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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 고글부터 인공 설산(雪山)까지…겨울 레포츠의 선두 기업들
스키나 스노보드는 겨울이 1년에 3개월 정도에 불과한 우리나라에선 제법 귀한 레포츠다. 이를 즐기려면 일단 도시를 벗어나, 산 위로 올라가야 하는 이동의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활강의 쾌감을 극대화 하면서도 부상과 추위를 막아줄 각종 장비와 두꺼운 의류도 갖춰야 한다. 겨울 레포츠는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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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 The Seoul, 예술이 말하는 도시 미시사
‘The Seoul, 예술이 말하는 도시 미시사’는 건축가, 미술가, 기계 비평가, 사진 연구원, 미술 평론가, 큐레이터 등의 각기 다른 직종의 사람들 15명이 모여 서울이란 도시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이들은 ‘서울의 중심이 아닌 주변, 즉 서울의 나머지 지역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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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 오래된 디자인
박물관에 근무하는 디자이너 출신의 저자 박현택이 시공을 초월해 예술 작품으로 인정받는 대상들을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바라본 책이다. 2013년 출간됐던 이 책은 기존 내용을 충실히 유지하면서 글자와 도판들을 더 효과적으로 배치한 개정판이다.저자 박현택은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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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전시 - 김세중 ‘안과 겉'] "치열한 안 없이 아름다운 겉 없다"
(CNB저널 = 김금영 기자) 외모지상주의시대. 날씬하고, 아름다우며, 탄력 있고, 매력 있는 남성과 여성의 모습이 미디어에 부각된다. 또 사람들은 이 아름다움의 기준에 맞춰 외모를 가꾸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하지만 이렇듯 실제로는 외모를 더 중요시하는 모양새와는 다르게 말로는 내면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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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시국전시 ③] 자본-언론이 무한댄스 시키는 세상
(CNB저널 = 김금영 기자) 지금처럼 부와 빈곤의 간극이 심해지고, 넘쳐나는 정보에 피곤한 세상도 없다. 국정농단 실태는 막대하고도 부정한 부를 축적한 실체를 드러내며 국민에게 엄청난 박탈감을 줬다. 그리고 매일매일 이와 관련된 기사들이 ‘단독’을 달고 쏟아진다. 모두 상당한 피로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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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시국전시 ②] 장영혜중공업 “삼성은 '삼성=죽음' 작품이 고마…
(CNB저널 = 김금영 기자) 본격 전시 공개에 앞서 기다리던 중 틀어져 있는 영상을 보고 웃음이 터졌다. ‘인생을 망치는 길’이라며 여러 텍스트가 나오기 시작했다. ‘귓전으로 들어라’ ‘실수를 인정하지 마라’ ‘복잡하게 풀이하라’ ‘상식을 무시하라’ ‘미친 짓을 하라’ 등을 보고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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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시국전시 ①] "국립미술관보다 궁핍미술광장이 더 인기"
(CNB저널 = 김금영 기자) 2016년 초, 딱 1년 전 이맘때쯤 단색화의 인기를 이을 장르로 민중미술이 한창 이야기됐다. 단발적으로 민중미술을 소개하던 것과 달리 주요 갤러리와 미술관이 잇달아 민중미술 관련 전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민중미술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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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조형물 - ①] 훼손된 박정희, 감춰진 반기문 동상의 의미
이제는 높은 빌딩이 있는 도시라면 거리의 어디에서나 거대한 조형물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조형물들이 더 흔해지기 이전부터 학교, 공원 등의 공공장소에선 인물상, 즉 동상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발에 채일 정도로 흔하거나 어떤 미적인 호기심도 자극 시키지 못해 존재감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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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전시 - ‘룰즈’] 절망 나라의 행복 작가들이 통치하는 캔버스…
최근 몇 년간 '젊은 작가' '신진 작가' 등의 수식어로 통칭되는 80-90년대생 작가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왕성했다. 이른바 ‘신생공간’이라 불리는 예술가들의 자립적 전시공간 모색과 수많은 미술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진작가 공모들이 이를 안팎에서 이끌었다. 작년 초 서울 곳곳에 동시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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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 성신여대 ‘500’전] 500원부터 500만원까지 젊은 작…
한 점에 500원인 퍼즐 조각부터 500만원의 금속 조각상까지. 이제 막 대학원 첫 학기를 마친 학생부터 4학기를 모두 보낸 학생들이 함께뜻을 모아 학교 밖 전시를 기획했다. 조각뿐만 아니라 영상-설치 작품들로 다양한 체험까지 가능한 이 활기찬 전시를 직접 만나러 CNB저널이 최근 서울 성북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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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왜 비싼가 했더니…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의 비싼 통행료에 관한 논란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직전인 지난 2009년 7월, 당시 국토해양부와 사업자인 (주)서울춘천고속도로 간에 통행료 할인을 둘러싼 ‘이면합의’ 논란이 지난해 12월 15일에 일어났다. 개통 당시 처음에 책정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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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기 변호사의 법률이야기] 당신 집 짓는데 내 마당을 왜 파?
(CNB저널 = 고윤기 로펌고우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 사업이사) 새로 집을 짓거나 건물을 신축하는 것은 특별히 건축업자가 아닌 한, 내 인생의 특별한 사건입니다. 물론 비용도 많이 들지만, 대한민국에서 독립된 부동산을 소유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입니다.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신경을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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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달력 대세는 “힐링”…위로 글 담고, ‘달력 음악’ 만들고
새해를 맞아 기업들이 내놓은 달력에서 올해 특히 눈에 띄는 트렌드는 텍스트의 활용이다. 달력에 그림이나 사진 이미지가 실리는 것은 흔하지만, 그 이미지 위에 텍스트를 얹어서, 보다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도가 몇 개 기업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됐다. 형식적으로는 달력이 기업과 소비자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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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의 나홀로 세계여행 - 울란바토르] 몽골 말 뺨때린 한국 봉고차
(CNB저널 = 김현주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9일차 (울란바토르)몽골의 겨울 추위지금은 찬란한 늦여름의 정취로 초원이 반짝이지만 이미 초원 한켠은 누런빛으로 변하고 있다. 이제 짧은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멀지 않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몽골을 여행하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한겨울 1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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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두 골프 세상만사] 부부 골프레슨과 불타는 밤
(CNB저널 = 김영두 한국골프칼럼니스트협회 부이사장) 어느 사회 어느 시대나 금기는 존재했다. 금기를 파괴하면 그 결과가 징벌로 내려졌고, 금기를 주관하는 대상과의 대결에서 패배했다. 그러나 역사와 신화 속의 금기는 약속이라도 한 듯이 모두 깨졌다. ‘나무꾼과 선녀’에서는 “3년 동안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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