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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브래지어-고무장갑 통해 여자가 말하는 '여성성'
성별대립과 여성혐오가 사회적 문제로 끊임없이 대두되는 요즘, 상대의 성 정체성을 폄하하거나 부당한 성역할을 강요하는 폭력과 억압에 대항하는 움직임 또한 활발하다. 이른바 젠더 감수성(gender sensitivity)이라 불리는, 시대에 뒤쳐진 관습에서 벗어나 성을 보다 세분화해 받아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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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人] CNB ‘미대 추천’ 이지성 작가, 첫 개인전
CNB저널은 올해 들어 ‘각 미술대학이 추천하는 촉망받는 새 작가’ 시리즈를 이어왔다. 현재까지 9명의 재능 넘치는 작가를 만났다.서울대 미대가 추천한이지성 작가도 그 중 한 명이었다.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을 지닌 작업을 보여줘 눈길을 끈 그녀를 오랜만에 학교가 아닌 상업갤러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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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 보고 젝스키스가 떠오른 이유
(CNB저널 = 김금영 기자) “크게 라디오를 켜고~ 함께 노래해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의 본 공연(5월 7~15일)을 앞두고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먼저 열린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 쇼케이스 현장이 들썩거렸다.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로 시작해 이문세의 ‘붉은 노을’, 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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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기 법률 칼럼] '루이비통닭', '진저백'…이제 안 된다
(CNB저널=고윤기 로펌고우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 사업이사) 상표와 관련해 최근 가장 ‘핫’한 판결은 ‘루이비통닭’과 에르메스 백의 유사품인 ‘진저백’ 사건입니다. 두 판결 모두 여러 언론에 보도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두 사건은 앞으로 부정경쟁방지법 적용이 나아갈 방향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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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뷰] "사랑과 외로움은 다른가" 묻는 '엘리펀트송'
새하얀 옷을 입은 한 소년, 그리고 인상을 가득 찌푸린 채 그 소년을 바라보는 정장 차림의 한 남자, 또 그 소년을 걱정 어린 시선과 동시에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간호사.처음엔 순백의 차림으로 마치 천사를 떠올리게도 했던 소년은 남자에게 “거래를 하자”며 알 수 없는 말들을 내뱉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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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전시] 인도네시아 젊은 작가 14인의 패기가 한국에
(CNB저널 = 김금영 기자) 전시장을 향해 걸어가던 길. 멀리서도 사진이 보이기 시작한다. 전시장 바깥에 걸려 있는 사진엔 한 인물이 있다. 인도네시아 제복을 입고 얼굴은 알 수 없는 무언가로 감싸져 있다.‘도대체 무엇일까’ 궁금해 하며 전시장에 들어섰는데, 이번엔 “부우우웅!” 소리에 깜짝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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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人 정해윤 작가] "인생에 플랜A만? 플랜B도 괜찮아요"
작고 아담하고 귀여운 박새가 서랍에 앉아 실을 문 모습. 2011년 만났던 정해윤 작가의 작품에 대한 이미지는 그랬다. 어언 5년이 지난 2016년.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플랜 B’전에서 오랜만에 만난 그녀는 2011년과 하나도 변하지 않은 얼굴이었지만, 작품에서는 사뭇 변화가 느껴졌다.과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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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 노하우 나누는 쉐어하우스 "주입식 광고? 이젠 안 돼요"
(CNB저널=안창현 기자) 젓가락으로 신선한 계란 구분하는 법, 외국인이 말을 걸어올 때 대처법, 과자 봉지 밀봉하는 방법, 내 차에 붙은 스티커 깔끔하게 제거하는 5가지 팁 등등.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일명 ‘꿀팁’을 콘텐츠로 제작해 주목 받은 미디어 스타트업이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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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뷔지에-잔느레 가구전] 佛모더니즘이 인도 토속재료 만날 때
가구 디자이너가 가구를 만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때론 건축가가 만든 가구들을 본다. 그런 가구들은 때때로 장인이 만든 가구보다 역사적으로 혹은 예술적으로 더 높은 가치 평가를 받곤 한다.건축가가 가구 디자인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설계 과정에서 인간의 행동 양식을 관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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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공모 당선작가 ⑤ 김민정] 재개발에 쫓기면서 '이면의 공간' 찾아…
‘몸 누일 곳이 위협 받는다’는 말은 비단 사람에게만 유효하지 않다. 식물도 뿌리내릴 땅이 없다면 결국 생을 유지하지 못하듯 사람도 살 집이 없다면 편히 쉴 공간은 물론삶에 뿌리내릴 여유조차 잃게 되니까. 주거 불안이 극에 달한 오늘도 도시 곳곳에서 재개발이 한창이다. 재개발은 도시재생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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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이 본 서울 건축] “대로 무섭고 골목 따뜻해”
(CNB저널=안창현 기자) “서울은, 독일의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쾰른보다도 오랜 역사를 가졌다. 쾰른은 기원전 38년 로마 제국에 의해 설립됐다. 또 서울은 베를린보다 무려 3배나 앞서 형성된 도시다. 그런데 이런 서울의 역사가 도시 건축에 크게 반영되지 않은 점이 흥미롭다. 서울 안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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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예술동네 ⑨ 산지직송작업직판장] “교류 않는 예술가는 도태됩…
봄인데도 한여름마냥 따가운 빛이 내리쬐는 통에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먹고 들어선 지하 공간은 서늘함이 밀려왔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삼각 지붕의 낡은 공장과 아직 무성하게 뒤덮진 않았지만 하얀 벽돌 건물이 어두운 색으로 보일만큼 촘촘히 감싼 담쟁이덩굴이 세월을 말해주는, 여관 인근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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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문산~개성, 포천~원산 고속…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CNB저널 = 부산 강우권 기자) 취임 2년을 맞은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그간의 실적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새 계획 등을 알아봤다.- 취임 2년을 분석한다면?“고속도로는 도공이 아닌 국민의 것이다. 2013년 12월 취임 이후 국민의 눈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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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의 나홀로 세계여행 - 발칸 반도] “지상낙원 원한다면 두브로…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CNB저널 = 김현주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4일차 (모스타르 →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사연 많은 도시를 떠나다이름 모를 감회에 쌓여 모스타르를 떠난다. 버스터미널에 가려고 호텔을 나서는 새벽길, 네레트바 강물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협곡을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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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상 골프 세상만사] 마샬 캐디 도입해 골프 대중화를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CNB저널 = 김덕상 한국골프칼럼니스트협회 이사장) 최근에 퍼블릭 코스의 간판 격인 남여주CC에서 마샬 캐디 제도를 도입했다는 기사를 봤다. 현재 시스템으로는 골프 대중화의 길이 어렵다고 늘 변화를 주창해온 한국 골프소비자모임의 서천범 회장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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