 수 있기 때문이란다. 반가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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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연기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고참 대접 받아요”
거리 가수 ‘빌리’와 가수 지망생 ‘루아’가 우연히 거리 공연을 함께하면서 묘한 감정이 싹트는 이야기. 5월 6일부터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공연을 앞둔 뮤지컬 (이하 6월 30일까지 공연)의 줄거리다. 지난해 예술마당에서 초연된 창작 뮤지컬 는 남녀 주인공 두 명이 노래를 하며 이끌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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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년 전 ‘선배 기자’의 속 깊은 글을 읽으며
최영태 편집국장 한국인들 사이에 유명한 책이 있죠. 바로 연암 박지원이 쓴 ‘열하일기(熱河日記)’입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지만 엄청 두껍습니다. 최신 번역판(김혈조 교수 번역)은 500페이지가 넘는 책이 세 권입니다. 230년 전(서기 1780년)에 연암이 중국 황제를 알현하는 조선 사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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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니라고 할 때 출마, 뜻밖의 결과 내놓을 것”
자유선진당은 4월 21일 최고위원회에서 6.2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톱스타 ‘심은하 남편’으로 더 잘 알려진 지상욱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고 밝혔다. 지 대변인은 4월 2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시장 후보 수락 기자회견을 갖고 “남들이 다들 아니라고 할 때 저는 시장 선거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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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닮은 점요? 잘생긴 외모죠”
지난해 KBS-2TV에서 웃음과 감동을 안겨준 주말 드라마 에서 막내아들 송미풍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지창욱(23)이 이번엔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그는 5월 12일부터 신촌 더스테이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에서 ‘그’ 역으로 캐스팅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그’는 타고난 외모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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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요? 우주인 되거나 막장인생 사는 것”
가수 박준희가 작가로 변신해 처음 펴낸 에는 굴곡진 삶을 산 음악가 9명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 중 가슴을 뜨겁게 내리치고 눈시울을 붉게 만드는 한 가수의 이야기가 있다. 바로 가수 현진영(39·본명 허현석) 이야기다. 1990년 ‘현진영과 와와’로 데뷔한 그는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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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광고만 허락하라, 제발!
최영태 편집국장 편집국에선 하루 종일 케이블 뉴스 채널을 켜놓는다. 그러니 똑같은 광고를 하루 종일 되풀이해 보게 된다. 광고 중에는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표현은 못 하겠고…’라며 너스레를 떠는 광고도 있고, ‘가족처럼 모시겠다’ ‘당신을 사랑한다’며 정색을 하는 광고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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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님 미소’짓는 갑상선 질환 1인자
‘권위주의의 화신’ 같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한국에서, 권위주의가 깨지는 파격은 항상 즐겁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보연 교수를 만나면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 한국 언론사 중에는 이른바 ‘명의’ 시리즈를 게재하는 곳이 많다. 여러 의사에게 ‘이 분야 최고 의사는 누구냐’고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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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자산 불리면서 기쁨·슬픔도 함께한다”
시중은행의 PB센터를 이용하는 이들의 주된 관심은 ‘자산의 관리’라는 것이 PB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얼핏 보면 ‘넉넉한 사람들이 뭐가 부족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산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그만큼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자산가들의 공통적인 생각이다. 특히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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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852억 분식회계 금융당국이 묵인했다”
삼성생명이 ‘부당 분식회계’ 처리로 자산을 재평가함으로써 852억 원을 분식회계하여 주주 이익을 챙겼으며,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부당한 옹호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국회에서 제기돼 정·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 소속 유원일 의원(창조한국당)은 1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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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넋 나간 사랑에 빠져 보실래요?”
“왜 하필 그날 공연을 보셨나요? 그날은 몸 상태가 무척 안 좋았거든요. 좋을 때 보셨으면 좋았을 텐데….” 평일 오후 공연을 약 3시간 앞두고 한전아트센터 로비에서 만난 뮤지컬 배우 윤공주(28)는 기자가 이틀 전에 공연을 봤다면서 인사를 건네자 울상을 지었다. 컨디션이 형편없는 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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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고객에 대한 대답은 딱 하나 ‘Yes’ 뿐”
자산가들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최근 PB(Private Banking) 서비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단순한 자산관리 개념에서 벗어나, 부동산·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PB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 1인당 적게는 수억에서 많게는 수십억의 자산을 관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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