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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노믹스’ 실현될라 현기차 불안불안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45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었다. 그의 집권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여러 부정적 전망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그간 자유무역주의를 지지해 온 오바마 정부와 달리, 트럼프 당선자는 미국 내 일자리 증가와 제조업 부활을 외치며 한미 FTA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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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맞춰 독서 ④] 하야-피살로 임기중단 한국 세 대통령에 미친 미국…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에 따라 현재 한국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트럼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시대에는 더욱더 현재의 박근혜 대통령으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취하려 하고 있다.반대로 다른 일각에서는 ‘트럼프 시대가 되면 주한미군 철수, 보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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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블랙리스트 ①] 21세기에도 검열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CNB저널 = 김금영 기자) “빨간꽃 노란꽃 꽃밭 가득 피어도 / 하얀 나비꽃 나비 담장 위에 날아도 /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 /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1960~70년대. 살기 어려웠던 시절 노동 환경은 열악했다. 그래도 자신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속 젊은이들은 청춘을 불태우며 미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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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블랙리스트 ②] "엄마는 왜 블랙리스트에 없어?" 말. 말. 말.
(CNB저널 = 김금영 기자) 어지러운 나라 정세를 지적하며 ‘예술공감’ 토론회에서 예술인들 사이 여러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중 일부다.노순택 작가 “박근혜 대통령이 아빠 미워하나보다” “좋아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요?”노순택 작가는 보도에 나온 블랙리스트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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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블랙리스트 ③] "그런 거 없다" vs "우리가 겪은건 뭐고?"
(CNB저널 = 김금영 기자) 블랙리스트의 실체에 대해서는 아직도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정부는 블랙리스트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지만, 현장에서 들리는 이야기는 다르다. 이들은 몸소 겪은 사례를 증거로 들었다.① 신현식 앙상블 시나위 대표 “리허설 한 번 안 오고”신현식 앙상블 시나위 대표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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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블랙리스트 ④] "지원금 갖고 장난질 마라, 손모가지 날아가붕게…
(CNB저널 = 김금영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부당한 사례들을 몸소 겪었다고 주장하면서도 예술인들이 그간 큰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신현식 앙상블 시나위 대표가 언급한 ‘자기 검열’이 자리한다. 문화 예술은 특정 대중화된 분야를 빼고는 여전히 ‘배고픈 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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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톡톡' 두드려보는 이 시대의 "난 안돼" 강박증
(CNB저널 = 김금영 기자) 인기 예능 프로그램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허지웅은 먼지웅이라 불린다. 먼지 한 톨조차 용납하지 않는 깔끔함으로 먼지웅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청소이고,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고서는 음식이 묻을까봐 김장비닐을 거실 한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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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미인도' 위작 논란] 佛 과학 vs 韓전문가 안목 중 검찰은 뭘로…
지난 11월 3일, JTBC TV는 프랑스 '뤼미에르 테크놀로지 다중스펙트럼 광학연구소(Lumiere Technology Multispectral Institute)’의 감정팀(이하 ‘프랑스 감정팀’)이 천경자 화백의 작품이라 주장되는 ‘미인도’가 위작임을판정했다는 단독보도를 내보냈다. 감정팀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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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 피카소
스페인 청년 피카소가 19세에 처음으로 파리에 도착했을 때부터 그를 대표하는 큐비즘의 시작인 ‘아비뇽의 처녀들’을 완성할 때까지 약 7년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그래픽 노블(그림 소설)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피카소는 예술가로서는 드물게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쥔 사람이다. 그리고 화려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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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예술 시리즈 ② - 주세균] 마주보는 두 개의 '사이'를 만들다
현대의 예술은 여전히 일상적인 삶과의 간극을 유지하고 있는 듯하다. 뭔가 남들이 찾지 못한 새로운 개념과 형태를 발견-창조하는 것이라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 그 덕분에 ‘아름다움의 추구’라는 같은 전제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예와 현대미술은 그 경계를 뚜렷하게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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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전시 - 한진 ‘백색소음'전] 소리가 함축된 풍경
바람에 휘몰아치는 갈대숲을 떠올려보자. 갈대들이 바람에 어지러이 움직이는 모습에 앞서 마른 갈대들이 부딪히는 시원한 소리가 먼저 귓가에 닿는다. 눈에 담은 이미지와 함께 감각으로 체득한 모든 것이 기억에 축적된다. 예술가들 중다양한 감각을 활용하는 작가들이 적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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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작가 - 오민] 연주자의 태도로 발견한 불안의 구조
정제된 화면 속에서한 여자가 신중하게 물건을 옮기고 있다. 가만히 살펴보면 키가 큰 화분부터 연필, 실타래, 연필깎이, 그릇 등 작은 소품들을 키순서대로 배열하는 모습이다. 제각각인 사물들이 규칙을 갖고 정리되고 있는 영상에서 고개를 돌리자 전시장 한쪽 구석에 통일성 있는책상과 탁자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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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추천작가 ⑭ - 세종대 김혜숙] 어둠 속 적산가옥의 쓸쓸함 찾아
영화 ‘아가씨’, ‘모던보이’ 등의 배경이 된 건축물을 보면, 이국적으로 다가오는 동시에 마음이 어딘가 무겁다. 이 시기 건축물은 우리에겐 일제 강점기의 역사적 상흔처럼 남아 미적 판단을 늘 보류하게 만들었다. 아니, 어쩌면 들여다보는 것조차 저어했던 것일지 모른다. 그런데 김혜숙 작가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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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기 변호사의 법률이야기] 개정된 의료분쟁조정법 이야기
(CNB저널 = 고윤기 로펌고우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 사업이사) 일명 ‘신해철법’으로 불리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에 관한 법률(약칭 : 의료분쟁조정법)이 2016년 11월 30일부터 시행됩니다. 솔직히 이 의료분쟁조정법은 기존부터 있어왔던 법률이고, 이번에 개정된 규정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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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의 나홀로 세계여행 - 아르헨티나] ‘저렴한 백인’ 볼수있는…
(CNB저널 = 김현주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21일차 (산티아고 → 부에노스아이레스 경유 → 이구아수)산티아고를 떠나며마침내 칠레를 떠난다. 오늘 항공기 출발은 아침 7시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새벽 비행기지만 그것도 오늘로 마지막이다. 공항버스가 아직 다니지 않는 시간이라 택시(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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